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동탄이 발전하기 위해선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누군가가 동탄을 외치고 있어야 한다. 저는 우선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정치의 선두에서 광주 복합쇼핑몰을 외치던 열정과,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하고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자는 용기를 이제 동탄의 발전을 위해 쓰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화성이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팔 걷어 붙이고 돕겠다”며 ▲동탄 교육특화지구 지정 특별법 제정 ▲초·중등생 수학 성취도 평가 의무화 및 개별화 수업 실시 ▲경기 남부 지역 과학고 설립 등 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과 관련해서는 ▲동탄역 트램·복합환승센터 설립을 통한 지선 교통망 확충 등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동탄지역에서 오래 활동해 온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적극 차용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서철모 전 화성시장의 ▲동탄발 SRT 추진 공약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제21대 총선 지표를 통해 화성 지역 민심의 견고함을 언급하면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제가 기대는 것은 동탄의 젊은 세대에
복부 정맥 패턴을 인식해 반려동물을 특정하는 등록 신기술, 반려동물 집을 찾아가는 이동식 장례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련 신기술과 사업 6건이 경기도의 컨설팅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의 컨설팅을 지원받은 6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 시험·검증 등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하려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승인받은 6건은 ▲반려동물 등록 1건 ▲반려동물 이동·운송 1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3건 ▲반려동물의 이동식 장례 1건 등이다. 모두 반려동물과 관련이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앞으로 반려동물 등록부터 장례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이 생길 전망이다. A기업은 반려동물의 복부 정맥 영상을 촬영한 후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패턴을 인식, 반려동물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과학
경기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제보할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지난해 1만 명에서 올해 3만 명으로 확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희망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도에서 운영하는 희망보듬이는 복지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생활업종 종사자 등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며 일반 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희망보듬이 참여 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는 희망보듬이 활동 장려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온라인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희망보듬이 온라인신분증을 발급하고 도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 휴양림, 수목원 입장료를 감면해주는 등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에서도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29일 개정했다. 이는 희망보듬이 모집과 활동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을 포함하고 있어 도가 추진하는 인적안전망인 희망보듬이 정책에 힘이 실리게 됐다. 도는 희망보듬이가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을 통해 제보한 어려운 이웃이
경기도가 민선8기의 대표 정책 ‘기회소득’ 중 하나인 농어민기회소득에 대해 이르면 올 4분기 지급을 추진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8일 농어민기회소득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중 시군, 농어업 관련단체 등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기획하는 등 정책 공론화 작업을 밟고 있다. 도는 이같은 정책 공론화 과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4분기부터 농어민기회소득 지급을 개시할 방침이다. 농어민기회소득은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업인 1만 7700여 명에게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기회소득을 농어민에 확장한 것으로, 청년·귀농어민의 농어업 활동,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환경농업인의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기존 농민·농촌기본소득과는 중복 지원이 안 돼 신청 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지난 28일 토론회에는 최영준 연세대 교수, 김윤영 전북대 교수, 박경철 충남연구원 위원, 윤형중 Lab2050 대표, 박영주 도농수산진흥원 본부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연구용역’과 시군에서 검토한 내용 등을 반영한 12개 신규 철도 건설사업을 정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고속철도 사업 3개, 일반철도 사업 9개 등 총 12개다. 고속철도 사업은 KTX 파주연장(경의선 연결선), SRT 의정부연장(경원선 복선화), 수도권고속선 복선화 등이다. 일반철도 사업은 경강선 연장선, 교외선 단선전철,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포승평택선 복선전철, 포천신철원선,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선, 경원선 복선전철, 광주양평선, 통일로선 등이다. ‘KTX 파주연장’ 및 ‘SRT 의정부연장’은 인프라 부족으로 고속철도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경기 서·북부 주민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강선 연장선’은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수도권내륙선 용인 남사까지 연결해 안성까지 운행하는 사업으로,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경유한다.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은 화성시에서 건의한 노선으로 동탄,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를 지나는 반도체선을 전곡항까지 확장하는 사업이다. ‘교외선 단선전철’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상황에 대해 “최악과 차악의 대결을 언제까지 봐야 하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제8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은 누가 덜 나쁜지를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나쁜 것과 새로운 것을 구분하는 선거”라며 거대양당을 겨냥해 말했다. 그는 먼저 집권여당에 대해 “지난 2년의 실정을 가리기 급급하다”며 “오랜 지인에게 박절하지 못하고 통일의 꽃이 될 것인 양 남북 관계에 앞장서겠다던 영부인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다”고 질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살찐 고양이들을 모두 생환시키는 무(無)혁신 공천을 하고 (있다)”며 “그나마 새롭게 보이는 얼굴은 운동권 청산을 위해 불러온 전향 운동권 공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밈처럼 ‘다 아는 얼굴들’이다. 달라진 건 자의식 강한 ‘영포티’ 성향의 한 분이 나타났다는 것뿐”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빗대 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더 가관”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나혼자 산다’ 공천은 둘째치고 급기야 진보당과의 단일화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왼쪽 낭떠러지로 질주하고 있다”고 꼬집
경기도 내 산업현장의 현장점검·개선지도 등 역할을 맡은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의 시군별 채용인원 기준이 모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의 시군 재정부담비율이 높아 시군별로 사업 규모에 대한 의견을 반영한 결과 채용인원 기준도 제각각이 된 것이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달 27일 ‘2024년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의 시군별 최종합격자 104명을 공고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노동안전지킴이의 채용은 기본적으로 시군별 인구수를 기준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비교적 인구가 많은 용인, 고양, 화성 등 시는 올해 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인구가 적은 안양, 의왕, 동두천, 가평 등 시군은 2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각각 채용했다. 다만 일부 시군의 경우 해당 기준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인구 약 119만 명(1월 기준)으로 도내 가장 큰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올해 노동안전지킴이는 용인, 고양 등보다 적은 4명을 채용했다. 아울러 인구수가 약 11만 명인 여주시는 올해 노동안전지킴이를 4명 채용했으나 인구수 약 77만 명의 부천시는 2명을 채용한 경우도 확인됐다. 이같은 부분에 대해 도는 해당 사업의 시군 재정부담비율
경기도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19~39세 청년과 신혼부부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고, 그 외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18억 원, 도비 5억 4000만 원, 시군비 12억 6000만 원 등 총 36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총사업비 12억 원 대비 3배 증액된 규모로 전국 최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청년 연 소득 5000만 원 ▲청년 외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특히 오는 6월 30일 이전에 신청한 자에 한해 지난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청년 또는 신혼부부이면서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가지고 있었던 자는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간주해 지원한다. 다만 외국인과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서핑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맞춰 서핑 주제관을 신설하고 서핑 장비 및 관련 용품 전시를 추가했다. 아울러 수상 인명구조 방법과 다양한 서핑 교육을 개설하는 등 해양레저 품목도 확대했다. 또 대한민국 보트 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디자인학회가 추진한 보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8척의 목업 전시도 진행한다. 이밖에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레저 사진·숏폼 공모전 수상작 40여 편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오는 8일에는 조 린치 세계해양협회(ICOMIA) CEO와 와이피 로크 싱가포르 해양레저협회 회장이 세계 해양레저산업과 아시아 보팅산업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이어 패트릭 햄프 ICOMIA 기술컨설턴트 주재로 ‘레저보트 안전제작 지침이 안전한 보트 제조와 보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기술
경기도는 도심지와 지하차도의 침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대비 도로 배수시설 및 지하차도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다음 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도와 26개 시군에서 관리 중인 지하차도 308곳과 침수 피해 발생 및 우려지역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1곳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한호우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도로·지하차도에 설치된 배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군에서는 도시기반시설의 관리를 강화해 재해에 대비하고 있으나 최근까지 도심지와 지하차도의 침수로 인한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로, 하수도, 안전 등 소관분야 실무중심 현장전문 도민감사관과 함께 도로 배수시설 유지관리 실태와 지하차도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현장 중 유지보수, 청소, 준설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장마 전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지하차도의 경우 배수펌프, 집수정, 비상발전설비 등 배수·전기설비 유지관리 실태와 진입차단시설 설치·운영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