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창의적인 전시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 “아직 저는 더 배워야 할게 많아요. 뛰어난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전시를 하는 것이 꿈이라는 수원시미술전시관 오혜미(27) 큐레이터(학예연구사). 초등학교 시절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미술이 어느새 인생의 일부분이 돼 이제는 작품활동 보다는 전시 기획자로 변신, 관객들에게 자신을 알리기보다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데 노력 중이다. 그녀는 “아직까지 생소한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 분들의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전시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큐레이터가 정식으로 미술을 배우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태어나서 자란 곳이 전라도 광주였어요. 광주비엔날레나 광주시립미술관이 바로 집 옆이라 생활 속에 미술이 언제나 자리하고 있었죠. 남달리 예술에 관심이 높았던 어머니 덕분에 미술은 특별한 것이 아
아주대병원 알레르기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관절염교실’을 개최한다. ‘관절염 교실’은 관절염 환자와 가족이 유용한 건강정보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류마티스교실에서는 알레르기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자기관리’를 주제로, 류마티스관절염에 관한 의학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알레르기 류마티스내과 김현명·김현지 간호사 031-219-4466/5902)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는 신경계를 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신경계는 척추에서 뻗어나와 사지의 말단까지 연결돼 감각을 느끼게 하고 움직임을 조절한다. 따라서 디스크처럼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 생기면 손, 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척추의 특징은 통증의 진원지를 찾아내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얼핏 보면, 디스크 같기도 하고 근육통 같기도 한 통증. 통증의 특징과 양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목 디스크의 탈을 쓴 근육통 가려내기. 목 디스크(경추 디스크)는 많은 사람들이, 중풍이나 뇌졸중 같은 증세로 착각하기 쉬운 질병이다. 방사통(사방으로 퍼지는 저린 느낌)이 경추에서 뻗어 나온 신경을 따라 어깨 저림, 손의 마비가 일어나고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의 증상들은 근육통을 갖고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 걸까.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은 “경추(목뼈)부의 어떤 신경이 압박을 받느냐에 따라 목 디스크에서 통증을 나타내는 부위가 달라지는데, 이것이 일반적인 근육통과 디스크를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rdqu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김성규)가 16일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2009 인천경기기자협회 한마당 체육대회’을 갖고 8개 회원사 회원 및 가족간의 친목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홍종일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한나라당 박종희 국회의원, 박주원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유갑희 농촌진흥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엄득호 사무국장과 김예령 여성권익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 경기신문 등 8개 회원사 임원과 회원, 가족 등 400여명 등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규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랫만에 만난 선·후배들간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뛰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축사에서 “폭우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기자협회의 강인한 추진력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공개강좌 및 무료 골밀도 측정’ 행사를 개최한다. 무료 초음파 골밀도 측정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1시20분에서 4시까지 당일 등록한 순으로 300명까지 받을 수 있다. 골밀도 측정 결과는 내분비대사내과 전공의가 상담해 주며 검사결과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본인부담 또는 무료 임상시험에 참여하여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골다공증 공개강좌는 오후 12시부터 1시20분까지 진행하며 ▲골다공증 및 골절의 예방(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내분비내과 정윤석 교수) ▲골다공증성 골절의 수술치료(정형외과 원예연 교수)에 대한 강의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의 야사 김형광 글|시아출판사|1072쪽|2만8천원. 역사의 중심에 서 있지 않았지만 그 역사를 살았던 선조들의 사랑, 우정, 배신 등 생생한 삶을 만날 수 있는 한국의 야사가 출간됐다. 야사는 심심풀이 옛이야기나 흥미 위주로 꾸며낸 삼류소설이 아니다. 거기에는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실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와 정사에 기록되지 않은 민초들의 삶의 모습, 크고 작은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들의 생각과 감정, 그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승자의 논리에 밀려 역사 저편으로 아스라이 사라져간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 로마시대의 폭군 못지않게 악명 높은 왕, 열 살의 왕자가 나라를 구한 일, 왕을 죽인 7세의 검객, 김유신의 탄생, 선덕여왕의 사랑 등등 왕가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숱한 사건 속에 명멸해간 충신들과 장수들의 이야기 등 정사를 통해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마치 역사소설 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은 승자의 논리에 밀려 역사 저편으로 사라진 인물들에게 주목한다. 정사가 아닌 야사 속에 갇혀있던 역사적 진실과 역사적 인물의 실체를 복원한다. 삼국시대의 야사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왕을 죽인 7세의 검객, 김유신의 탄생, 선덕여왕의
젊은 감각을 대표하는 향수 브랜드 에스쁘아(www.espoir.co.kr)는 스타일리쉬한 감각의 남녀 모두를 위한 유니섹스 향수, ‘스타일 에스쁘아(Style espoir)’를 출시한다. ‘스타일 에스쁘아’는 상큼하고 신선한 ‘시트러스 아로마틱 플로럴’ 향으로 향수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린 버가못, 레몬의 톡톡 터지는 과즙처럼 상쾌한 시트러스에 바질의 터치로 가볍고 신선한 향으로 시작돼 투명함이 느껴지는 무게와 섬세한 매그놀리아가 쿨하고 감각적인 감성을 표현한다. 여기에 머스크와 엠버, 우디 노트가 피부와 완벽하게 조화돼 센슈얼하며 부드러운 향으로 마무리된다. 에스쁘아 마케팅팀 정옥희 BM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향의 2009년 신제품 ‘스타일’ 라인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이 뚜렷한 젊은층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굳이 남녀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가볍고 프레쉬한 유니섹스 스타일로 올 해 여름철 향수 트렌드와 딱 맞는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정의 우리사회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민족·다문화가정 여성결혼 이민자의 합동결혼식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한국사회 적응애로 등으로 한국으로 시집온 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면서 안타까워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다문화가정 50쌍(100명)을 선발해 6월20일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프리미어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합동결혼식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결혼대상 부부의 영상 메시지, 예식앨범, DVD 등 결혼 기념물을 제작·제공하게 되며, 예식 이후에는 인천의 명소를 여행하는 씨티투어와 웨딩카퍼레이드, 인천항 선상투어(허니문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 결혼식 참가자에게는 다문화의 다양성을 상담·이해해 주는 동반자 가정을 맺어주고자 국내 모범가정을 연결해 주는 ‘친정부모 맺어주기’결연식을 함께 추진하며, 결연식은 6월6일 인천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자녀출산·양육과 한국어교육, 경제활동 등의 조언자와 부모로서의 역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18일까지 해당 거주지 군청·구청(다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경제위기로 증가하는 폭력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여성폭력피해 상담분야에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38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여성부는 확보된 예산으로 5월부터 현장상담원 240명을 전국 16개 시·도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배치해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현장상담원은 가정·성폭력상담원의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선발하며, 24시간 상담, 긴급피난, 의료·법률지원, 관련기관 연계 등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연말까지 7천600여명에 달하는 피해여성이 집 근처 등 원하는 장소에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일본 영화라는 인식으로 인해 국내 개봉이 미뤄졌던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가 14일 드디어 개봉한다. ‘싸이보그 그녀’는 지난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곽 감독의 그녀 씨리즈 3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국내 배급사들이 반기지 않아 개봉이 연기됐었다. 개봉을 앞두고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콘서트 시사회에서 곽재용 감독을 만나 ‘싸이보그 그녀’가 탄생된 배경과 영화에 관련된 일화를 들어봤다. -‘싸이보그 그녀’를 소개한다면. ▲2003년에 처음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이후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영화제작자 야마모토를 만나 의기투합해 몇 년동안 의논만 하다 영화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끝내고 이 영화의 여주인공 아야세 하루카를 섭외했다. 영화 제작 논의부터 촬영까지 2년 동안 기다려준 하루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2007년 가을부터 90여일의 촬영기간 동안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촬영했다. -일본 영화라는 인식이 있는데. ▲한·일 양국의 정서 때문에 일본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러브레터’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영화도 많다. 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