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과 해군은 지난 1일 병원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환자 진료와 응급의료지원훈련 등에 관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민·군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교육·훈련과 학술교류를 실시하고, 현역장병 중 해군에서 의뢰한 환자에 대해 아주대병원이 진료비 후불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계기로 아주대병원은 해군을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그 일로 아주대병원은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브랜드 가치가 올라갔다. 앞으로도 상호 윈윈하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림 인사참모부장은 “아주대병원이 석해균 선장을 잘 치료해 아덴만 여명 작전을 멋지게 완결해 준 데 대해 해군을 대표해 감사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대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주대병원의 유희석 병원장, 이국종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을 비롯해 해군본부의 이범림 인사참모부장, 김병천 의무처장, 박영진 제2함대 의무대장 일행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미술전시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풀잎)은 6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생태문화예술을 교육한다. 풀잎은 올 해 첫 전시로 지난 해 풀잎오디세이 전시연계교육 결과보고전 제1부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3차례의 기획전시를 진행했고, 그에 따른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일반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교육 ‘Hello! Friend’,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 ‘Hello! Eco’, 전시작가가 진행하는 특별교육 ‘Hello! Art’가 있다. 지난 해 교육프로그램 참여인원은 총 2천615명이고, 단체관람 및 체험관 관람객은 총 8천335명으로 풀잎을 다녀갔다. 어린이의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본 풀잎오디세이는 손끝으로 그려져 작품이 됐고, 이 다채로운 작품을 집성해 지난 해 총 망라하는 결과보고전으로 2013년을 시작한다. 전시와 더불어 진행되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상설프로그램형태로 풀잎오디세이 제1부~3부의 교육프로그램이 체험가능하다. 또 2012년 풀잎오디세이 제3부에서 새롭게 선보였던 Hello! Saesak ‘생생자연’이 문화소외계층 아동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20명 이상의 단체관람은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접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구 청주 연초제조창 일대에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현상설계공모를 개최해 ㈜원도시건축과 ㈜팀텐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연초제조창, 존재하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해 10월 18일 공고를 시작으로 38개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15팀이 올 해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수준 높은 작품을 제출했다. 구성된 심사위원단(명단 별첨)은 국내 건축설계·계획, 건축구조, 전시 분야의 전문가들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1작품), 우수작(1작품), 가작(2작품) 등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설계공모 심사위원장인 김광현 교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는 심사평을 통해 “당선작인 ‘연초제조창, 존재하다(㈜원도시건축+㈜팀텐건축사사무소)’는 수장고 매스를 기존 건물 외벽 사이에 끼워 놓은 형상으로, 기존 건물이 가지고 있는 구조의 격자 체계를 그대로 공간으로 보여 주면서도 깊이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은 국가적 예술자산이자 문화유산인 미술품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연구를 위한 시설 기반을 구축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AFRO란 : africa 드럼을 afro cuban이라 명하며, 에스파냐의 기타와 아프리카의 드럼이 어우러져 쿠바음악에 독특한 요소를 가미해주는데 그 대표적인 음악이 룸바(rumba)와 선(son)으로 아프로쿠바 음악(볼레로, 맘보, 차차차)이라 한다. 흥겹고 역동적인 아프리카의 미술을 표현할 수 있는 제목으로 착안한 것이다. 경기도미술관 오는 4월 21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아프리카, 앞으로(Africa, AFRO)’ 전을 연다. 일반적인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 상상력으로 가득찬 아프리카의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아프리카 미술을 원시적 미술만으로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현대적 창의성을 보여준다. 출품한 아프리카라 작품들에는 대륙에서 살아가는 현재적 작가들이 바라는 작은 행복이 담겨져 있으며, 작품을 통해 우리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달한다. 특히, 아프리카 소수부족의 앤틱(antique) 조각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신상이 결합된 아프리카만의 독특한 형식을 보여준다. 19세기 유럽과 서구의 많은 예술가들은 앤틱조각 양식의 영향으로 원시 자연적 아프리카의 이미지와 의미를 차용했다. 현재 아프리카의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조희금 교수)에 의뢰한 ‘100세 사회 가족생활 재설계 및 가족돌봄 지원방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00세 사회에서 가족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가족의 의미, 가족정책 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100세 사회에서의 가족생활은 부부 중심 노년기 생활이 길어지므로 이에 대한 가족상을 정립하고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생애주기에 맞춰 부부관계 중심의 가족생활 교육을 개발하고, 전세대에 걸쳐 일·생활을 조화할 수 있도록 직업·재무·여가·가족관계 설계 등 맞춤형 생활설계와 일·여가 매칭서비스가 필요함을 제기했다. 또 노년기가 길어짐에 따라 노인 스스로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상 생활에서 자기 돌봄을 위한 생활역량 지표를 개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남성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보다 잘 통합될 수 있도록 남성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노년기 가족들이 서로 도울 수 있도록 노인돌봄품앗이 등 네트워크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노인의 자립적 생활을 지원하는 100세 사회형 지역사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센터는 올 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소규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월, 6월, 9월, 10월에 시작되며 연간 8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10명 이내의 소규모 집단상담 형식으로 운영되며 6회기 상담으로 이뤄진다. 소규모 부모교육은 수원시 거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팔달, 권선, 영통, 장안, 광교 상담실에서 이뤄진다. 4월 부모 집단은 팔달상담실에서 4월 3일과 5월 8일(초등학생 부모), 4월 4일, 5월 9일(중·고등학생부모)에 실시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소단위 부모교육의 주제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이며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를 이해하고, 부모-자녀 관계에서 일어나는 어려움과 갈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슷한 또래의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참여해 자녀양육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부모역할에 대해 습득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는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 (www.suwon1318.or.kr)
장안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정수)은 2일 설 맞이 프로그램으로 올 해 첫 프로그램이 문을 열었다. ‘명절의 품격 - 설맞이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홀로 보내는 배려계층 청소년들이 명절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프로그램은 저소득, 한부모, 위탁, 차상위계층 가정의 청소년 초등학교 2~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설의 의미와 유래 배우기 ▲명절 음식 한과 만들기 ▲한과 설선물 포장법 ▲바른 세배와 세뱃돈의 사용방법 ▲윷놀이 대항전 ▲퀴즈로 알아보는 설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정수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명절에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음식만들기 체험과 설날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는 시·군 센터에서 진행한 가족사업 중에서 우수 프로그램을 조사할 예정이다. 숨겨진 보석같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경기도 특성화사업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확산 보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사업으로 도내 많은 가족들이 혜택을 받고, 센터간의 업무 공유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대사업으로 발전해 사업의 효과와 시군 센터의 네트워킹과 유대감이 상승할 것으려 예산된다.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족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해서 현장 적용 가능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의 자문과 연구를 통해서 경기도 브랜드 사업을 만들어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은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직업정보서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99가지 직업이야기’를 발간했다. 책자는 로봇공학자, 생명과학연구원, 기자, CEO, 교사 등 99개의 직업을 ▲경영·금융 ▲교육·연구 ▲의료보건 ▲ 문화예술언론 등 7개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책자에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형식으로 각 직업의 종사자들이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그 직업을 가질 수 있고, 각 직업의 향후 전망은 어떤지 등에 관한 정보들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직업을 소개하는 도입 부분은 해당 직업의 사회적 이슈나 역사적 사건, 직업의 유래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흥미를 갖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한 직업사진과 그래픽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었다. 책자는 전국의 중·고교와 공공도서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 보고서·통계>직업정보)에서 PDF파일로 받아 볼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여성비전센터 유아용품 나눔방에서 이웃사랑 나눔 운동본부(화성시 천사친구)와 함께 지역복지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만혼풍조 및 한자녀 가정의 증가로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고가의 유아용품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유아용품 구입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을 공급함으로써 출산장려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유앤아이센터 1층에 유아용품 나눔방을 운영으로 지난 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금액 3백만원을 이웃사랑나눔운동본부(새마을회천사친구)기부하여 관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를 돕고자 추진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