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기도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참여할 도내 새싹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의 연구개발(R&D)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해 다양한 기술원천을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중견기업과 혁신기술 분야 협업사업 수행이 가능한 도내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에 참가하는 대·중견기업 24개사와 협업과제 수행이 가능한 도내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총 4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문가 멘토링,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 달 3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으로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현지 조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까지 군포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새롭게 정비한 감사 매뉴얼을 준수하고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감사 착안, 사전 조사 등 감사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도민감사관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객관성·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 및 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자치사무는 제보·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구리시 종합감사에서 접수된 18건의 도민 제보 중 5건에서 위법·부당한 점이 확인됨에 따라 제보 창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부터는 감사반장과 도민감사관도 직접 제보를 접수하고 시 누리집에 공개감사 창구 배너도 설치한다. 아울러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제보자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며, 제보 내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제보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감사총괄담당관 전자우편, 공익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제1·2판교테크노밸리(TV)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판교TV에서 근무하는 청년 임직원의 주거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TV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 중 39세 이하 무주택자로 도 소재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임차인이다. 올해는 지원 사업에 처음 신청한 기업의 청년 임직원에게 우선 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특정 성별에만 지원이 몰리지 않도록 성별 비율도 순위 부여에 참고할 방침이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주거 유형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이미 지원받았음을 고려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1명당 최대 3000만 원이며, 1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에서는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을 도경과원으로 다시
경기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를 ‘Big Wave of Climate Action: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로 정하고 기후행동 확산 동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도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지구열기 off(끄고), 지속가능성 on(켜요) 우리의 선택 RE100!’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서명 운동을 통해 기후·경제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 정책 전환 및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는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시민과학 역할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소개하는 ‘스위치 더 경기포럼’과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정책발굴의 장인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정원&산림 콘퍼런스’가 시흥 오이도 박물관에서 열리며, 기후위기 시대에 정원 산림의 역할 및 정책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RE100 가입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RE100 이행과 ESG경영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운영과 공간구성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청사진이 나왔다. 도는 개관을 앞둔 경기도서관의 운영과 공간구성 방향에 대해 도민의 문화 활동과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대표 문화·평생 학습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도 최초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 309개, 작은도서관 1676개 등 도 전체 2000여 개 도서관의 정책을 총괄하는 도서관이다. 도는 ‘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을 경기도서관의 비전으로 제시, 비전 실현을 위해 3가지 추진 방향을 정했다. 먼저 ‘끌림이 있는 도서관’을 위해 도민의 정보 이용, 독서 활동 등 문화 활동과 평생 학습을 지원해 경기도서관을 생활 친화적인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변화를 선도하는 도서관’을 위해 경기도서관은 도서관 정책개발과 협력관계를 총괄하고 지역자료 수집 정책, 도서관 운영 관련 신기술 도입, 관리자·활동가 교육 등을 통해 도 전체 도서관서비스 품질개선을 맡는다.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개관에 맞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하고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물리적 거리에 상관없이 도민들이 책을
경기교통공사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YBM연수원에서 임직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만드는 경기교통공사’를 주제로 부서 간 업무 장벽을 허물어 업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샵에서는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 및 소개, 소통 특강, 경기도사격테마파크·서해랑 케이블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행사 과정에서 현수막,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경영에 앞장섰다고 경기교통공사는 밝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교통공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일 경기교통공사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는 “전 직원이 모여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준 사측에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힐링하고 더 나은 업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일 장애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복지상담데이’ 행사는 장애인의 주거복지 정보 접근성 확장을 위해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했다. GH,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경기북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의정부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의정부보건소 등 8개 기관이 ‘주거복지 상담협의체’ 를 구성해 진행됐다. 주거복지상담에서는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장애인 일자리 ▲노인맞춤형 돌봄 서비스 ▲금연 ▲장애인 인권·차별 등 주제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상담소를 찾은 시민들은 “여러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모르는 부분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줘서 좋았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찾아와 상담을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상담이 계속됐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일 GH는 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를 통해 경기대학교에서 청년·대학생 대상으로 주거복지상담 행사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8일에는 수원 동남보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재난·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위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생명·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유가족인 김종기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바뀌어야 된다고 외치고 안전사회를 염원하는 것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안전하길 바라는 것은 마땅한 요구다. 하지만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국가는 외면했고 그 결과는 159명의 젊은 생명이 억울하게 떠난 이태원 참사, 평범하게 출근하던 국민이 지하차도에서 희생당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나타났다”고 역설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왜 구하지 않았는지, 왜 (배가) 침몰했는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히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단 한명도 처벌받지 않은 지휘책임자들을 처벌해야 (우리 사회가) 안전한 사회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권리를 요구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내걸었던 ‘서울 편입’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적극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설치 현안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특히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를 진행한 부천·광명·고양·하남·과천·구리·김포의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낙선하면서 ‘메가서울’은 추진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편입 이슈가 있었던 시군의 지역구 15개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편입 논란이 가장 거세게 일었던 김포시도 득표율에서 김포갑 8.55%p, 김포을 11.05%p 격차를 보이며 민주당의 김주영·박상혁 당선인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기존 서울 편입 이슈가 있었던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의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서울특별시와 공동연구반을 구성해 지자체 간 논의를 진행했다. 구리시의 경우 선거 직전인 지난 8일에도 ‘공동연구반 4차 회의’를 진행하며 서울 편입에 대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 모두 야당 소속 국회의원이 당선된 점, 전국 기준 비례대표를 포함해 범야권 192석이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4·10 총선 결과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같은 총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을 당부했다. 당선인들은 16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단체 참배를 진행한 후 바로 국회로 이동해 오전 10시부터 당선인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민주당 압승으로 위기에 빠진 여당의 새 지도부 구성 문제, 당내 수습 방안 등을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의 혼란을 질서 있게 수습하기 위해 당선인들과 논의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이후 여당 내에서는 지도체제 선출 방식·시점과 관련해 의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크게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신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과 지금의 권한대행 체제로 가다가 22대 국회 출범 후 전당대회를 통해 정식으로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권한대행이 관리형 비대위의 비대위원장을 겸임해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