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보광사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보광사 내에서 ‘보광사 산사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대중음악계의 거장 송창식과 5인조 월드뮤직그룹 타니모션이 깊이 있는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롭고 깊이 있는 음악과 관악산 끝자락에 자리한 산사의 고즈넉함이 만들어 내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산사음악회에 출연하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은 서양의 어쿠스틱 기타에 한국적 창법과 정서를 도입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냈다. ‘고래사냥’, ‘한번쯤’, ‘담뱃가게 아가씨’, ‘가나다라’ 등의 수많은 히트곡은 시대를 초월해 수십 년 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그를 무대로 불러내오고 있다. 또 락밴드 ‘눈뜨고 코베인’의 연주자이며 음악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연리목을 주축으로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자유국악단 타니모션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한국 음악에 녹여 타니모션만의 독보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국악계의 새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계절 언제나 피부를 위해 발라줘야 하는 선크림이지만, 자외선이 점차 강해지는 요즘은 선크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때다. 대개 선크림 제품을 선택할 때 많은 사람들이 SPF 등급에만 신경을 쓰지만 선크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SPF 등급 말고도 신경 써야 할 것이 또 있다.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의 저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뷰티 평론가 ‘폴라 비가운’이 올 여름 선크림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조언했다. 폴라 비가운은 “선크림의 SPF 등급은 정말 중요하지만 유일한 가이드가 될 수는 없다”면서 “SPF 지수는 제품을 발랐을 때 피부화상 없이 태양 아래에서 얼마나 오래 머물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수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SPF 15지수의 선크림을 바른 후 태양볕을 쐴 경우, 피부가 붉게 달궈지지 않고 15배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15분 만에 붉어지는 사람이라면 15배, 즉 3시간 45분을 태양 아래서 더 머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SPF 등급은 자외선 광선 중 오직 UVB 광선으로부터의 보호능력을 뜻한다. 피부의 유전자 구조에 손상을 줘 비정상적인 성장 패턴을 야기할 수 있는 UVA 광선으로부터는 보호 받을
유러피안 디자인의 최고급 정통 슈즈 브랜드 ‘기라로쉬(Guy Laroche)’가 5월의 신부를 위한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웨딩 슈즈를 출시했다. 기라로쉬 웨딩 슈즈는 절제된 디자인에 순백의 신부를 닮은 흰색과 여성스러운 꽃 장식을 사용하여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9㎝의 높은 하이힐이지만 1㎝의 앞 굽(가부시)을 삽입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기라로쉬 웨딩슈즈는 100% 주문제작으로 6월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기라로쉬 담당자는 “올 해는 윤달로 인해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5월 중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라로쉬의 웨딩슈즈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 신부를 주인공으로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실크 공단이 고급스럽고, 심플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특별한 순간에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예총은 오는 19일 오후2시 성남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성남시 장수무대’를 무대에 선보인다. 성남예총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성남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경찰가수 ‘폴리스-리’의 사회로, 성남시 관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초대가수 박진도, 민요가수 장영화, 판소리, 가야금, 타악 퍼포먼스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은 각 노인회와 노인정, 동 주민자치센터등의 공모를 통해 최종 무대결선에 오른 중원구 상대원3동 소리친구회, 태평2동 우리소리, 중원구 종합복지관 등에서 20여 명이 출연해 신나는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이 펼쳐치며 경연 후에는 우수 입상팀에게 장수상(1명), 단합상(2명), 인기상(4명)을 시상한다. 부명희 국악지부장은 “성남시 장수무대는 지역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해마다 어르신들의 문화예술성과 경륜의 미를 살리는 어르신 축제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 031-753-1020)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19일 오후 4시 박물관 강당에서 상주예술단체 두들쟁이 ‘타래’의 ‘판소리 소리판’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故 김소희 명창의 춘향가 한 대목을 듣고 운명처럼 판소리 전도사가 된 정혜원 작가의 귀 명창이 들려주는 우리소리 이야기 ‘판소리 소리판’ 책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책에 나와 있는 옛 판소리 명창들의 일화 중 두세 가지 내용을 엮어 독특한 강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이번 공연은 옛 판소리 명창들의 일화를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쉬운 말과 소리로 엮어냄으로써 옛 명창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소리꾼은 살아 있는 판소리의 신명을 청중들에게 전할 것”이라며 “공연에 참석해 우리소리의 매력을 듬뿍 느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경기도의 날’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는 여수세계박람회 5일 째인 16일 하루를 ‘경기도의 날’로 지정하고, 도립무용단의 ‘태권무무-달하’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다이나믹 타악콘서트 동행’ 등 수준높은 문화·예술 볼거리를 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이 진행된 천막극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8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장 밖 분수광장에서는 슬로베니아 거리공연단 ‘The LJUD’의 ‘핑크노이즈’가 공연을 펼쳐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현재 여수박람회장 내 ‘지자체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관’에서는 ‘서해안 골드코스트-경기도 금쪽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낚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해안의 특징과 보전노력,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도 해양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도는 박람회 폐막일인 오는 8월 12일까지 ‘경기도관’을 전시&middo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그 첫번째로 다음 달 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판타지아극장에서 극단 ‘목동’의 아동뮤지컬 ‘망태아저씨가 들려주는 개구리 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우리에게 동화 속 개구리는 비오는 날 슬피 우는 청개구리, 사랑에 빠진 개구리 등 다양한 모습이다. 공연은 특히, 우리 상상력 속 개구리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다채롭게 망태아저씨는 상상 속 개구리 왕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매일 아침 거리를 청소하는 망태아저씨의 자루 속에서 한 권의 책이 나온다. 냄새가 심해 글자조차 읽어내기 힘든 책을 펼치자 개구리 한 마리가 튀어나온다. 책 속에서 튀어나온 개구리는 망태아저씨가 책을 읽어주자 본인이 왕자라는 기억을 되찾고, 그리고 공주와의 약속을 기억해 공주의 성으로 뛰어 들어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작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림형재의 동화 ‘개구리 왕자’에서 이야기를 착안, 여기에 이야기를 전개하는 인물로 망태아저씨를 설정해 우리가 쉽게 버리는 물건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약속의 소중함과 교훈을 주는 뮤지컬이다. 또 동극장에서는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극
허리디스크에 관한 잘못된 상식과 치료법 허리가 아프면 우선 누워서 쉬라고 권한다.특히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휴식은 필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장기적인 침상안정이 꼭 효과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근력이 감소되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이렇듯 허리디스크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오히려 디스크 치료를 늦추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의 주 원인은 갑작스러운 외상이다? 안양 튼튼병원(안양,안산,일산,대전,제주,서울강동 네트워크) 척추센터 임대철 병원장은 “허리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으면 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디스크의 주 원인은 외상보다 오히려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린 새우등 자세는 척추를 지지해 주는 인대를 늘어나게 해 척추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져 디스크가 튀어나올 확률을 높이고, 디스크(추간판) 앞으로 압력이 쏠리면서 뒷부분의 디스크가 팽창해 신경을 눌러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디스크를 유발하는 자세부터 교정하는 것이 급선무다. 의자에 앉을 때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대고 앉으면 척추근
경기문화재단(대표 엄기영) 홈페이지(info.ggcf.or.kr)가 제16회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이 일반인과 다름없이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우수 기관 사이트에 부여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인증마크다. NIA는 이번 심사부터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의 22개 평가항목 준수여부에 대해 사전심사, 인증심사, 전문가심사, 사용자 심사 단계에 따라 약 2개월간 까다롭게 심사해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지난해 웹 접근성 인증 심사에는 644개 기관이 신청, 189개의 기관이 최종 심사를 통과해 29.35%의 합격률을 보였다. 문성진 재단 문화홍보팀장은 “이번 인증심사는 웹 접근성 지침 2.0을 적용해 인증 획득이 쉽지 않았다”면서 “재단 전 임직원이 평소 정보화 약자를 배려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인증마크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박물관 등 8개의 소속 운영기관 홈페이지도 인증마크를 획득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내 아내의 모든 것 / 17일 개봉 을 수배자로 몰아 그의 뒤를 쫓게 되고, 경찰을 피해 도망치는 ‘윌’을 추격하는 의문의 남자까지 나타난다. 절체절명의 순간, 납치된 줄 알았던 아버지 ‘마틴’(브루스 윌리스)이 나타나 ‘윌’을 구해준다. ‘마틴’은 자신이 지금껏 CIA요원임을 숨겼다는 놀라운 사실을 고백하고 또한 가족의 실종은 자신 때문이라는 의문의 말을 남긴다. ‘윌’은 충격에 휩싸이지만 이제 가족의 목숨은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깨닫고 스스로 가족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15세 관람가 17일개봉.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임수정)’.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이선균)’에게는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 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그런 아내와 헤어질 방법은 단 하나뿐. 그녀가 먼저 두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