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센터’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에 지정됐다. 기재부 지정 전문기관은 민간투자사업 관련 전문성과 실적이 있는 기관을 뜻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구원은 ▲기관 설립 목적 ▲업무를 수행할 조직 ▲전문인력 5명 이상 ▲경력자 3명 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10개의 정부기관 산하 전문기관과 8개의 지방연구원과 함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문기관은 민간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무관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경제적 타당성 검토, 재정지원 방식 및 규모의 적정성 검토, 협상 지원, 협약체결 지원 등이 있다. 또 사업비 2000억 원 미만(BTL의 경우 1000억 원)이면서 국고지원 300억 원 미만 사업의 제안서 검토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인천연구원의 전문기관 지정으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맞춤형 자문을 받아 신속한 사업 추진 결정과 사업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 복지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 내 20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읍면동 협의체 위원 전문교육은 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기능을 활성화해 지역 돌봄의 가능성을 찾는다. 교육 기간은 9~11월이며 10개 군·구별 2곳씩, 총 20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한다. 10~11월 10개 군·구 협의체와 10개 읍면동 협의체 운영 모니터링도 각 1회 진행한다. 올해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엔 참여 지역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예산을 지원하며 인천사서원이 운영한다. 교육은 전문가들이 맡아 다양한 사례와 같이 협의체 활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협의체 기본 개념과 운영 체계, 기능 등을 비롯해 실제 군·구 협의체 활동 사례를 들어 복지대상자 발굴과 지역 내 복지자원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읍면동 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 등 업무를 하는 민관협력기구다. 현재 인천은 156개 읍면동에서 4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부평4동 협의체 손금례(69) 씨는 “10년 가까이
인천시가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3~1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노스 스타(GITEX EXPAND NORTH STAR 2024)’에 참가해 블록체인 전문관 내에 단독으로 인천 블록체인 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 ‘자이텍스 글로벌’에서 독립해 개최되는 스타트업 전문 행사다. 행사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웹3, 핀테크,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10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2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인천관에는 ▲옵티로 ▲리드포인트시스템 ▲아이오트러스트 ▲퓨처센스 ▲제이앤피메디 ▲로보웍스 ▲마이스타픽 ▲케이저 ▲블루 ▲엔에프타임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중동 현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자이텍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연결된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퓨처센스와 마이스타픽은 행사 주최
인천시가 '강화군 북한 소음방송 피해 우선 지원방안'을 내놨다. 14일 시에 따르면 군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4000여 명에 달하는 강화 주민들이 수면장애, 노이로제 증상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의 엄중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부 지원에 앞서 시 차원의 우선 지원방안을 긴급 시행하기로 했다. 시가 관계기관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마련해 우선 추진하는 지원방안은 ▲소음 피해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전문기관의 소음 피해 강도와 규모의 정확한 측정 ▲주민 스트레스 측정 및 마음건강지원 사업 ▲가축 피해 예방 등이다. 앞서 시는 정부에 ▲북 소음방송 주민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주민소음피해 지원 근거 마련 ▲주민 우선 지원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을 이미 건의했다. 중앙정부 등과 협력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주민 피해 파악 및 체계적 소음측정, 주민과의 소통으로 필요한 조치 등을 지속 확대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접경지역에 사는 것만으로도 ‘애국’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듯이 인천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화군과 서해5도를 비롯한 우리 시
인천시가 급격한 인구 유입을 겪는 영종, 송도, 검단지역에 7개의 버스노선을 신설한다. 시는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해당 지역의 서비스 제고를 위해 총 7개 노선을 신설해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지난 2020년 12월 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행 이후 30% 이상 유입 인구가 증가해 시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이용 수단인 시내버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역이다. 시는 신도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해 지난해 노선 신설 및 증차계획을 수립했다. 지역별 신설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영종국제도시는 221번과 2201번이 신설된다. 송도국제도시는 4401번과 기존 순환47번의 대체 노선인 4402번이 운행된다. 검단신도시는 9701번, 9731번, 9901번이 신설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해당 지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인천시가 지역개발채권에 대한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역개발채권 미환급금 일제 상환 기간’을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환일이 지났음에도 채권자가 청구하지 않은 지역개발채권이 대상이다. 지역개발채권은 시민이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각종 허가나 계약 체결 시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채권이다. 채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 후 상환이 가능하다. 상환개시일로부터 원금은 10년, 이자는 5년의 소멸시효가 경과하면 해당 금액은 지역개발기금으로 귀속된다. 이에 따라 만기가 도래한 미상환 채권을 보유한 시민은 채권을 매입한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조회 및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시에 상환이 청구되지 않은 지역개발채권은 591명, 약 6억 8000만 원에 이른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지역개발채권의 소멸시효 경과로 주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미환급 채권자에 대한 집중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므로 채권을 보유한 시민께서는 소멸시효가 경과하기 전에 반드시 원리금을 찾아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강화군수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10월 11~12일 이틀간 실시된다. 10일 인천시선관위에 따르면 군 내 사전투표소 13곳에서 실시되며,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 불가능하다. 사전투표의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하는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이 참여한다. 강화군선관위는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 받은 회송용봉투를 투입한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없이 인천시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제244조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등을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용지 등을 손괴·훼손 또는 탈취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천시는 최근 전통주 소비 증가에 따라 지역 전통주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주는 농업경영체 또는 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하거나 제조장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로, 시·도지사의 제조면허 추천과 세무서장의 면허를 받아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탁주, 약주, 과실주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보유한 인천 업체는 10곳이다. 최근 전통주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도 증가세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추진해 전통주 제조업체에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해 왔다. 9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조장을 관광·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카탈로그 및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전통주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강화군수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 및 연설회가 7일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후보자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제4항에 따른 초청 후보자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한연희(더불어민주당), 박용철(국민의힘) 후보가 참석한다. 후보자 연설회는 초청 후보자 선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김병연(무소속), 안상수(무소속) 후보가 참석 대상이다. 후보자 토론회 주제는 ▲교통 접근성 개선 및 교통난 해소방안과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한 지자체별 협력 방안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및 청·장년 집단 별 정책 방안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특화된 교육환경 조성방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전략 및 중소농가 역량강화 방안 등이다. 뒤이어 진행되는 후보자 연설회에서는 후보자마다 10분 이내로 자신의 정견·공약 등을 자유롭게 발표한다. 참석확인서를 제출한 후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토론회에 불참하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후보자가 연설회에 불참하면 참석한 후보만을 대상으로 연설회를 실시한다. 토론회와 연설회는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며, 오는 9일 13시 30분부터 OBS경인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프로그램을 출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인천 팔미도 댕댕 유람선 여행’을 오는 20일 선보인다. 시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일 진행되는 ‘팔미도 댕댕 유람선 여행’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유람선을 타고 팔미도의 아름다운 소나무길을 트레킹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펫츠고트래블 누리집을 통해 8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지난해 ‘여기어때’와 협력해 인기를 끌었던 반려동물 동반 숙박 프로모션도 오는 20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달 말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코스인 ‘인천댕댕로드’를 제작해 다양한 반려동물 여행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인천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최적의 여행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반려동물 여행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