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풍산지구에 14억원을 투입한 물놀이장을 1일 개장했다.
3천830㎡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테마파크형 친수 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마련돼 어린이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종합 물놀이대, 어린이 풀장, 벽천분수, 바닥분수 등의 물놀이 시설과 목재데크, 야외테이블, 돌의자 등의 휴식시설은 물론 샤워시설을 갖췄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등 450본의 조경수를 식재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1일 2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이교범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오수봉 시의회의장, 하남시의회 의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시청 미관광장 물놀이시설에 이어 풍산근린공원 물놀이시설을 개장함에 따라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