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무색케하는 영아 유기 사건이 또 수원에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수원시 오목천동 공터에서 발견된 영아 유기에 이어 보름여만 이다. 갓 태어난 사내로 추정되는 영아는 21일 오후 10시쯤 수원시 매산동 C빌딩 6층에서 세븐일레븐 상표로 된 검정색 비닐봉투에 담긴 채 숨져 있는 것을 정보(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평소 숙소로 사용하는 건물 옥탑 비상 계단에서 음식물을 찾다가 검정색 비닐봉투가 있어 확인해 보니 봉투 안에 영아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영아의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수원중앙병원에 안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영아 사체 유기자를 찾기 위해 현장주변 CCTV 및 산부인과, 약국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9월까지 매주 화·수·목 수원월드컵경기장… 200여명 몰려 깜짝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박정애 건강증진팀장)가 운영중인 ‘신나는 야간운동으로 건강 UP 뱃살 DOWN’ 프로그램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초 문을 열자마자 무려 2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어 주최측을 놀라게 한 것이다. 보건소측은 당초 80명 정도 선착순 모집해 개인별 관리 카드를 만들려고 했지만 이같이 성황을 이루자 접수자 전원을 받아들여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말까지 6개월간 매주 화 수 목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오후 8시~9시30분 열린다. 수원 시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고 스트레칭, 에어로빅, 근력 운동 등으로 운영된다. 박 팀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우만동 시민들의 참여가 많을것으로 예상했으나 매탄동이나 영통동, 파장동 등 외각 지역에서 오는 시민들의 참여도 많다”고 말했다. 수원시 매탄동 한지선(여·27
지난달 수원시 영통동에서 ‘아이을 납치했다’며 돈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챙긴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수원에서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10분쯤 수원시 인계동 H아파트에 사는 윤모(38·여)씨의 휴대전화로 “아들을 납치했으니 불러주는 계좌로 A은행 계좌로 1천만원을 입금하라”는 내용의 괴전화가 왔다. 18일 아들 황모(17)군이 진구들과 강원도에 놀러간다고 말한 것을 떠올린 윤씨는 아들의 신병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 휴대전화를 들고 맨발로 인근에 있는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로 달려갔다. 윤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근무중이던 박종원 팀장에게 건냈고 전화 수화기에서는 여전히 범인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박 팀장은 “내가 당신이 데리고 있는 황군의 아버지다. 우리 아들 잘 있느냐? 돈이 필요하면 내가 주겠다. 돈이 필요하면 줄테니 아들 목소리 한번들어보자”라고 말했고 협박범은 미리 녹음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의 울음 소리를 윤씨에게 들려줬다. 전화 목소리가 황군의 목소리와 다르다는 것을 직감한 박 팀장은 “돈을 준비할테니 다시 전화 해달라”며 전화를 끊었고
성년의 날이 가까워 지면서 아이디어 상품들이 신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키스’관련 제품. 기성 세대들은 스무살 성년의 날에 키스를 받는게 꿈(?)으로 여겨 졌지만 최근 신세대들 사이에선 키스를 나누기 위한 관련 상품이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올해 성년의 날 주인공은 87년생 토끼띠. 민경아(여·용인 처인구)씨는 “친구들사이에 뭔가 특별한 선물들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친구들은 네일 아트나 붙임머리 등을 선호하지만 나는 남자친구에게 ‘키스’관련 상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민씨와 같이 연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키스’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업계도 속속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키스를 부른다’는 의미로 립 플퍼스 제품과 입 냄새가 걱정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입냄새 측정기, ‘Kiss me’가 적힌 대형 입술 쿠션, 머그컵, 하트 조명 등이다.
“위로는 섬기고 아래로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으로 바른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14일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 제4대 여성회장으로 추대된 김미연씨(47)는 “진실 질서 화합이란 협의회의 기본 이념에 맞게 서로 믿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사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도 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가진 그는 아주 당찬 모습으로 “미력하나마 도협의회 여성 책임자로서 조금도 부끄럽지 않게 임기동안 전력을 바쳐 국가와 사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회장은 또 “경기도 여성회장으로서 협회장을 도와 여성회원들의 참여와 활동이 일선에서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바르게살기운동 가족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올해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의 중점 사업으로 저출산·고령화 극복 의식개혁 캠패인과 효자효부 선발, 수해봉사활동 그리고 10월에 열리는 전국회원대회 등을 추진 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
“학교폭력이요? 우리 학교에선 남의 나라 얘기예요.”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학우를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고 헌혈 증서를 기증하는 학교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의 영복여자고등학교는 지난 4일 백혈병에 걸린 A(18·고3)양에게 학우들이 모금한 714만9천90원을 A양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학우들은 지난 2월 말 백혈병 진단을 받은 A양의 가슴아픈 사연을 듣자마자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나서 이같이 많은 액수의 돈을 모았다. 일부 학우들은 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을 성금 대신 내기도 했고 저금통을 통째로 들고 나와 가슴뭉클하게 했다. 오는 25일에는 도 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5대를 지원받아 1천60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해 그 증서를 기증할 계획이다. 학우들은 또 매주 토요일 한 학급씩 순서를 정해 사랑의 엽서 릴레이를 펼쳐 병마와 싸우고 있는 A양에게 엽서를 전달해 용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A양의 동아리 후배인 이수진(17)양은 “언니가 백혈병으로 아파하고 있는 것을 알고 학생회를 중심으로 성금 모금을 시작했는데 선생님은 물론 학교 직원, 학부모, 교생선생님들까지 성금에 동참해 예상보다 많은 돈을 모으게 됐다”며 “이번
대부분 부모 방임 신체 학대도 12.9% 차지 보호전문기관 경찰 등 협력체계 구축 시급 최근 아동과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그 사례와 피해 정도는 되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3면 6일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기도노인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건수는 지난 2005년 483건에서 지난 해 540건으로 늘어났다. 이중 학대 사례를 받은 건수는 2005년 337건에서 지난 해 424건으로 급증했다. 학대 유형으로는 방임이 34.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신체학대 12.9%, 정서학대 10.8%, 성학대 2.9%, 유기 0.3%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 아동의 성별 및 연령으로 살펴보면 남자 53.3%, 여자 46.7%로 여아 보다는 남아가 학대 피해가 조금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으로는 9∼11세 아동들이 28.3%로 가장 많았다. 학대 행위자는 친부 56.4%, 친모 23.4%, 계부, 계모, 친인척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동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79.8%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경기도노인학대예방센터에 최근 3년간 노인학대로 신고된 건수는 모두 829건이다. 노인학대와 관련
5월은 가정의 달. 가족과의 사랑이 유난히 강조되는 달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가족들에게 외면받고 핍박받는 아이들과 노인들이 적쟎아 안타깝다. 더욱이 노인과 아동을 학대하는 가해자의 대다수가 친자녀 또는 부모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다. 학대 유형도 단순 폭행의 수준을 넘어 가족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방임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아동 학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 대표적 유형인 방임의 사례를 통해 노인·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들여다봤다. ◇아동학대= 지난 해 10월 수원시 A씨(33·여) 집에서 발견된 K(6·여)양은 발견 당시 영양실조와 각종 세균에 노출돼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아버지가 금융 사고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데다 K양의 어머니인 A씨는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가사일은 물론 자신의 딸조차 돌보지 않아 집안에는 소주병과 각족 쓰레기들이 섞여 악취가 진동했고 심지어 바퀴벌레까지 기어다니는 등 도저히 아이가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 K양은 이같은 환경에서 10개월 동안 방치됐다가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해 구조됐다. 조사결과 A씨는 남편이 금융사고
‘최우수상 경동원’ 2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이 떠나갈만큼 우렁찬 사회자의 시상 발표. ‘경동원’아이들은 귀를 의심했다. ‘설마 설마’ 아이들이 믿기지 않는듯 단상으로 뛰쳐나가지 않자 정의순 원장(79)이 크게 손을 흔들었다. 시상대로 빨리 뛰쳐나가라는 수신호였다. 그때서야 아이들은 정신이 돌아온듯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 부둥켜 울면서 단상으로 나갔다. 수상식에서 아이들은 연신 눈물을 글썽이며 스스로 대견한듯 손과 손을 꼭 잡았다. 경동원은 결손 가정이나 미혼모의 7세 이하 아이들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 제 85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제 15회 꿈나무 예능발표회에 참가해 최고의 영예를 따냈다. 도내 내노라하는 8개 시설의 원생들이 참가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톱을 차지한 것이다. 한달여 연습 기간에 생긴 손발 물집도 ‘영광의 상처’였다. 정 원장은 “아이들에게 축제라고 생각하고 맘 편히 춤을 추라고 했다”면서 “아마도 아이들에겐 오늘이 생애에서 가장 기쁜 날 일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회복지시설이 많은 탓에
인권운동 기관 연계 활발한 사회운동 전개 전동휠체어 후원 등 주민 지속적 관심 부탁 분당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27일 성남시 야탑동에서 열렸다. 이 센터는 장애인들이 주축이 돼 동료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장애인들에게 홍보를 위해 설립했다. 개소식에는 은행동교회 이수룡 전도사와 참사랑교회 심정란 목사를 비롯 성남장학회 사무국장, 장애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센터 대표 조명필(43)씨는 개회사에서 “재활 전문가들이 일상 생활 자립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고 여전히 가족과 사회에 의존해 일상을 꾸려나가야 하는 처지”라며 이제 우리 스스로 힘을 키워 함께 목소리를 내고 동료들의 지지 속에 각자의 자립을 이루기 위한 꿈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도사 이수룡(53)씨는 축사에서 “조 대표를 주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여러 자립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의 권익보호 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약자를 위해 활동하는 지역의 타 기관들과 연대하고 나아가 장애인 인권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