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26일 개관 1주년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으로 개관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26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독립형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으로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체험공간을 갖춰 가족 나들이의 핵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박물관은 체험전시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주변에 녹지 공간을 갖춘 경기뮤지엄파크 내 자리 잡은 강점을 갖추고 있다. 개관 45일 만에 관람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것에 이어 올 해 상반기 33만여 명을 돌파해 도내 최다 관람객을 수용했으며, 해외 어린이박물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중국 서안에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2차례나 보고 갔으며 우즈베키스탄, 체코박물관에서도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개관 1년 만에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이제 70만 관람객 유치로 세계100대 박물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렴한 입장료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용 박물관으로 공연은 물론 체험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착한’ 입장료도 한
잘 나가던 만능 기획자이며 저술가 이성주는 어느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노숙인이 됐고, 빌딩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처절하고도 외로운 고통 속에서 몸을 떨어야 했다. 그렇게 죽음과 이웃하며 3년을 들개처럼 떠돌았다. 그리고는 피를 토하듯 이 책을 썼다. 얘기를 들은 다음에는 무슨 얘기를 해줄까.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는 것이 책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 책이 어떤 주의주장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자살 현상에 대해 점잖게 분석하고 평가하는 논문이 아니다. 다급하게 말하고 있을 뿐이다. 저자는 자살도 하나의 선택이며 그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말한다. 이 책의 서문을 쓴 원종우도 자살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선택은 단 하나의 선택일 뿐이고 다른 백만 가지 가능성을 최종적으로 버려야 하는 선택인 것이다.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는 게 인간이다. 수없이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자살은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모든 가능성을 차단해버린다. 다시 일어나서 폼 나게 살아갈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는 선택이다. 이 책의 본심은 죽으려면 쪽 팔리게 죽지 말고 럭셔리하게 죽으라고 반복해 말
안철수가 정치 과외를 받는다? 한 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소문이다. 정치 과외가 과연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떤 내용인지 하는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래서 저자는 안철수, 정봉주 등과 같은 유력한 정치인만 받는다는 이 ‘정치 과외’에 대한 궁금증에 본질적인 답을 내 보기로 했다. 이 책은 정치 과외 중에서도 1교시 정도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사람들, 그중에서도 한국 남성 30~50대가 제일 재미있어하는 현대사의 뒷담화 또는 야사 들이다. 그러나 정치판에 적용하면 마치 적의 ‘아킬레스건’을 잡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숨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얕봐서는 안 될 이야기들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사 중 암묵적으로 언급이 금기시돼 왔던 치명적인 야사를 정치, 경제, 연예 분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밝히는 이 이야기들이 당시엔 입만 뻥긋해도 남산 대공분실에 끌려 가 고문을 받을 만큼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들은 그만큼 충격적이고 깜짝 놀랄만한 진실을 담고 있다. 정치 분야에서는 독재정권 신화에 깃든 명암을 집중 조명한다. 조강지처 육영수 여사 사망 후 슬픔에 잠겨 주색에 빠지게
지난 2011년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의 스타 피아니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던 ‘제1회 Peace & Piano Festival’의 벅찬 감동이 다시한 번 찾아온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Peace & Piano Festival, Festival Bridge’ 공연을 전당 행복한대극장과 아늑한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1년 ‘Peace & Piano Festival’은 ‘24 Great Hands’라는 주제 하에 한국의 피아노 역사에 획을 그었던 피아노 1, 2, 3세대의 스타들이 총 출동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2013년 Peace & Piano Festival은 첫 회의 감동을 이어 한국 피아노계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젊은 거장들의 희망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국제 콩쿨에서 상당한 수상경력이 있고 현재 피아노계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 관객들의 심장을 울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게된다. 더불어 2013
‘골프’는 다수의 홀이 갖춰진 경기장에서 정지된 공을 골프채로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홀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타수가 적은 사람이 경기에 이긴다. 경기는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차례로 규칙에 따라 클럽으로 공을 치면서 행해지는데, 공을 친 횟수가 적은 사람이 승자가 되며, 18홀의 경기를 1회전 경기라고 한다. 걷는 거리는 약 6㎞,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표준이다. 한국에서는 1900년 정부 세관관리로 고용된 영국인들이 원산 바닷가에 있는 세관 구내에 6홀의 코스를 만들어 경기를 한 것이 시초다. 그 뒤 1919년 5월 효창공원에 미국인 댄트(Dant,H.E.)가 설계한 9홀의 코스가 생겼고, 1924년 청량리에 새로운 코스가 생겼으나 주로 외국인들의 경기로 이뤄졌다. 우리나라 골프가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영친왕(李垠)이 골프장 대지로 군자리(성동구 능동, 현 어린이대공원) 땅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경기장 건설비로 2만 원을 하사하여 만든 전장 6,500야드의 18홀 서울컨트리클럽이 1929년 개장되면서부터이다. 일반인에게 골프가 보급된 것은 1924년 경성골프구락부가 결성되면서부터인데,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통 목가구 특별전 박물관은 ‘경기 style’ 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 전통 양식 목가구의 성격과 특징을 밝히고 경기도 생활 문화의 정체성을 규명하고자 기획됐으며, 기존의 전통 목가구 전시 경향을 한 차원 심화시켜 지역성을 탐구했다. 이를 위해 삼성미술관 리움, 호림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갤러리 현대 등 목가구 명품을 소장하고 있는 여러 기관과 고려대학교박물관,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용인대학교박물관 등 대학 박물관, 그리고 전통 경기 목가구를 소장한 개인 소장가 등 20여 곳의 기관과 개인 소장처에서 경기도 전통 목가구의 특성을 지닌 약 90여점의 명품 목가구를 대여해 전시한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인 박명배 장인과 제자들이 제작한 경기 지방 사랑방 목가구 재현품 1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 제1부 ‘사랑방가구’에서는 서안·연상·책장·함 등을 전시한다. 조선시대의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한양과 가까우므로 선비들의 주거지가 밀집돼 새로운 학문과 예술을 접하기 쉬웠으며 학자들 간의 교유도 활발하여 문방생활의 기물이 발달, 경기도 지방
성남문화재단은 25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내 큐브플라자 2층 야외공간에서 옥상 포크 콘서트 ‘향수(鄕愁)’를 무대에 올린다. 포크 싱어송 라이터 신재창과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는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가을바람을 마주하며 아름다운 포크 음악의 선율을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색다른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 이벤트로 진행하는 공연으로, 아티스트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면서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시민들은 보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관계자는 “이번 옥상 포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롭게 단장한 큐브플라자 야외 이벤트 광장이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는 22일 여주군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한강문화관 오몰락 조몰락 어린이 매직클레이 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여주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클레이를 이용해 액자 등 생활속의 예쁜 소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조홍영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4대강살리기 사업성과인 한강문화관이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수변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문화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강 문화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江문화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열리는 영국 리버풀 비엔날레 국제도시관의 인천도시관 ‘Terra Galaxia’전을 개막한다. 비엔날레 국제도시관의 한국관에서 인천공항을 주제로 한 ‘Terra Galaxia’ 전시명은 ‘지구’의 의미를 가진 ‘Terra’와 우주의 또 다른 행성이자 유토피아적인 세계인 ‘Galaxia’를 조합해 탄생한 신조어다. 전시는 두 가지의 상반된 단어 속에서 지구상의 우주정거장 ‘공항’ 이라는 장소를 통해 낯선 방문객들을 향한 ‘환대’의 의미를 탐구하는 전시다. 공항이란 그 어느 공간보다 가장 ‘환대(hospitality)’가 중요한 공간인 동시에 그 안에서 오고가는 여행자들과 다양한 시민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환대라는 주제 아래 6명의 작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해석과 일관된 내러티브가 공존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균 1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리버풀 비엔날레는 영국의 최대 미술축제로서 리버풀 도시 전체가 대형 미술 갤러리가 되는 ‘영국 대표 비엔날레’다.
Peace & Piano Festival, ‘Festival Bridge’ 공연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팝아트에 선율을 브릿지한 ‘피스콘서트’는 감동 그 자체였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은 그냥 말 뿐이었다. 지난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Peace & Piano Festival, ‘Festival Bridge’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한국의 스타 피아니스트들이 모여 공연했던 Peace & Piano Festival은 또 다시 관객들에게 번찬 감동을 남기며 아쉬움 속에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1년 화려한 영광의 기억을 안은 리뷰 콘서트와 2013년 희망찬 내일의 설레임을 보여줄 프리뷰 콘서트를 통해 기억과 설렘을 브릿지고 꿈과 새로움을 브릿지하는 새로운 개념의 페스티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팝아트에 선율을 브릿지한 ‘피스콘서트’는 감동 그 자체였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피스 콘서트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를 이용한 야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