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부시장의 의회 출석 거부로 집행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상임위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를 끝내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장대훈)는 14일 상임위 마지막 일정인 각 구청의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임위 소관 추경예산 1천900여억원을 전액 삭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시건설위는 지난 9일 도시주택국을 시작으로 10일 건설교통국, 11일 도시개발사업단에 이어 이날 3개 구청 등 상임위 소관 예산안 심의를 모두 거부해 집행부의 각종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도시건설위는 지난 9일 도시주택국 추경예산안 심의에 앞서 이대엽 시장의 친인척 소유로 알려진 야탑동 갈매기살단지의 용도변경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나 집행부 담당국장이 현장 조차 찾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답변하자 최홍철 부시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최 부시장이 업무상의 이유로 의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시의회와 갈등이 초래됐다. 이에 대해 도시건설위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인 부시장을 출석시켜 특혜논란을 빚고 있는 야탑동 갈매기살단지의 용도변경 취지에 대해 물어보려 했는데 이를 거부하는 것은 시의회를 모
성남문화재단이 ‘우리 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섰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45개 동사무소와 마을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우리 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갖고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수정구 태평4동에서 동네 주민들이 의견을 나누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 평 쉼터 ‘쪽마루’ 만들기, 어린이들과 함께 골목길을 꾸미는 ‘우리 동네는 달라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올해는 공단이나 아파트를 중심으로 동네 프로젝트 2개 동을 선정해 동별로 공공예술 기획단과 주민 창작진흥사업을 추진하고 동 단위의 주민 축제 활성화를 위해 3개 동을 선정·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사업을 공모한 후 지역 주민이 공유할 수 있고 문화 취약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소, 공공미술이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그 파급효과가 큰 지역 등을 선정키로 했다. 특히 선정된 지역은 공공 예술 기획단을 구성해 벽화와 조각, 놀이공간 등 문화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성남시가 선·후배간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1대1로 전수하는 ‘e-푸른햇살’제도를 도입,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는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과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키 위해 7월부터 ‘e-푸른햇살’ 제도를 운영 중이다. e-푸른햇살 제도는 선배 공무원이 신규 공무원을 1대1로 맡아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신규 공무원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성장시키는 활동이다. 시는 상반기 중 행정경험이 다양하고 직원이나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6·7급 공무원을 공모·선정해 ‘멘토 은행’을 운영하고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멘토링 강좌와 대화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또 시는 올 하반기에 채용될 신규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e-푸른햇살’ 결연식을 갖을 예정이며 신규 공무원 발령시마다 결연을 맺어 줄 방침이다. e-푸른햇살 제도가 본격 운영되면 멘토링 활동 상황을 체크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말 워크숍을 통해 우수팀을 선발·시상하는 한편 해외 연수 기회도 부여하는
성남시립국악단은 15~1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07 청소년을 위한 국악협연무대’를 연다. 제8회 정기연주회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한상일씨의 지휘 아래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을 비롯해 가야금 협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 해금협주곡 다랑쉬,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장새납 협주곡 ‘봄’,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대피리 협주곡 ‘새날의 기쁨’ 등 다양한 국악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달 6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6명 등 청소년 11명이 협연한다. 연주회의 관람표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3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문화예술과(729-2983)나 성남시립국악단(729-4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는 최첨단 정보도시 건설을 위해 ‘u-City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체감하는 u-City 실현을 위해 ‘2007년 정보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67억여원을 들여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홈 민원서비스 확대 운영, 정보통신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강화, 정보의 생활화 및 정보격차 해소 등 총 5개 분야 19건의 단위사업을 선정했다.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으로는 ‘u-City 성남프로젝트’실시설계 및 시범사업 구축, 광대역 자가 광통신망 구축(3단계), 지리정보체계 구축(최종), 예측행정시스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홈 민원서비스 확대 운영 방안으로는 시민이 만족하는 홈페이지 운영과 전자민원서비스 운영,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통신민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정보통신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 사업으로는 정보화 공통기반시스템 운영,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유지보수, 지방행정정보망 안정성 강화, 시-구 구내직통전화 통합운영, 디지털 컬러링 시스템 등을 도입키로 했다. 특히 개인이나 해커로부터의 정보보호를 위해 웹
중원구 중심 노인위한 봉사활동 잇달아 전개 급식 봉사·효도 관광·경로 잔치 등 마련 눈길 성남시 중원구지역 단체들이 홀로된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잇달아 적극 전개하고 있어 온 동네에 사랑나누기 분위기가 확산 되면서 주변의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상대원3동 통장협의회(회장 윤석형)는 매월 첫 째주 목요일에 제2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250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반찬조리, 배식, 설거지 등 급식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이들의 급식 자원봉사는 올해로 3년째. 매 회마다 19명의 통장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사무소 직원들도 조를 편성해 급식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주민과 소속 공무원들이 하나가 돼 앞장서고 있어 온 동네에 ‘사랑 나누기’ 분위기가 퍼져있다. 하대원동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형원)도 최근 사랑나누기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4일 홀로 사는 노인 44명과 효도관광에 나서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와 연천군 선사유적지를 다녀오는 등 즐거움을 선사하며 따뜻함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상대원1동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임은택,
최근 정부의 골프장 캐디의 노동3권 보호를 골자로 한 캐디보호특별법 추진과 관련, 골프장업계가 “캐디를 골프장에서 내몰아 결국 실업자를 양산하는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8일 성남시 협회사무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캐디의 고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법안은 골프장의 경영악화를 가중시켜 결국 전국 2만여명의 캐디를 골프장에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지금도 정부의 각종 불합리한 중과세로 골프장 비용 부담 증가와 경영 환경 악화가 예상되는데 법안이 입법화 되면 ‘캐디 없는 골프장’이 보편화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골프장에서 캐디가 사라지면 결국 값싼 비용으로 캐디 제도를 운영하는 동남아 골프장과 서비스 경쟁에서 뒤져 해외 골프 관광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협회는 전망했다. 협회는 이 같은 주장을 담은 탄원서를 9일 관계부처와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캐디와 골프장 사업자의 관계를 노동자와 사용자의 관계로 보고 노동 3권을 보호해 주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골프장 업계는 캐디는 개인 사업자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김원정과 노영심이 함께하는 음악회, 오월의 선물’ 특별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김 봉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84명의 단원들과 소프라노 김원정, 가수 노영심.스윗소로우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색을 선사한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연주회는 드라마와 영화 OST 곡이 주류를 이룬다. 1부에서는 ‘popular Classic Medley’, 드라마 ‘허준’ OST ‘불인별곡’,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가거든’, 드라마 ‘황진희’ OST ‘꽃날’, ‘나쁜사람’, 드라마 ‘주몽’OST ‘세상이 날 오라하네’, ‘사랑의 기억’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영화음악 메들리, 영화 ‘컨스피러시’ OST ‘Can take my eyes off you’, 영화 ‘Three Times’ OST ‘Smoke get in your eyes’, 드라마 연애시대 OST ‘보내지 못한 마음’, 영화 ‘꽃섬’ OST 등을 들려준다. 연주회 관람표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3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729
성남시의회(이장 이수영)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제14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국도비 보조사업비 변경과 계속사업 등을 위해 상정한 2천300억원의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또 성남시 공무원 등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 조례안, 성남시 제안제도운영 조례안, 성남문화재단 정관변경 동의안, 노인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등을 심의한다. 이밖에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통·반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모두 10개의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오존농도 0.1~0.3ppm 이상에 1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인체의 호흡기 자극증상이 증가하고 기침과 눈에 자극이 올 수 있다. 또 0.3~0.5ppm 이상에 2시간 이상 노출되면 폐기능이 감소하고, 0.5ppm 이상에 6시간 이상 노출되면 마른기침, 흉부 불안 등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오존상황실을 설치, 오존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 높게 올라갈 경우 신속하게 오존경보 발령사항을 팩스, 환경전광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시민 등에게 홍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존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하절기 자동차 배출가스 노상단속 강화와 VOC배출업소 지도점검, 도로변 물청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이 되면 자가용 운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환자, 심장질환자 분들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kihe.re.kr)의 회원 가입을 통해 오존주의보 발령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