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본사가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가 지난해 8월 개소 이후 4개월 만에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GH는 올 상반기 기회발전소 운영 수익을 재투자해 유망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에게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GH 베이스캠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기회발전소는 GH와 민간사업자가 협력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로 IT, 경영컨설팅 등 분야의 7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코워킹스페이스 등 다양한 소통 교류 공간과 판교 근로자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H 베이스캠프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기업의 IR피칭을 돕기 위해 항공 및 숙박료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유망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으로, GH는 다음 달 기업간담회와 GH 누리집 등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회발전소가 창업·성장을 희망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로 가득 찬 기회의 장이 돼 고무적”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운영 수익 재투자를 통해 스타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이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거나 가스, 전기요금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독사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한다. 도는 지난 23일 도청에서 ‘2024년 제1차 빅데이터위원회’를 열고 AI와 빅데이터 기반 도정혁신과 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경기똑D) 운영 ▲데이터 기반 도정 현안 분석 ▲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민간데이터 구매 등 13개 AI·데이터사업이다. 먼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모사업으로 개발한 서비스를 확대해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AI가 직접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대상을 관리하는 AI콜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 장애인 가족의 일상생활 개선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AI 산업의 실질적인 인력 수요를 반영하
경기도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통상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의 93%가 해당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2023 하반기 FTA활용·통상지원사업’ 만족도·FTA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참여기업은 해당 사업에 참여한 1773개사 중 1208개사로, 이 중 약 93%가 사업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올해로 2년차인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98%로 지난해 76% 대비 22%p 증가해 신규 통상 지원사업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은 ▲기업방문 1대1 FTA 종합컨설팅(17.7%)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16.7%) ▲지역순회 FTA·무역실무교육(12.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포함한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희망 응답이 전년 3.5%에서 9.6%로 2.7배 가량 증가해 환경규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FTA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지난해 46.4%에서 60.1%로 13.7%p 증가했다. 아울러
경기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와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KPA협회)가 반려동물 산업의 해외 진출과 FTA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23일 경기FTA센터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KPA협회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 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FTA·통상(수출) 관련 교육, 컨설팅, 해외마케팅 등 관련 사업 공동 홍보·기획 추진 ▲ 반려동물산업 수출·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사업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수요가 발생할 경우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연계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펫코노미(Pet+Economy) 시대에 발맞춰 기업협력 네트워크 운영과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KPA협회 수출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전 세계적인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저출산 가속화로 글로벌 펫케어 시장 규모가 498조 원으로 급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산업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도내 중소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31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800여 명과 자체적인 한파·대설 시설물 긴급 재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를 재확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제설함 2200여 개, 한파쉼터 950여 개소다. 앞서 지난해 도는 한파쉼터·제설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하고 겨울철 재난에 대비했지만 올해 전국적으로 잦은 눈과 추위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 재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재정비를 맡은 지역자율방재단은 각 시군 지역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세부 활동은 ▲제설함 쓰레기 청소·제설제 보충 ▲한파 쉼터 난방기 가동 여부 확인 ▲계량기 동파 여부 확인 ▲시설내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점검 ▲겨울철 재난예방·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 있다. 한편 도는 한파 특보시 취약계층 대피와 정전 등으로 긴급대피가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도내 43개소에 한파 취약계층 응급대피소를 설치했다. 응급대피소는 야간, 주말·휴일에 외부인이 이용 가능한 시설로 한파쉼터, 공공기관 시설, 숙박시설 등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공공부문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3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현지 도시개발 관계기관들과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네팔 재무부 차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제안한 대체에너지 진흥센터(AEPC), 랄릿푸르 시청, 도시개발기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H는 이날 워크숍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관련 기술 현지 적용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등 개발 컨설팅 지원을 논의 과제로 삼았다. 현지 관계기관들은 ▲공공건축 에너지 효율 증진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업 ▲주거환경 개선 ▲도시 팽창 대응을 위한 타당성 조사 ▲도시계획 노하우 전수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GH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현지에 적합한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면서 국내 공공기관·기업 등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면서 해외 공공·민간기관과 적극 교류·협력해 향후 민관 공동 해외 진출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설을 맞이해 농특산물과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기도농특산물 설 판촉전’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우수 생산농가 100여 곳이 참여한다. 먼저 온라인플랫폼 ‘마켓경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약 400개 상품에 대해 최대 2만 원 할인이 가능한 20%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마켓경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총 3500장의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또 친환경 유통센터 내 곤지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14개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는 ‘근하신뇽(龍) 설맞이 할인전’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마춤 국거리는 1만 9500원에서 1만 1700원으로, 알찬 유정란 30구는 1만 1900원에서 8330원으로, 떡국떡은 6550원에서 393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롯데아울렛 광교점 내 이벤트홀에서는 다음 달 1~4일 4일간 파주 사과즙, 화성 샤인머스켓, 용인 동물복지 유정란, 평택 벌꿀, 남양주 배즙, 연천 꿀생강청, 김포 방울토마토 등 경기농촌융복합
경기북부지역 신산업유치와 산업고도화를 위해 평화경제특구를 핵심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경제환경을 반영한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은 산업역량, 교통 인프라, 정주여건 등이 열악해 고급인력·기업 유치가 어려운 반면 서울 인접성과 향후 남북 관계 개선 시 국경지역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높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남북간 경제협력의 중추지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 장기간의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률안이 향후 남북경협을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발전 거점 형성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평화경제특구 후보지에 해당되는 북부지역들은 현실가능성을 기반으로 지역적 강점과 신기술을 활용한 고도화 전략산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화경제특구법 취지상 남북경협에 대한 장기적 비전 설정도 필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지역성장을 고려하고 산업거점육성이라는 ‘경제특구’ 본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등 22개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해 에코팜랜드(화성) 등 13개 공공건축물 공사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가운데 화성 ‘에코팜랜드’, 광주 ‘경기도 유기농복합센터’, 시흥 119안전센터 등 11개 사업은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또 수원 도 통합데이터센터·기록원, 화성 동부소방서, 화성 119안전센터 등 11개 사업은 설계 중에 있다. 도는 총 사업비 2322억 원을 투입해 해당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착공한다.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1만 4300㎡ 부지에 178억 원을 투입해 짓는다. 농축산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조성되는 에코팜랜드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805억 원을 들여 화성시 화옹간척지 일원 104만 4000㎡ 부지에 축산 R&D단지, 도우미견나눔센터, 승용마단지 등 총 45개 동(1~2층)을 조성한다.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지역 소방 수요
경기도는 올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앞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2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시군 15개 사업이 컨설팅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청한 사업은 크게 ▲기반구축 단계 8곳 ▲사업추진 단계 6곳 ▲지속운영 단계 1곳이다. 이에 도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7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다음 달부터 4월 24일 공모 접수 전까지 최대 3차례에 걸쳐 집중 컨설팅을 시행한다. 시군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일 방안과 중장기 전략 등 향후 운영계획까지 완성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특히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의 경우에는 도시재생에 대한 기반이 무너지지 않게 시군과 주민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보완 컨설팅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생사업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고 체계적인 지역관리(타운 매니지먼트)가 가능한 사업 발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도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신청·접수계획을 공고했으며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