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계층 여가생활 아닌 모두의 희망과 기쁨돼야 “‘문화’란 하나의 삶의 방식 즉, 주위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된 삶의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세대 문화사랑을 캐치프레이즈로 활동하고 있는 영실버아트센터 소장과 3세대 문화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은경 소장. 김 소장은 3세대를 아우르면서 문화사랑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연과 사회 환경에 대한 인간의 반응으로 형성된 과정이며 이 과정은 인간의 삶을 보다 향상시키고 풍요롭고 풍족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설립한 3세대 문화사랑회는 누구에게나 문화의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3세대 문화사랑회는 2006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일반적이면서도 새로운 볼거리, 즉 누구나 ‘문화’가 주는 혜택을 누리고 그 느낌을 공유하며 그로부터 받은 감동과 감흥이 자아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 아래 설립됐죠.” ‘문화’가 특정 계층만 누리는 것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이영철)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두번째 기획전 ‘신화의 전시-전자 테크놀로지’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63년 3월 독일의 서부 도시 부퍼탈(Wuppertal)에 있었던 파르나스 갤러리(Galerie Parnass)에서 개최된 백남준의 역사적인 첫 개인전을 재해석, 재창조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또 백남준의 사상과 예술 속에 내재한 특이성들을 분석해 그간 가려져 있었던 백남준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는다.
(재)부천만화정보센터는 지난 1월 21일~2월 6일까지 실시한 ‘고전명작만화리메이크 기획안’ 공모에 선정된 4편의 작품을 16부작 웹툰으로 제작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코믹타운(www.comictown.co.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첫 번째 작품으로 박수동 화백의 ‘번데기 야구단’을 리메이크한 ‘번데기스(김경호 작)’가 5월 13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주 2회 연재를 시작한 이후 4일과 5일, 16일에 고유성, 정운경, 신문수 화백의 원작 만화 ‘번개기동대’, ‘진진돌이’, ‘로봇찌빠’를 리메이크한 작품이 차례대로 공개 된다. SF패러디 만화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번개기동대’는 카이스트 출신 스토리작가로 유명한 박성진에 의해 ‘번개기동대2009’라는 제목으로 재창작됐다. 또 동물로 구성된 전투 부대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진진돌이’는 학습 만화 ‘카트라이더-카신의 부활’의 윤종문 작가에 의해 ‘진진돌이 에볼루션&rsqu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Art Bank)은 작가가 자율적으로 직접 참여한 2009 공모제를 통해 한국화(23점), 서예(5점), 서양화(33점), 판화(10점), 조각(7점), 뉴미디어 및 설치(6점), 순수공예(5점), 순수사진(5점) 등 총 94점을 5억1천135만원에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제는 미술은행 홈페이지(www.artbank.go.kr)를 통한 직접 응모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응모자 수는 1천578명으로, 2008년 1천128명 보다 450명 증가해 15:1 이라는 미술은행 설립이후로 최대 경쟁률을 보여 미술은행이 작가들의 미술 창작 활동진흥과 미술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작가와 미술계에서는 미술은행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발전이 되기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 작가 응모 기준은 해외거주 미술인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미술인으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하고 공고일 기준으로 4년 이내 개인전 1회 이상의 개최 실적이 있는 작가로 제한을 뒀다. 작품심사의 기본원칙은 작품의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작가의 인지도 등을 고려했으며 미술은행 구입가격은 미술시장의 유통 가격을 참고해 공정하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 OST의 삽입곡 HUN(김태훈)의 ‘당신은 바보네요’라는 곡 또한 추모 UCC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신은 바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나 하나밖에 모르고 아낌없이 다 준 사람’ 등의 가사가 눈에 띈다. 이 가사는 지역주의를 타파한다며 가능성이 없는 지역구에 출마해 번번이 낙선하며 얻은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과 맞아 떨어져 고인을 추억하게 한다. 가수 ‘HUN’의 호소력 짙은 서글픈 허스키보이즈로 네티즌의 마음을 울리면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MBC ‘고맙습니다’, SBS ‘돌아온싱글’, ‘돌아와요순애씨’, 한중합작드라마 ‘상하이브라더스’등의 OST에 많은 참여 했고 이은주 추모곡 ‘only when i sleep - two of us’로 많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이런한 가수 ‘HUN’이 또 한번 이슈로 오르면서 MBC ‘2009외인구단’의 슬픈발라드 ‘너의이름’과 ‘Loving U’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상중, 김학두, 김두례, 김중, 류삼렬 등 14명의 작가가 淸風萬人扇(청풍만인선-맑고 시원한 바람은 만백성의 부채이어라)이라는 주제로 ‘제2회 불편한 이웃 사랑 나누기’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7일부터 14일까지 뽈리갤러리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한국화. 서양화. 조각. 도자기. 선면 등의 다양한 장르의 50여점을 선보인다. 강상중 작가는 “이 시대의 노인은 젊은 시절 자신을 희생해 가족을 돌보고 국가발전에 헌신한 분으로 가족의 사랑과 사회의 존경을 받으며 노후를 보내야 한다”면서 “하지만 급격한 고령화 사회의 진입과 핵가족화로 인한 효사상의 붕괴로 노인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차원의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어 이러한 전시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불편한 이웃 사랑나누기’전은 보다 많은 미술인들이 참여한 나눔지기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물에 쓴 글씨 베키 압테거 글|강수정 옮김|다림|264쪽|8천500원. 우리 아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어떤 나라로 기억하고 있을까? 아파르트헤이트, 넬슨 만델라 대통령, 가난과 질병이라는 단어를 떠올릴까? 다림 세계 문학에서 새롭게 출간된 ‘물에 쓴 글씨’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새롭게 다가올 수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품이다. ‘물에 쓴 글씨’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ML 출판사가 주최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성을 인정받았고, 시와 소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작가 베티 압테커가 초등학교 상담 교사를 지내면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들의 현실과 고민을 진솔하면서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노엘은 엄마의 고향에 흐르는 욕케이스 강가에 엎드려 물 위에 글씨는 쓴다. 밀리는 엄마의 이름이다.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엄마의 장례식 날, 노엘은 강물 위에 엄마의 이름을 하염없이 썼다. 쓰고 또 써도 사라져 버리는 글씨처럼 엄마도 그렇게 노엘과 형의 곁을 떠난 것이다. 부모님을 잃은 노엘은 삶이 더 힘들어 진다. 먹고 살기 위해 병든 몸으로 폭력배가 된 형을 보며 노엘은 도둑질만큼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덕에 요즘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으로는 티셔츠가 꼽히고 있다. 올 여름 티셔츠는 간편하고 심플하게 입는 대신 팬츠로 포인트를 주는 코디가 주목받고 있는 것. 덕분에 독특하고 다양한 팬츠들 역시 대거 출시되고 있는데 아직 올 여름 스타일을 정하지 못했다면 다양한 팬츠들에 주목해보자. Step 1 : 청바지의 귀환 - 찢어진 청바지, 스톤워싱. 유행은 돌고돈다. 10년 전 유행했던 찢어진 청바지가 다시 귀환했다.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의 찢어진 청바지가 흔히들 이야기하는 ‘힙합 바지’였다면 최근에는 ‘스키니진’으로 방향이 전환되었다는 점. 아무래도 여성들의 식지않는 스키니진에 대한 사랑이 반영된 듯 싶다. 컬러 스키니진까지 나왔을 때에 더 이상 나올 수 있는 진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올해 다양한 빈티지 워싱으로 다시 한 번 청바지붐이 일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돌청! 말그대로 돌(ston) 무늬 워싱처리를 한 청바지이다.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는 워싱-색감에 반응이 주춤하던 것도 잠시, 각종 쇼핑몰에서 판매순위 Top 10 안에 손꼽히고 있으니 그 위력 말할 필요도 없다. 스키니진에 질렸다면 이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저소득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캠페인 ‘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의 1차 접종 대상자 1004명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의 무료 접종은 수도권은 포함, 강원, 제주까지 전국의 보육원, 미혼모 쉼터 및 복지관, 산부인과병원 관계자 등이 온라인(www.wisewoman.co.kr/hpv)에서 접수, 추천 받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의 26세 이하의 여성가장 및 자녀 등 1차 대상자 1004명에게 실시된다. 경기·인천지역은 수원, 일산, 성남, 부천, 여주, 시흥, 인천 남구 등 7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캠페인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총 109개 병원이 후원에 참여해, 백신 접종, 네이버 지식인 의료상담, 여성건강 의학콘텐츠 감수, 병원 홈페이지에 캠페인 홍보 배너 달기, 무료백신 접종시술 등의 무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후원 동참병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산부인과 병, 의원의 운영에 있어서 최근 일련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사업처럼 산부인과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4일 전업주부 또는 가사·육아 부담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금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프레지던트호텔 19층에서 개최했다. 전국 새일센터장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직종개발, 주부인턴, 구인업체 발굴 방법 등 전업주부 또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대전 새일센터의 ‘도서관 관리사’ 직종 개발 및 취업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발표되었는데 전업주부 및 경력단절여성을 도서관 관리사로 양성하여 대전 지역 70여 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 취업시켰으며, 이를 통해 해당 학교의 도서관 이용률이 184%나 증가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별도로 독서지도도 하여 아동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도서관 관리사로 일하는 여성들은 90만원의 월수입을 얻는 취업기회를 제공한 사례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월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등 여성취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50개 기관을 지정하였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취업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