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평생학습 직업교육 4월 신규강좌로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과정과 항공과학교육 지도사 2급 자격증과정을 신설한다. 다음달 3일부터 지역주민 15명 대상으로 개강하는 전통놀이 전문지도사는 영아부터 초등학생 이르기까지 적합한 전통놀이를 개발해 전통계승과 보존 및 실천을 돕고 다양한 종류의 놀이를 통해 신체적 발달, 사회성발달, 음악적의 감각발달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도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또 항공과학교육 지도사 2급 자격증과정은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되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초등 및 중학생 대상의 1인 1교구 비행체 제작 및 설계교육이다. 항공과학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후 유치원 항공과학교육 교사 뿐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 항공과학교육 교사로 취, 창업 할 수 있는 과정이다. 접수기간은 30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인터넷(www.vomul.or.kr)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65-9090, 0285)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박물관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짚과 풀의 공예’다. 우리의 전통 농경사회에서 농사주기 및 계절에 따라 사용한 짚과 풀 재료의 생활도구를 박물관에서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전통을 이해함과 동시에 자연생태 재료를 중요한 도구로 활용한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25일부터 10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전체 10차례의 프로그램은 매회당 관련된 짚풀 공예품의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짚과 풀 재료로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순서로 구성돼 있다. 3월의 첫 프로그램은 볏짚과 마실을 이용해 ‘씨오쟁이’를 만들게 된다. 이어 4월에는 ‘소부리망’와 5월에는 ‘똬리’, 6월에는 ‘단오부채’, 7월에는 ‘여치집’, 8월에는 ‘오리 계란 꾸러미’, ‘모시 빗자루’, ‘잠자리’ ‘방아깨비’ ‘솟대’, 9월에는 ‘허수아비’, 10월에는 ‘곡식 나르는 말’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체험학습을 통해 그동안 잘 모르고 있던 짚풀 재료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조상들이 계절에 따라 많이 사용한 도구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된다”면서 “이처럼 프로그램은 3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만우)는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맞춰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이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라는 주제로 백남준이 작성한 ‘종이없는 세상을 위한 확장된 교육’이라는 글을 통해 종이 없는 세상이란 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뉴미디어와 그것이 가져온 변화된 환경을 의미한다. 백남준은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이 빈부의 차이, 문화적 차이와 같은 상이한 요소들을 극복하고 예술교육의 확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백남준아트센터는 관용적이며 학제적이었던 백남준의 예술철학에 바탕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음달 7일 토요일 제1강 ‘나의 위험한 음악’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퍼포먼스, 사운드, 미술감상, 영상, 문학, 미디어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여성 패셔니스타 ‘근골격계 적신호’ 패셔니스타로 직장 내에서도 주목받는 27세 여성 K 씨는 남들에게 얘기 못할 고민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심한 생리통으로 그날만 되면 매번 하루 이틀씩은 꼭 빠지게 되는 것. 키가 비교적 작은 그녀는 하이힐을 매일 같이 신는데, 하이힐을 신으면서 생리통은 배가 됐다. 생리통에 좋다는 차, 약도 사서 먹어봤지만 효과가 없어서 울상을 짓고 있었다. ▲예뻐 보이려고 신고 걸쳤는데, 생리통에까지 악영향을. 세련됨을 지칭하는 시크(chic)한 패션은 빅 백과 하이힐, 그리고 스키니 진으로 대표된다. 그러나 이런 패션은 생리통, 생리불순 등 여성의 몸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하이힐과 빅 백은 척추, 골반을 비뚤어지게 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대전 튼튼병원(안산·안양·일산·대전·제주 네트워크) 척추센터 오준규원장은 “근골격계가 영향을 받아 비뚤어지면 내부에 자리잡은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근육이 긴장 상태로 딱딱하게 굳어 혈액순환저하, 대사기능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은 자궁이나 난소가 압박을 받아 생식기관이 약해지는 경우도 발생 한다”고 설명한다.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발바닥 앞으로 쏠리면서 엉덩이는
경기도의 대표 문화예술공연장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이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20일 전당과 인근 상가 이용객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고유가 시대 경제극복을 위해 에너지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하면서 요일별 차량 5부제 실시, 월요일은 차량 끝번호가 1 또는 6, 화요일은 2 또는 7, 수요일은 3 또는 8 등의 방식으로 차량통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전당은 주차장 입구에 차량 5부제 시행 안내판을 내걸어 놓고도 인근 상가 입주자 또는 이용객들에게 주차장을 유료로 개방, 하루 8천원의 주차비를 받으면서 5부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당 주차장에는 매일같이 차량 5부제를 지키지 않는 차량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고 이날도 60여대의 주차 차량 중 10여대가 차량 5부제 위반 차량이었다. 더욱이 위반 차량 중에는 전당 직원들의 차량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전당의 한 주차요원은 “차량 5부제와 관련해 단속하라는 지시는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원래 전당은 5부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혹한의 추위는 작별 할 시간이 됐고 올 해도 어김없이 봄이 돌아왔다. 봄을 시기하는 꽃샘 추위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만, 알싸한 봄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이렇듯 봄을 맞이하는 전시가 열린다. 안양 롯데갤러리는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화: 꽃을 피우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려주는 꽃 매화를 통해 겨울에 움추려 있던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 준다. 세한삼우(歲寒三友) 중 하나 인 매화는 늦겨울을 보내며 아직 잔설이 남은 가운데 긴 겨울 눈보라 추위도 굴하지 않고 잘 견디어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나, 굴곡 많은 우리네 인생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 곧잘 시와 그림 속에 표현돼 왔다. 또 매화는 함부로 번성하지 않는 그 희소함, 나무의 늙은 모습이 아름다움, 꽃봉오리가 벌어지지 않고 오므라져 있는 자태로 인해 보는 것만으로 대쪽 같고 올곧은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느끼게 한다. 이 중 작가 강석문은 작품에서는 강한 필력이 돋보이면서도 먹의 유연함을 느낄 수 있다. 작가 특유의 붓터치로 표현한 매화와 익살스러운 소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서툰 듯 보이는 빈틈이 여유로움과 사랑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천재화가’로 불리는 이인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이인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23일 과천본관 소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미술사학자 및 평론가들이 참여해 ‘대구 수채화단과 이인성’과 ‘일본 수채화단과 이인성’, ‘이인성의 후기인상주의 연구’, ‘이인성의 향토의식’, ‘이인성과 동양화’, ‘기록을 통해 본 이인성’의 총 6개 주제를 발표한다. 이인성은 10대 때부터 예술가적인 기질을 발휘해 ‘천재화가’로 평가받고 일제시기 가장 권위 있던 ‘조선미술전람회’에 5회에 걸쳐 특선했고, 최고상인 창덕궁상까지 수상했으며, 38세에 최연소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에 참여하는 등 당대의 제일가는 화가였다. 이경성 평론가는 “이인성의 작품의 특징은 한국적인 풍토미가 깃드는 형태감과 색감 그리고 주제적인 고유성을 중심으로 들 수 있다”면서 “풍토적인 형태감은 한국의 독특한 체위와 표정을 말하는 것이며 자연의 파악은 입체적이기도 하면서 환상적인 조형능력으로 실현에 옮기고 있다”고 독서신문을 통해 평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이인성의 화업은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 오히려 그를 ‘
■ 경기도박물관 책거리 특별전 ‘책거리’(冊巨里)는 일거리, 이야깃거리처럼 책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물품을 그린 그림을 가리킨다. 여기서 ‘거리’는 복수형을 의미하는 우리말로 한자 ‘거리’(巨里)의 이두식 표기다. 책거리와 더불어 많이 사용하는 명칭으로는 책가도(冊架圖)가 있다. 책가도는 말 그대로 책가(冊架), 즉 서가와 같은 가구를 그린 그림이다. 즉, 책가도는 책가가 있는 그림을 말하지만, 책거리는 책가가 있든 없든 책을 중심으로 그린 그림을 모두 포괄한다. 책거리가 책가도보다 상위의 개념이 된다. 또한 책가도나 책거리는 조선후기에 ‘문방(文房)’이라고도 불렀다. 책은 넓은 의미로 문방구에 속하기 때문이다. 책거리는 중국 청대의 장식장인 ‘다보격’(多寶格)이나 ‘다보각’(多寶閣)을 그린 그림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지만 조선후기 책거리의 유행은 정조(재위 1776~1800)와 관련이 깊다. 정조는 궁중 화원들에게 ‘책가(冊架)’와 ‘책거리(冊巨里)’를 그리게 했으며, 집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8일 오전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63빌딩 부근까지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정화활동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 150개국 2천200여 곳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지구환경정화운동의 일환이다. 이날 서울관악 하나님의교회 김주현 목사는 “자연환경은 생명과 직결된다. 환경이 파괴돼 수많은 재앙이 일어나고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영혼의 생명을 살려주신 것처럼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정화하여 생명을 살리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의교회의 환경정화활동에는 성도들뿐 아니라 가족, 친지, 이웃과 지인들이 동참해 세계 곳곳에서 쓰레기로 오염돼 있던 산, 강, 바다, 거리, 공원 등이 본래의 깨끗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한편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서울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해 인천 중앙공원, 대구 금호강변, 포항 형산강, 목포 평화의 광장, 공주 공주산성공원, 화성 오산천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졌다.
3세대문화사랑회는 거리갤러리에서 30일까지 작가 신현옥의 ‘현유도 아트상품’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신현옥 작가의 아트상품으로 구성해 전시하고 작품에는 추운겨울 무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봄꽃들의 향연과 가족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은 황금빛 연못 등을 통해 작가의 작품관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사랑나눔갤러리에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따뜻한 마음 속 행복’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장순업, 조병철, 조국현, 강양순, 손형우, 김영조 등 서양화, 동양화, 일러스트 등 여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으로 구성돼 전시된다. 작품 속에는 자연 속에서 발하는 빛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가는 이미지와 그 속에서 인간이 자연과 동화돼 하나가 되어 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 대지의 기운을 받은 흙으로 인간의 영혼의 평화를 바라는 모습 등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무한한 열정이 묻어 있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무서운 추위 속에서 얼었던 마음이 봄이 되고 따뜻해져감에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주위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전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