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는 26일 제1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전반에 대한 질의 답변을 가졌다. 이날 구정질의에 나선 홍순목 의원은 검단지역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의 업무관리 전환과 관련한 재정 및 행정 인력 문제에 대한 대책과 예산 편성의 지역적 불균형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홍 의원은 “인천시에서 재정과 인원을 확보해 주지 못한 상태에서 서구로 구획정리사업지구를 인수토록 떠넘긴다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재정과 행정을 분리해 재정적인 문제는 시에서 책임지고 행정적인 문제는 구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송영우 의원은 검암1·2지구 내 보행자 전용도로의 차도 변경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계획과 환경문제 및 교통난 해결을 통한 친환경 북항 및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그간의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서구 특화가로 조성사업 문제점 등의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송 의원은 검암지구내 차도에 대해 “검암공원 부지와 맞물려 있는 보행자 도로를 차도로 변경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설명을 하고 있지만 더 심층있게 접근해 보면 공원부지에
서구는 25일과 26일 2일간에 걸쳐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원장을 대상으로 재무회계규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보육시설장 328명(국공립 18명, 민간시설 125명, 가정보육시설 1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를 초빙해 ‘신나고 재미있는 어린이집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시설운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시설운영 재무회계 실무 △사업계획서 및 예산편성하기 △아이사랑 카드 사용방법 △어린이집 지도점검 유의사항 등으로 진행돼 효율적인 시설운영 및 보조금 지원 등에 따른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원장은 “어린이집 운영상 까다로운 회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기쁘고 이젠 어린이집 운영을 신바람나게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훈국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보육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집같은 보육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김교흥 전 국회의원(49)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의원은 2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시행정을 지양하고 교육환경에 집중 투자해 교육이 강한 도시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해 ‘잠자리 인천을 일자리 인천’으로 만들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의원은 “17대 국회에서 교육위원을 역임하면서 교육 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인천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노동당 김성진 출마자의 민주대연합론에 적극 동의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정책연합을 형성한 후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김 전의원은 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서구·강화 갑) 출신으로 현재 민주당 수석 사무부총장으로 당 살림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 4·29재보선과 10·28재보선에서 민주당 기획단장을 맡았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최재성, 정범구, 신학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양원규)는 고질적인 주민감시원 비리척결을 위해 주민감시원 선발 제도를 투명화하고, 개정된 제도에 따라 영향권 내 지역주민 10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감시원 비리로 인해 발생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오류동, 왕길동, 경서동 일부, 양촌면 일부) 2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1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민감시요원 선발은 종전 관행에 따라 지역할당제에 의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의 추천에 의해 선발됨으로써 많은 문제점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개선안의 주요골자는 ▲지역할당제 대신 완전한 공개모집을 채택 ▲선발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9인 이내의 인사위원회(협의체 6, 공사 1, 시·구의회 의원 2) 구성 ▲만40세 이상 61세 이하의 주민을 대상으로 선발 ▲근무 성실자에 대한 신분 보장(근무기간 2년 원칙으로 연임 가능 등) 등으로 강화했다. 또한 해촉 및 선발 요건도 강화해 ▲근무 불성실자에 대해서는 협의체 의결을 거쳐 해촉 ▲폐기물 운반업체 종사자나 이와 유사한 영업행위를 한 자, 전직 감시요원으로써 비리혐의에 연루된 사실이 있는 자는 선발대상
인천시 서구의회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제163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201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0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총 14건의 정례회 부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사일정은 개회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례회 회기결정의건 및 2009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의건 등 총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다음날인 제2차 본회의 때는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다룰 예정이며,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심사외에 석남동 강남시장 주차장 옥상공원부지, 오류동 구립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가좌동 공영주차장 및 어린이도서관부지등 현장방문도 겸행할 예정이다.이번 정례회 부의안건은 총 14건 중 기획총무위원회 소속 조례 제·개정안이 5건,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조례 제·개정안이 5건, 예산안 2건, 기타안건 2건으로 되어 있으며, 이중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이 4건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서구의 2010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3천62억원으로 편성됐다.
인천서구노인복지관(관장 최윤형)은 관내 교육시설을 방문해 산타클로스로 분장,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어르신 산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4일간의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교육시설을 방문해 일일 산타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서구에 위치한 아동 보육 및 교육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산타 파견 요청기관도 40개소에 한해 함께 접수 받는다. 서구노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배치요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gsilver.or.kr)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인천 서구는 공무원 노사 갈등과 관련한 일련의 잡음을 떨쳐내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는 지난 18일 가칭 통합공무원노조 인천 서구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된 강석호(48·제무과) 신임 지부장이 최근 불거진 노사간 갈등의 해소와 어려워진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노사화합을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신임지부장은 당선 인사차 이훈국 구청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서구청 공무원 노사는 법령 및 제도의 해석적용 등을 둘러싼 노사갈등이 있었으나, 이제는 부정부패 척결과 구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지향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직원의 복지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노사관계의 올바른 이해와 노사문제의 자율적 해결능력을 제고해 건전하고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화합선언은 최근 불거진 공무원노조 탄압, 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 정책 등 서구청 공무원 노사간의 대립과 갈등, 대외의 부정적 이미지 등 그동안의 악순환
인천 서구는 기업 환경관리 멘토 12개사 담당자와 멘티 15개사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기업 환경관리 멘토링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기업 환경관리 멘토링은 서구 관내 2천300개 사업장 중 환경친화기업 지정업체 등 환경관리 및 기술능력이 우수한 12개 사업장을 선정해 환경기술 전수를 필요로 하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환경시설 관리·운영의 노하우를 지원하고 환경기술 능력을 향상시켜 기업의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멘티 사업장을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12개 멘토사업장이 15개 멘티사업장의 생산공정 및 환경시설 관리상태 등을 파악·확인해 멘티사업장에 1년 동안 환경관리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실천한 우수사례를 그룹별로 발표, 추진시 문제점과 개선점, 애로사항 등에 대해 토의 및 질의 형태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업 환경관리 멘토링 보고회를 통해 잘된 사항은 향후 멘토링 시 전파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기술지원 및 배출업소 교육·홍보와 자율점검업소 확대 등을 통해 쾌적한 서구 환경조성에 주력 할 것”
인천 서구는 희망근로사업이 6개월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 서구발전을 위해 애쓴 외근 희망근로자를 초청해 조촐한 위안 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사업시행 이후 관내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보건소 방문도우미, 행정 사무보조, 학교운영 도우미, 소방서, 우체국, 경찰서 등 현재 80여개의 사업장에서 2천145명이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가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희망근로 방범대와 학교지킴이는 청장년층의 실업해소를 위해 지난 7월, 8월에 각각 발대식을 갖고 405명의 희망근로근무자들이 4개월간 범죄예방과 구민의 안전에 기여해 왔다. 야간 심야시간 근무와 낮시간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4시간 파트타임 근무제 실시로 대학생 및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도 사업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야간방범대는 실제로 새벽시간에 성추행범을 검거해 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26명으로 구성된 희망근로공연단은 지난 10월 이후 16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6천400여명의 문화예술 취약계층에게 공연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관내 16개 경로당에 벽지·장판교체 등 환
인천 서구 민간보육시설 연합회(회장 김병근)는 불우이웃 돕기 물품(쌀 20㎏ 170포. 2백만원 상당)과 현금 1백만원을 최근 서구청에 전달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불우이웃 돕기 물품 기증은 서구 민간보육시설 연합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 찻집을 운영해 마련됐으며 기탁된 쌀 등 물품은 각 주민센터별로 10명씩 소외된 저소득층 어린이와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천 서구 등불 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도 펼쳐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지난해에 이어 전액 관내 (주)포스코 파워의 후원 아래 등불봉사회 정해영 회장을 비롯해 봉사원 100여명이 모여 4000포기의 김장을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은 그동안 밑반찬 지원을 해주고 있는 빈곤가정을 포함 100여세대를 비롯, 관내 요양원 23곳과 홀몸어르신 100세대에 각각 20kg씩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