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십년후’가 인천의 성냥공장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를 인천 무대에 올린다. 극단 ‘십년후’는 21일부터 3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를 선보인다. ‘성냥공장 아가씨’는 극단 ‘십년후’가 제작한 작품으로 배경은 60~70년대 인천의 성냥공장을 배경으로, 당시 여공들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주인공 ‘인화’와 ‘인숙’ 자매를 통해 풀어낸다. 인천이라는 지역적인 소재를 무대화해 인천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고, 인천의 이야기를 다른 지역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상품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인천의 성냥공장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여공들의 애환이 서린 작업장이었으나 저속한 가사를 덧붙인 유행가로 더 유명했고, 군대에서조차 군가보다 더 많이 불릴 정도였다. 그러나 성냥공장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어린 여공들의 처절한 삶의 역사이고, 우리의 누이나 어머니들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의 역사다. 자칫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뮤지컬 형태의 경쾌한 공연으로 풀어낸 ‘성냥공장 아가씨’는 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현대적 감각의 신나는 뮤지컬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억압된 삶을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인천문화재단은 5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교육 아카이브에서 ‘문화예술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변화하는 사회와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지향을 새로 인식하고 내용과 방법 그리고 실천구조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논의한다. 재단은 지난 2005년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고, 2010년 5월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지정돼 3년차 사업을 해오고 있다.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이후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및 토요문화학교 운영 사업 등으로 사업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중장기 전망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의 방향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다. 전효관 하자센터 대표, 현광일 한국문화연구학회 교육문화분과위원, 우상훈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이 발표하고, 강현주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교수, 정연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진흥본부장, 임재춘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의 지정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5일부터 23일까지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 2012 하반기 지역연계 프로젝트 결과보고 전시 ‘창동탐구’ 전을 연다. ‘창동탐구’ 전은 지역주민과 창작자를 연계하는 소통과 교류의 전시로, 창동창작스튜디오 내·외부 공간을 예술적 의미로 새롭게 탐구하고, 해석의 과정과 결과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공모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들숨날숨‘, ‘Synopticon space: The_관제센터’ 두 팀은 지난 3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했다. ‘들숨날숨’ 팀은 스튜디오 외벽에 주름관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스튜디오 안팎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수집하고, 스튜디오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유도했다. 또 ‘Synopticon space: The_관제센터’ 팀은 감시의 도구로 생각되는 CCTV 카메라를 예술적 수단으로 인식하고, 스튜디오 내·외부 곳곳에 설치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왔던 공간을 새롭게 해석했다. 두 팀의 재치 있는 작품을 통해 일상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창동창작스튜디오를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녹아있는 상상과 발견이 무궁한 미지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 당일에는 참여작가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세미나
K-water(사장 김건호)와 워터웨이플러스(사장 이길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6일까지 강정고령보의 디 아크를 비롯한 4대강의 5개 문화관(한강문화관(강천보), 금강문화관(백제보), 영산강문화관(승천보), 낙동강문화관(을숙도))에서 ‘다함께 하는 우리 江 나눔 江’ 행사를 실시한다. 각 문화관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소망우편함을 설치해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연말연시 온정을 소망카드에 적어 소망우편함에 넣는 소망이벤트도 연다. 소망우편 발송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그리고 성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Movie 시즌 on’ 행사를 실시한다. 크리스마스(25일)와 연말(30일)에는 다양한 캐롤송을 합창·연주하는 ‘Music 시즌 on’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남정 K-water 4대강사업본부장은 “각 문화관에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이웃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감성·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방문해서 따뜻한 ‘情’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민자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가족여성정책 동향분석 ‘경기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변화추이(2007~2012)’ 결과 경기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중 결혼이민자는 올해 3만8천953명으로 전국 결혼이민자 22.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여성이 86.4%, 남성 13.6%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이민자 가족 중 자녀가 지난 2007년 6천617명에서 올해 3만5천447명으로 436% 증가해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경기도 혼인귀화자는 2만2천237명으로 전국 혼인귀화자의 27%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여성귀화자가 91.9%로 다수를 차지했다. 올해 경기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자녀는 3만5천447명으로 전국 이민자가족 자녀의 24.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여성이 48.8% 남성 51.2%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현황은 올해 경기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9만6천727명 중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11.6%(1만1천2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원시(8.9%), 성남시(6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8일 오후 3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와 함께 문화의집 강당에서 그린에너지체험 ‘신나는 과학 - 에너지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횓됐다. 온 가족이 에너지에 대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이언스매직쇼를 시작으로 과학마술,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체험, 에너지팡 에너지절약 우편엽서 만들기 대회를 열어 우수작은 추첨 후 친환경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도 지급한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문화의집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와 함께 에너지로 더 많은 지역시민과 청소년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지역시민과 초등생부터 누구나에게 참가할 수 있으며 소외계층 우선적으로 접수하고,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참가신청은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 또는 전화(031-273-7942)로 신청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31일까지 2013년 제12기 국제전문여성인턴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제12기 국제전문여성인턴은 지원대상자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3학년 이상 대학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선발 대상의 폭을 확대하고, 졸업자의 경우 졸업 후 6개월 이내로 한정했던 지원 자격을 졸업 후 1년까지로 확대해 국제기구 인턴십 수행과 취업 연계성을 높였다.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과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국제기구 인턴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어학 요건, 국제 이슈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 인턴십 참가 목적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시 저소득층 지원자를 우대하며,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지방 대학 및 지방 대학원 졸업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관심 있는 청년여성들은 정부해외인턴사업 통합정보망(www.ggi.go.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최종 결과는 심사를 거쳐 2013년 1월말 결정된다. 한편, 국제전문여성인턴 제도는 우리나라 여성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현재까지 총 226명의 인턴을 선발해 193명이 국제기구 인턴십을 마치거나 이행 중이고, 이 중 60여명이 국제기구와 국제협력 관련 업무에 종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일 ‘시흥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했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를 비롯해 목회자와 성도 800여 명이 참석해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김주철 목사는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앙의 소식들이 많은데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음성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면서 “재앙으로부터 사람들을 구원하는 교회의 사명을 위해 새 성전이 허락된 것. 노아와 롯이 가족들을 구원한 것처럼, 새 언약 유월절 진리와 엘로힘 하나님을 알려 이웃에 많은 구원을 베푸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1천78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넓은 성전 내부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을 비롯해 사무실, 식당, 침례실, 교육실, 주차장 등이 잘 마련돼 있다. 예배가 이뤄지는 대예배실은 흰색과 은은한 파스텔 색조가 조화를 이뤄 아늑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에서 다른 입구를 이용하거나 3층의 연결 통로를 이용해야 통행이 가능하다. 한쪽은 식당과 사무실 등의 편의시설들이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1일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국제화 시대에 준비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오산 관내 청소년 40명과 함께 수유영어마을을 방문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며 공항, 식당, 미용실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대화함으로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고우리(13) 양은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직접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니 영어로 말하는 두려움이 없어졌다”면서 “더 많은 흥미가 생겨 외국인과 대화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오산시 청소년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한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회연합 대선 담화문 발표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지난 1일 18대 대통령 선거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명의의 담화문에서 “기족교인에세 선거는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우리는 선거에 앞서 어떤 후보자가 하나님의 뜻에 보다 합당한가 하는 점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선거 관행을 바꾸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인물과 정책은 뒷전이고 출신 지역과 학연, 혈연 등 연줄을 따라 투표하는 것은 사회 통합에 역행하고 민주주의를 병들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후보자들이 나름대로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나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지도자가 많다”면서 “표를 억기 위해 책임지지 못할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국가의 재정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표플리즘적 복지, 교육 공약을 외치는 무책임한 후보에게 표를 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