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가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벌이는 동안 시의회가 출석을 요구한 간부 공무원 다수가 자리를 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구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8일 제235회 본회의를 열고 본회의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박영순 시장과 시의원 간 시정에 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오후 9시20분부터 속개된 야간회의는 국장급 1명을 포함,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다수가 자리를 비운 채 진행됐다. 이날 야간회의는 밤 10시40분에 끝났으며 약 1시간20분 동안 출석 공무원들이 앉아야 할 자리가 텅빈 가운데 손성오 부시장과 국장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날 시정질문은 박 시장과 김용호 의원 간의 설전 속에 펼쳐졌으나 출석 대상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자리를 비워 의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무시한 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이 시정에 대한 시의원들의 날선 비판을 감내하며 시정의 당위성을 역설한 노력이 헛되도록 공직자들이 외면 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시장, 부시장, 국장, 담당관, 단장, 과·소·동장 등 43명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시측에 보냈던
서성복 전 구리시 인창동장의 손자 서권중(15)학생이 최근 미국 LA 브레아(Brea)중학교 졸업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우등상을 받아 화제다. 서 군은 전 서 동장의 둘째 아들이며 현재 LA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서현수(45)씨의 아들로 미국 이름이 Patric Seo이다. 서 군이 다니는 학교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최고의 전통을 지닌 사립학교로 대통령 교육상 프로그램으로 1년 평균 학점이 90점을 넘는 학생에게 학교장이 추천해 주는 우등상이다. 서성복 전 동장은 “손자가 미국 대통령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평소 손자는 의사가 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 정도 구리를 다녀간다”고 말했다.
하남시 민선 5기 3년 공약 성과 민선5기 3주년에 접어든 하남 이교범 호의 항해가 남다른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 추진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과 노력을 쏟아내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4일 ‘대한민국 글로벌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완료분야’에서 최고 등급은 SA등급을 바 있는 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제시한 6개 핵심공약을 포한함 43개 공약 중 현재까지 65%인 28건을 이미 완료했으며 나머지 15건의 공약사업은 대부분 중·장기 사업으로 모두 순조롭게 진행돼 100% 완료가 예상된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하남시의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 본다. 수도권 최고의 명물이 될 ‘하남유니온스퀘어’ 전국적으로 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지난 2011년 5월 경기도, 하남시, ㈜하남유니온스퀘어와의 ‘북경 협약식’을 시작으로 같은해 6월 하남시도시개발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해 12월 1천870억원의 토지대금이 납부된 바
구리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3일 박영순 시장을 상대로 각양각색의 시정질문에 나서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제235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박석윤 시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시의원들은 시정에 대해 의욕적인 질문을 펼쳤다. 특히 지역현안에 대해 골고루 짚고 날선 질의보다는 차분한 시정감시와 대안제시 발언이 주류를 이뤄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해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한 표현과 수식어는 시대정신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따라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황복순 부의장은 “구리아트홀이 제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홍보가 절실하다”며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참여와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또 폐정수장 매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김용호 의원은 “고구려대장간마을 이축허가는 잘못”이라며 “법적 근거와 사유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외부에 공개해서는 안될 정보를 임의로 공개한 공무원이 승진인사에 포함돼 있다”며 사실 여부 답변을 요구했다. 더불어 진화자 의원은 교문동 283번지 일대 도로개설 민원을 제기하고 시장의 도로개설 의지를 물었으며 인창동 등기소 옆 시유지 개발계획에 대한 답
“솔직히 탈당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만약 제가 새누리당 시장이었다면 상황이 180도 바뀌었을 겁니다.” 3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유치를 위해 6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 해 온 박영순(65)구리시장이 지난 2일 GWDC유치를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외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 따른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국내 자본도 아니고 외국자본을 끌어 들여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을 유치해 새정부의 창조경제산업으로 육성할 GWDC가 왜 이토록 천덕꾸러기 신세가 돼야 하느냐”며 국회를 향한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일 구리시가 요구해 국회에 상정한 외투법 개정안이 표결 끝에 과반수를 넘기지 못한 채 부결 됐다. 해당 법안의 통과를 학수고대 했던 구리시민 단체는 한마디로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국회는 100개가 넘는 다른 법안들은 모두 통과 시킨 반면 유독 외투법만 덜미를 잡았다. 이에 박 시장은 부결의 원인으로 노력 부족을 꼽았으나 오히려 ‘지역 정치권에서는 무엇을 했는가’라는 정치불신이 일고 있다. 구리시와 시민단체는 그동안 국회로, 정부부처로, 서울시로 눈물 겨운 설득과 발품을 팔아 왔다. 하지만 민주당이 당론으로 반대하고 나선데다 새누리당
구리시가 환경부에서 권장한 하수고도처리기술(I³시스템)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분리막(여과장치) 등 공사에 필요한 32억원 상당의 물품을 사전 구입한 것을 두고, 구리시의회가 특정업체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하수과에 대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호 시의원은 하수과가 하수고도처리기술 사업을 시범 실시하면서 공사도 발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2차례에 걸쳐 32억원 상당의 공사 소요 물품을 미리 구입한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다. 구리시는 당초 2012년 수처리선진화사업단이 제안하고 대우 등 대기업이 43억원의 현물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그해 11월 계약심의위원회에서 부결돼 현물지원 출자사업이 무산됐다. 시는 올해 3월 현물출자 대신 국비 등 19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일반 공개입찰을 거쳐 신동아건설이 공사를 추진해 현재 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하수과는 지난 2011년 12월 7억7천만원, 2012년 12월 24억2천여 만원 등 2년에 걸쳐 총 32억원 상당의 분리막 등 공사에 필요한 K사 물품을 사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 사업 취지는 이해가
서울시 강동구에 차고지 등록을 한 K 시내 버스회사가 하남시 도로를 불법 점유하는 바람에 교통민원이 발생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하남시는 K사가 도로를 점유하면서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음에도 이를 전혀 단속하지 않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하남시 주민들에 따르면 하남시 덕풍동 한솔아파트를 출발해 서울 아산병원을 오가는 112-5번 시내버스가 덕풍터널 입구 도로를 불법 점유하고 있다. 주민들은 K사가 황산과 덕풍터널을 연결하는 도로 편도 2차선 가운데 양쪽으로 각각 1개 차선을 버스 대기차선으로 사용하는 등 적게는 5~6대, 많게는 10여대의 버스를 상시 주·정차해 사실상 이 일대가 K사의 차고지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도로는 복잡한 하남시내를 우회하는 도로로서 지난해 개통 이후 이용하는 차량이 많은데다 도로가 직선이어서 속도를 위반하는 차량이 적지 않아 평소에도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K사는 덕풍터널이 개통되기 전인 지난해 6월까지는 한솔아파트 공간에서 회차해 왔으나 터널이 생기면서 갈 곳을 잃자 이 일대 도로를 불법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K사는 차고지가 서울시 강동구이지만 하남시 한
하남시가 풍산지구에 14억원을 투입한 물놀이장을 1일 개장했다. 3천830㎡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테마파크형 친수 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마련돼 어린이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종합 물놀이대, 어린이 풀장, 벽천분수, 바닥분수 등의 물놀이 시설과 목재데크, 야외테이블, 돌의자 등의 휴식시설은 물론 샤워시설을 갖췄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등 450본의 조경수를 식재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1일 2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이교범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오수봉 시의회의장, 하남시의회 의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시청 미관광장 물놀이시설에 이어 풍산근린공원 물놀이시설을 개장함에 따라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하남지사가 전력수요가 많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이동지사를 운영해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지사는 최근 4개팀 8명으로 서비스 활동반을 구성, 2천여 세대가 거주하는 하남시 창우동 부영아파트에서 이동지사를 운영했다. 이날 한전은 전기요금 활인제도에 대한 안내, 복지할인 접수 및 전기요금 상담, 아파트 수전설비 점검을 벌였다. 이와 함께 옥내설비를 희망한 고객들을 상대로 장마철에 대비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수리지원 활동을 펼쳤다. 박영구 하남지사장은 “이동지사를 통해 더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고 지역주민에게 한전에 대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면서 “지역밀착형 사회봉사 활동과 스스로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지사는 ‘더 행복한 하남만들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사회복지 시설과 소외가정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검단산 및 산곡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