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26일 사단법인 한국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의 약자)학회와 국회ESG포럼이 주최·주관하는 ‘한국ESG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요인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ESG경영전략 수립, 유휴부지 활용 공공RE100 초과 달성, ESG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 ESG경영 주간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경기연구원은 ESG경영가치 실현을 통한 국민 삶의 질 제고라는 목적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ESG활동을 추진했다. 먼저 시군 보유 유휴부지를 활용해 관내 버스운송업체들의 차고지를 대상으로 ‘GRI 공공RE100 특별조직’을 구성해 햇빛발전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생산 예측된 전력량은 125만 4337kWh과 전력소비량 76만 1580kW로, 공공RE100 달성률의 164.7%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연구원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ESG행정 확대 추진을 목적으로 한 ‘ESG경영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형철 경기연구원 원장의 비전체계 선포식을 시작으로 ESG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명사 초청
경기도와 전라북도는 최근 인공지능·미래차 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협력을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2차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7일에 이어 전라북도와 맺은 두 번째 상생협약으로, 1차 8개 항목에 이어 5개 협약 항목이 추가됐다. 5개 합의사항은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사업화·실증 협력 ▲자연유산 국제브랜드 공동육성 ▲관광 홍보·마케팅 협력 ▲교육과정 개방·정보공유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재양성, 기업지원,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래차 산업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개발, 실증사업, 시험평가 등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와 전라북도의 자연유산을 활용해 상호교류·국제브랜드 공동 육성 등을 진행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상품 개발, 홍보·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기관 교육과정 개방과 정보공유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공지능이나 미래자
경기도가 2024년도 예산으로 국비 18조 563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17조 8110억 원보다 7528억 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8조 56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GTX A노선 사업 1805억 원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99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액 삭감됐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운영 예산 80억 원과 지역화폐 예산 3000억 원도 추가됐다.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도 인구 증가와 정부 약자복지 강화의 영향으로 올해 11조 6912억 원에서 1조 2996억 원 증가해 약 13조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기초연금 3조 7818억 원 ▲영유아보육료·부모급여 1조 8548억 원 ▲생계급여 1조 3473억 원 등이 있다. 사회간접자본(SOC)·교통 분야의 경우 올해 확보액 3조 8093억 원 대비 3조 5136억 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기존 사업 준공 등 이유로 일부 감소한 것으로 사업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대표 사업으로 ▲GTX A노선(파주-삼성-동탄) 1805억 원 ▲인덕원-동탄
경기도는 올해 총 135건의 노동권익 상담과 37회의 노동자 교육 등을 병행해 아파트 노동자 근로계약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개월 동안 아파트 현장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고양시 등 10개 시군, 996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아파트 노동자 근로계약 기간 등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노동자 통제 수단으로 변질·악용되고 있는 1년 미만 단기 근로계약 비중이 평균 35.7%로 조사돼 경비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아파트 현장 모니터링단이 방문한 996개 아파트 중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와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 중인 567개 단지를 고용 우수 아파트로 선정해 현장 처우 개선을 유도했다. 또 ‘2023 경기도 고용우수 아파트 지도’를 제작·배포하는 등 고용안정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 중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고용안정 및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을 실천하고 있는 도내 시군과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착한 아파트 문화 확산(가칭)’ 등 생활 밀착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밖에 홍보물 제작·배포,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교육, 노동권익 상담 등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도개선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3일부터 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와 택시를 이용·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공유자전거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9000대 이용이 가능하며, 요금은 주간 기본 800원에 분당 180원씩 추가된다. 이용 대상 18개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화성, 부천,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의정부, 광주, 광명, 하남, 이천, 여주 등이다. 또 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의 청소년은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 사업도 동시에 시행한다. 택시는 도내 전 시군에서 별도 호출 요금 없이 약 2만 7000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 요금은 기존의 택시 요금과 동일하다. 지난 2월 출시한 똑타는 교통수단 호출·예약·결제를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해결하는 도의 통합교통플랫폼으로, 현재는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똑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타를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나 구글 등 계정과 연
경기도가 음식물 쓰레기를 개 사료로 쓰는 등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고 어린이집 보육료를 부정 수급한 업체들에 대한 공익제보 총 7건에 포상금 3044만 원을 지급한다. 도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열린 2023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위원회)에서 공익제보자 관련 포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동물 사료로 쓸 수 없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하는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가장 높은 액수인 포상금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제보로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 행위를 1년 8개월가량 지속해 온 사실이 적발된 동물생산업자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료 부정 수급을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는 포상금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제보자는 전자출결태그를 악용해 아동 등하원 시간을 허위로 등록한 후 연장보육료를 부정하게 수령한 어린이집 원장의 위법 행위 자료를 직접 모아 제보했다. 이에 위원회는 내부 공익제보자라는 점, 추가적인 도 재정 손실을 예방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당초 심의액보다 높은 300만 원으로 증액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최근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직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염 의장은 ‘공고한 협치체계 구축’을 올해 성과로 꼽으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이해와 포용, 소통과 배려를 통해 더 큰 걸음을 걷는 도의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종무식은 제11대 전반기 도의회의 주요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장 송년사, 도지사·도교육감 축사,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우수의원 시상, 홍보대사 ‘노랑의자’의 폐식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는 도시환경위·문화체육관광위·여성가족평생교육위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선정됐고, 교육기획위원회에는 특별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12개 상임위원회별로 2명씩 총 24명이 행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염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9.21), 의회 혁신추진단 출범(10.15) 등 의회 여야 및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협치체계 구축’을 올해 최대 성과로 꼽았다. 그는 “회기 내에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종무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한 해 동안 여야가 굳게 손잡고 가시덩
100조+ 투자유치와 더 경기패스, 360°돌봄, RE100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 담긴 2024년 경기도 예산안이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국내 광역지자체 대부분이 건전재정을 이유로 감액 기조를 보인 데 반해 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전년 대비 증액 규모를 기록하면서 확장 재정기조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도 예산 36조 1210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3년 본예산 대비 2조 3106억 원(6.8%) 늘어난 금액이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32조 1504억 원, 특별회계 3조 9706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대비 2조 1734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3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360°돌봄 관련 예산으로는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및 장애인 누림통장에 203억 원, 언제나 아동돌봄 및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에 2조 4386억 원, 의료돌봄 41억 원 등이 확정됐다. 아울러 취약계층 안전망 10조 2635억 원, 경기도형 어르신 통합돌봄 922억 원, 젠더폭력 핫라인 구축·통합지원 44억
경기도주식회사는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이 지난해 거래액 12억 2000만 원을 뛰어넘고 20일 기준으로 거래액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명절 선물세트 등 올해 착착착 온라인몰에 게재된 패키지 상품 약 1만 6000개가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상품이 착한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도 공동브랜드다. 내년 설 명절에도 착착착 선물세트 판매가 이뤄질 예정으로, 상품구매는 착착착 온라인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실적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온라인몰 기획전을 상반기 내 5회 이상 진행하고 카테고리별 성격 맞춤 판로를 확대하는 등 더 많은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도로·건축·융합타운 등 본부 소관 공사현장 35개소에 대한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 188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해 조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확인된 지적사항은 ▲도로공사현장 사면 안정 ▲건축공사현장 가설구조물 지지력 보강 등 개선 ▲동절기 대비태세 보완 필요 ▲위험성평가서 미수립 현장에 대한 위험성평가 이행 촉구 ▲관련규정 미이행 등 총 188건이다. 이 중 152건은 즉시 조치 완료됐으며 나머지 36건은 조치 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을 맞이해 추진됐다. 점검은 해당 분야 외부전문가, 각 공사현장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및 공사관리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진행했다. 박재영 도건설본부장은 “조치 완료 외 건에 대해서는 부서별 조속한 이행관리를 통해 연말까지 관련 조치를 전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더 양호한 공사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