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입기 남자 어른은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또는 다른 포(袍)를 입고 버선을 신고 방한모를 착용했다. 요사이는 바지, 저고리 위에 배자만을 착용하기도 하나 외출을 하거나, 예(禮)를 갖추어야 할 때는 두루마기 또는 다른 포를 입어야 한다. 남자 한복을 입는 순서는 바지 위에 저고리를 입고 그 위에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또는 포 순이다. 여자 어른은 속옷 위에 치마, 저고리를 착용했다. 치마, 저고리에 조바위, 남바위, 아얌 등 방한 또는 장식용 쓰개를 착용할 수 있고, 방한용 옷으로는 마고자, 배자, 두루마기가 있어 집안에서도 입고 외출할 때도 입는다. ▲남자 어른 바지를 입을 때는 큰사폭이 착용자의 오른쪽, 작은사폭이 왼쪽으로 가도록 하고 바지허리의 여유분을 잡아 왼쪽으로 겹쳐놓고 그 위에 허리끈을 돌려 맨다. 대님을 맬 때는 바지의 마루폭 선을 잡아 발목 안쪽 복사뼈에 대고 남은 여유분을 바깥쪽으로 돌려 발목을 감싼 뒤 대님을 감아 복사뼈 안쪽에서 매듭을 지어준다. 대님을 매고 나서 발목 위 여유분을 정리해주면 풍성한 여유분이 생기고 대님은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남자 한복을 바르게 입기 위해서는 겉에 입은 옷 아래로 속에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에는 시시콜콜한 신변잡기부터 진지한 정치, 경제, 인생 상담까지 무척이나 다양한 자기 의견과 하소연, 정보 등이 섞여 있다. 그 중 의료정보 커뮤니티 공간에 자주 등장하는 비염에 대해 알아보자. “제가 비염으로 10년 넘게 고생했는데, 이젠 정말 미치겠다니깐요. 그 동안 이것저것 안 해본 것 없고, 병원에서 별다른 방법도 얘기 안 해주고요. 그래서 한의원을 가볼까, 아님 차라리 수술을 하면 말끔할까 고민 중입니다. 누구 비염 좋아지신 분?” 그에 대한 댓글이 다양한데, 대략 이런 식이다. “그거 절대 절대 안 남. 그냥 그대로 사세여” “약국 가서 ○○○ 사 먹어요. 그러면 좀 살만 함.” “그거보단 ○○○○가 직빵임. 약국에서 사서 코에 뿌리면 한나절은 버텨요.” “한의원 가도 안 나요. 첨엔 좀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제자리임.” “제 친구가 작년에 비염 수술했는데, 지금 너무 좋다던데요? 수술하세요.” “저 예전에 수술했었는데… 예전이나 똑같아요.
경기예총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역대 가장 젊은 수장으로 취임한 윤봉구(55) 회장. 그는 ‘예술인 CEO’를 기치로 ▲경기예총 정체성 확립과 경기예술인 위상 제고 ▲정책 개발과 법령 제도 개선 ▲예술인 복지 향상 ▲지역예술 활성화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회장에 당선됐다. 특히 재정이 부족한 문화예술계의 예산을 늘리고,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2년여 전의 일들이다. 그래서 임기 절반을 넘긴 윤봉구 경기예총 회장을 만나 그동안 추진해 온 일들과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예술인 애로청취 '동분서주'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반갑게 맞는 윤봉구 회장에게 안부부터 물었다.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31개 시·군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단다. 취임 후 2년여 간 문화예술인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묻고 듣고 있었던 것이다. 요즘 들어 예술인들의 권익과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법안 등을 만드는 데
수도권 순회 오케스트라 연주회 청소년들 따뜻한 감성 키우고 지친 마음 위안·화합의 장 마련 18일 수원 영통부터 시작 전국 ‘2013 학생캠프’ 호평 복지시설 방문·지역 환경정화 이웃 연탄배달 등 나눔 체험 봉사하며 희망·감동 전해 안양 선교 두번째 거점 작년 만안구 이어 두달만에 헌당 대로 인접 세련된 외관 7층 규모 지역에 빛과 소금의 역할 기대 ▲하나님의 교회, 수도권 순회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연다 겨울방학이었던 지난 1월, 충청, 영남, 호남의 14개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학생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 하나님의교회 메시아ㆍ학생오케스트라 순회 연주회를 수도권 학생들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오는 18일부터 경기, 서울, 인천 그리고 강원 지역을 순회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갖는다. 하나님의 교회가 순회연주회를 마련한 이유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 함양을 위해서다. 교회 측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내면에 바른 인성을 채우고 청소년다운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l
지금까지 우리 가정의 사랑스러운 아이가 행복하기 위한 방향들을 어린이 한방 진료를 하는 한의사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학습 수행능력’, ‘외모’, ‘교우관계’, ‘가정환경’이 네 가지 카테고리에 관해서 어쩌면 상투적일 수 있는 소재들을 한의원 진료의 건강 적인 관점과 연결하여 나름 독특하게 살펴보려고 했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서 우리아이의 행복과 가정환경과의 관계를 한방진료의 입장에서 풀어보려고 한다. 과거에 가정환경이라고 하면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 가정 당 많은 자녀의 수를 둔 것이 보편적이었다. 한정된 경제 자원을 가지고 많은 형제자매들이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부터가 문제인 시절이 있었다. 이러한 가정환경의 변화는 경제의 발달과 함께 대규모에서 소규모의 이미지 변화가 생겼다. 경제적으로 과거에 비해 안정된 구조를 가지면서 자녀의 수는 1,2명의 숫자로 접어드는 형태가 만들어졌다. 물론 수학적인 계산법이지만 가정경제는 좋아지고 자녀의 수는 줄어들면서 자녀에게 주어지는 경제적인 투자와 관심도는 높아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가정환경의 변화는 자녀의
이제 곧 설날이 다가온다.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시월드’, ‘처월드’ 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부부간의 문제가 아닌 시댁, 친정과의 마찰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높아진 시대에 명절은 꼭 반가운 것만은 아닌 듯싶다. 이러한 명절을 앞두고 명절전후로 다양한 스트레스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 되는 신경성 위염이나 장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이가 급증한 것. 이에 명절 전후로 고통 받는 신경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뻔한 이야기이지만 신경성 질환은 스트레스를 되도록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그 밖에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효과적이다. 요가나 명상, 걷기처럼 마음을 다스리면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필요 이상의 과식을 삼가하고,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되도록 음식섭취를 피하는 것이 신경성 위장염에는 좋다. 또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한식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 남서중 前 사무총장이 몽골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국립보건진흥원(원장 Dr. Ch.Bat-Erdene)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건협은 지난 2004년 자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5~2008년까지는 교육과학기술부 UNDP 국가사업, 2009~2012년까지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공익활동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몽골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건협은 몽골학생 보건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제언을 위한 건강검진 및 보건계몽교육 캠페인을 비롯해 학교보건실 구급의약품 키트 및 장비, 기자재 등을 지원했으며,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국내연수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전수 및 학술교류 등 지난 8년간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건협은 몽골 학생 건강증진사업 외에도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 인도네시아 학생건강증진사업, 미얀마 기생충퇴치 및 보건의료협력사업, 수단 주혈흡충퇴치사업 등의 다양한 보건의료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제17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예술감독으로 김철리(61) 연출가를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예술감독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를 졸업,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2006~2010)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과 2005년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예술의전당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김 예술감독은 연극제의 방향 제시를 비롯해 공연작품 추천 및 선정, 대외교류, 핵심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제17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오는 5월24일부터 5일간 수원화성행궁광장을 비롯해 수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흐름의 미학을 담은 작가 노상현의 사진전시회 ‘풍경(風景)’이 오는 3월 1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업노멀(www.abnormal.co.kr)에서 사이버 전시를 연다. 한국 전통의 여백의 미와 동양의 미를 선 보이는 이번 전시는 ‘멈춰있지만 흘러간다’는 작가의 순간에 대한 철학을 담아낸 두번쨰 사이버 개인전이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구한다. 현실과 비현실 속에서 무엇을 알고 있고 또 어느 쪽을 살아가고 있는지, 현재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양극화와 대립의 문제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문제에서 작가는 이러한 이항들이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노상현 작가는 “한국의 풍경은 그 자체의 모습 만으로도 아름다운 가치가 있는 것처럼 인간의 삶 또한 삶 자체 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답이 없는 게 삶이라지만, 그 무게가 분명히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기에 한 번쯤은 삶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는 작가의 생각이 이 전시회에 진하게 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