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대회화 발자취, 폭 넒은 스펙트럼을 만나다 성남아트센터 큐브 미술관은 다음달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영국현대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국 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는 영국 왕립미술학교로 잘 알려진 영국 로열 아카데미의 회화, 조각, 건축 부문의 대표적인 작가 13명의 작품 6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영국 로열아카데미는 1768년 설립 이후 교육과 전시 양면에 걸쳐 영국 예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국의 저명한 작가들을 배출하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RA(Royal Academician)’라 불리는 80명의 영국 로열아카데미 회원들은 영국 작가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 역시 ‘RA’의 명성에 걸맞게 영국 현대미술을 오늘의 위치에 있게 한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화 작가 중 ‘영국 개념미술의 1세대’로 불리는 작가 마이클 그리이그 마틴(Michael Craig-Matin)은 작가로서뿐 아니라 역국 골드스미스대학에서 영국 젊은 예술가 그룹을 길러냈으며, 영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1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커멘더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올림픽축구 예선 1차전]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최종 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차전 홈 경기에서 김태환의 동점골과 윤빛가람, 김동섭의 연속골로 요르단을 3-1 꺾고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전남 드래곤즈)과 배천석(숭실대)을 최전방에 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민우(사간 도스)와 김태환(서울)을 배치한 4-2-3-1 전술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가면서 수시로 요르단의 골문을 노렸지만 선제골은 요르단에서 먼저 터졌다. 전반 11분 윤빛가람(경남)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홍정호(제주)의 헤딩슛까지 요르단 골문을 계속 두드린 한국은 요르단의 높은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특히 중원에서 잦은 패스 실수를 남발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어가는 등 불안한 조직력은 보였다.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도 윤빛가람의 슛이 수비벽에 막혔고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배천석의 슛마저 수비수가 거둬냈다. 요르단과 지루한 경기를 이어갔던 대표팀은 전반 종료 직전 홍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가 프로 데뷔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염기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7경기 무승의 부진을 털어냈다. 수원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라운드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염기훈의 헤트트릭과 마르셀의 소나기 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7경기 무승(1무6패)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깊은 부진에 빠지며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11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전반 초반 대구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며 선제골을 허용해 부진을 이어가는 듯했다. 전반 12분 대구 조형익의 크로스를 김현성이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3분 뒤인 전반 15분 이용래의 패스를 이어 받은 염기훈이 골키퍼를 제치고 침착하게 왼발 슛을 성공시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수원은 전반 26분 오장은의 패스를 받은 마르셀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전반을 2-1로 마감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에도 대구를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17분 오장은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염기훈이 성공시켜 3-1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수원은 후반 20분에 또다시 염기훈이 승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승한 글·하지권 사진 불광출판사|288쪽|1만5천원. 고즈넉한 목탁·죽비소리 마음의 생채기 씻어주네 바야흐로 템플스테이가 활성화되는 초여름, 가평 대원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지도하고 있는 승한 스님이 쓴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이 출간됐다. 기존 여행서들과 달리 이 책은 승한 스님과 함께 떠나는 감성 치유 산사기행이라 할 만큼 수많은 치유법을 두루 아우른 책이라 할 수 있다. 승한 스님은 수행자이기 전에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로 등단한 시인이고, 시인이기 전에 상처 받은 영혼이었다. 누군가 시인은 천형의 죄인이라고 했던가. 전생부터 이어져 온 타고난 시인의 감수성은 우리 사회의 불합리와 불의에 직면하여 보통사람보다 몇 곱절 심한 고통을 받았다. 그로 인해 젊은 날 한때 알코올 중독으로 알코올 병동에 입원한 적도 있었고,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나날을 보낸 적도 있었다. 승한 스님이 서울 도봉산 석굴암을 시작으로 순천 조계산 송광사까지 전국의 24개 산사를 순례한 이 책이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것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산사기행을 통해 근원적 고통을 치유한 이야기와 자신의 깨달음을 갈무리해 놓았기 때문이다. 길을 떠
파주 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은 9월 30일까지 ‘Ceramic Road - Rebirth Of Art & Drawing’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세계 문화의 흐름을 주도했던 실크로드(Silk Road)와 같이 동서양의 도화작품들을 통해 도자의 흐름과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다. 작가 장 쟈크 프롤롱죠, 피에르 룰로, 앙리 쁘띠장, 파블로 피카소, 마츠다 유리코, 권순형, 신상호, 장욱진, 운보 김기창, 이당 김은호, 이두식 등 나라와 장르의 경계를 넘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작가 황종구의 청자, 백자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Cool Summer 그릇展/내달 3일까지 여주도자세상 한국도자재단은 다음달 3일까지 도자문화쇼핑 관광지 여주 도자세상에서 ‘Cool Summer 그릇’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여주 도자세상에 입점한 행남자기와 삼보도자기, 다솜도예를 비롯해 30여 개 요장에서 참여, 무더위에 입맛을 살리는 여름 식기를 선보인다. 그릇전에는 여름 음식인 콩국수와 막국수, 냉면 등 면류를 담을 수 있는 대접과 식혜, 수정과, 동치미 등에 어울리는 소면기를 비롯해 물컵, 아이스크림 컵, 팥빙수 그릇, 화채용 볼 등 다양한 여름용 생활 도자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판매한다. 또 ‘Cool Summer 그릇전’이 진행되는 매주말에는 전문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매일 새로운 음식 시연을 선보이며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통기타 공연과 물레시연, 도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도자기 사은품을 증정한다. 도자재단 관계자는 “여주 도자세상 ‘Cool Summer 그릇전’을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그릇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도자세상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신륵사, 명성왕후
지난주 주말 K-리그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수원 삼성블루윙즈와 성남 일화,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승점 3점을 놓고 필살의 대결을 치룬다. FA컵 16강전 수원시청과의 ‘수원 더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오른 수원은 이 기세를 정규리그에서도 이어갈 전망이다. 수원은 오는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은 또 대구의 창단 이래 홈 경기에서 단 한번도 대구에게 패배하지 않은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수원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최근 7경기 무승(1무6패·홈 3연패)을 거두고 있는 수원은 최성국과 황재원, 이용래 등 각 포지션의 핵심 멤버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선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15일 수원시청과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을 치른 수원은 체력적인 부담도 작용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대구전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 일화도 대전 씨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나선다. 13라운드 현재 단 2승5무6패로 15위에 머물고 있는 성남은 어느때 보다 대전전
박성근(양주 덕계고)이 제11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육상경기에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박성근은 16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00m 결승에서 22초29를 기록해 전진영(전북체고·22초07)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김미선(경기도청)은 여고부 1천500m 결승에서 4분47초45의 기록으로 장진(서울체고·4분41초15)와 최정윤(충남체고·4분45초31)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신발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굽이 높은 신발은 체중이 한쪽으로 몰리고,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보행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발바닥의 부담이 심해진다. 따라서 신발을 고를때는 쿠션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며, 깔개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깔개는 양쪽 신체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도록 한쪽 쿠션이 꺼지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스팔트보다는 잔디밭이나 우레탄, 혹은 흙 운동장에서 움직이도록 하고, 운동화는 6~8개월에 한번 씩 체크하여 쿠션 기능이 떨어지면 바꿔주는 것이 좋다. ▲운동 후 간단한 족저근막 스트레칭 법. 한쪽 무릎을 접은 상태로 바닥에 앉아 다른쪽 발목을 몸쪽으로 젖히면서 발가락이 발목을 넘어서도록 당겨 10초간 정지한다. 10회 반복한다. 주부 이모씨는 조금만 걸으면 발바닥 앞쪽이 아파왔다. 발이 좀 부은거려니 했던 이씨는 어느날 아침 바닥에 발을 대었다가 너무 아파 소스라치게 놀랐고, 바로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족저근막염. 50대 중반인 이씨는 특별히 걷거나 운동도 하지 않는데 족저근막염이 생겼다는 것에 의아했다. ▲중년 여
● 놓칠수 없는 바캉스 패션 아이템은? 따분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일단 여행지가 정해졌다면 장소와 날씨에 맞는 시원하고 세련된 바캉스 복장을 갖추는 것이 고민이다. 바캉스 복장은 디자인은 물론 즐거운 여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편안함까지 갖춰야 한다. 바캉스에서 최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스러움은 물론 편안함까지 갖춘 패션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발끝에서 풍겨지는 고급스러움 ‘핏플랍 샌들’ 많이 걸어야 하는 피서지에서 제일 중요한 아이템은 신발이다.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그날 여행을 망칠 수도 있다. 여기 탁월한 기능성과 패션성으로 관심 받고 있는 핏플랍(www.fitflop.net)이 있다. 핏플랍은 미국의 권위 있는 발 건강협회(APMA)에서 뛰어난 착화감을 인정받았으며 4cm의 숨은 굽은 키높이 효과를 주어 요즘 패션키워드인 하의실종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특허 받은 중창 ‘마이크로워블보드(Microwobbleboard)’ 는 일반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하체근육을 최대 30% 이상 더 움직이게 하여 허벅지에 뭉친 셀룰라이트를 없애주어 다이어트 슈즈로도 제격이다. 반짝이는 스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