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관심·소통’이 문화산업 이끈다 “낡은 것을 버려야 새로운 것이 태어 납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는 ‘백남준 아트센터’ 초대 관장으로 부임해 백남준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영철(52) 관장. 그는 한국이 ‘백남준’ 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부분적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많이 알고 있는 것처럼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남준’ 이라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알려면 철저하게 고민하고 오랜 시간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일까? ‘백남준 아트센터’의 초대 관장으로 ‘백남준’을 보는 시각이 남달랐다. 특히 개인적으로 바로 보는 아티스트 ‘백남준’ 은 더욱 그러했다. “이제까지 본인이 알아온 백남준은 너무 피상적이고 부분적인 것이었습니다. 백남준 선생의 드러나지 않은 예술 세계를 탐구해 세상에 널리 이롭게 알리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된 것에 대해
팔달구보건소(소장 김재복)는 최근 가족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임산부 및 출산 수유부, 영유아등 90여명의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 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필요성, 사업안내와 운영계획, 영양교육일정, 보충식품의 보관 및 관리법, 배송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통하여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실시됐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건강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가진 국민에게 그 위험 인자를 감소시키거나 제거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공공보건 향상차원의 사업이다. 또, 국민의 건강을 태아의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영양지원제도이다.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인 가구의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빈혈검사, 신체계측 등 건강검진을 실시해 영양이 부족하다고 판명된 임산부·영·유아 93명을 선정해 4월부터 12월까지 영양교육상담 및 보충식품제공을 통해 영양소 부족 해소에 나서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런 영양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앞으로 사업이 활성화되어 모든 취약계층 영·유아들이 영양 걱정 없이 잘 자랐으면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2009년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7급 공무원’이 23일 수원 CGV에서 수원 화성 로케이션을 통해 인연을 맺은 수원 공무원들을 위해 촬영 협조 감사의 뜻을 전하는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사회는 수원 화성 로케이션 촬영 당시 경기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에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던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된 것. 이날 특별시사회에는 두 주연배우인 김하늘, 강지환과 신태라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됐으며 영화 제작사 대표이자 시나리오를 쓴 천성일 대표가 촬영에 협조해 준 수원의 공무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배우 김하늘 씨는 “수원 화성에서 촬영을 하게돼 너무 즐거웠다”면서 “배우들과 스텝들이 고생해서 만든 영화인 만큼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강지환 씨도 “영화계에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7급 공무원이 이번주 영화 예매율 1위인 것을 봤다. 그만큼 재미있다는 것이다. 영화 재미있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7급 공무원’ 속 수원 화성 장면은 총 1천 명의 엑스트라와 6대의 카메라가 동원돼 1년에 한 번 있는 대규모 수원
나른하고 노곤한 봄, 몸은 찌뿌듯하고 졸음이 몰려온다. 봄날 찾아오는 대표적 불청객 춘곤증을 이기는 나만의 방법은 무엇일까? 건강 종합 쇼핑몰 위즈웰(대표 김동광)이 3월 2일부터 23일까지 회원 1424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9.4%인 419명이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고 응답했다. 그 뒤로 24%인 342명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고 답했으며 3위는 19.4%(276명)가 선택한 ‘봄나물을 많이 먹는다’가 차지했다. 4위는 ‘비타민제를 섭취한다’로 14.3%(204명)가 선택했으며 ‘잠시 동료들과 티타임을 갖는다’는 9.2%(131명)로 5위, 기타가 3.7%(52명)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위즈웰 홍보팀 관계자는 “춘곤증은 생체리듬이 겨울을 유지하고 있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증상”이라며 “춘곤증에 시달리면 낮에 졸리는 것은 물론이고, 집중력 감퇴 및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봄나물이나 비타민제를 이용해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며 “졸음이 몰려오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고, 틈틈이 환기
부천시 최대 종합문화예술 축제한마당 ‘복사골예술제’ 사전행사가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졌다. 25일에는 ‘소사구민과 함께하는 판타지 콘서트’가 오후 7시부터 부천남초등학교에서 길놀이, 풍물판굿을 시작으로 이미희 필 무영단의 ‘꿈의 향연’, ‘비포이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선보였고 엑스포 홍보공연과 엑스포 퀴즈 경품 행사에 이어 인기가수 혜은이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26일 오후 7시에는 ‘오정구민과 함께하는 7080 콘서트’가 오정대공원에서 열렸다. 밸리댄스 공연과 엑스포 홍보공연 및 퀴즈 경품 행사 후에는 이태원 ‘솔개’, 도시의 아이들 ‘달빛 창가에서’, 하남석 ‘막차로 떠난 여인’, 위일청 ‘이젠, 내일이 찾아와도’, 우순실 ‘잃어버린 우산’등의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다음달 1일 오후 7시에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이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경기민요, 뮤지컬 ‘유랑극단’, 오까야마 발레단 공연이 오후 8시 이후부터는 불꽃놀이와 부천시 자매도시 중국 위해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공연단의 공연과 인기가수 이선희, 남진의 초청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세류2동에 위치한 거리갤러리에서 ‘벚꽃사랑’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09 도청 벚꽃축제 3세대 孝(효) 미술대회에서 3세대가 함께 어울어져 가족의 사랑을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또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나의사랑 나의가족 미술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하정찬, 이은솔 외 어린이들의 그림이 함께 전시돼 가정의 달인 5월 아이들의 순수함과 재치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김은경 영실버아트센터 소장은 “2009 도청 벚꽃축제 3세대 孝(효) 미술대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따스한 봄날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31-236-1533,1505/019-246-7937)
故 백봉 안익승 선생의 문학비 제막식이 25일 화성시 마도면 해문리 안 씨가(家) 선영에서 열렸다. 이번 제막식에는 안익승 선생의 장남 안병세 씨를 비롯해 유가족, 이태섭 화성시의회 의장, 이창식 경기신문 주필, 백봉 안승익 문학비건립위원회 회원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안병세(69) 씨는 “이 모든 일들을 저희들이 해야 하는데 건립위원회에서 저희를 대신해 아버님의 업적을 남기는 문학비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제막식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건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창식 경기신문 주필은 “이번 안익승 선생의 문학비는 경기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문학비”라며 “꿈같은 세월 경기문학을 태동하게 하신 큰 별 안익승 선생님을 기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위원회 윤수천 회원은 ‘안승익 선생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안 선생님들을 모시고 많은 모임을 가졌었고 선생님과 밤새도록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과 문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선생님은 자신이 발붙인 땅에 대해 모르면 안된다며 수원의 역사에 대해 틈틈이 알려주셨다”고 의미를 전했다. 백봉 안익봉 선생은 수원시 사화과장과 수원예총회장등 공직과 예술계의
경기도의 ‘위기가정 무한돌봄 지원사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정책브랜드’ 로 인정받았다. 도는 iMBC, 동아닷컴(동아일보), 한경닷컴(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무한돌봄’이 복지지원정책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2월23일부터 3월6일까지 전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 ▲선호도에 대한 인터넷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무한돌봄사업’은 현행법상 자격요건이 안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만들어낸 복지지원정책이다. 이 사업은 국가에서 펼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지원제도로는 지원이 불가능한 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별도의 예산을 마련해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무한돌봄’의 브랜드명은 경기도가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겠다는 ‘경기도의 굳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위기가정 지원 복지 브랜드로
‘산후조리 잘못하면 평생 간다’는 말이 있다. 여성들이 출산 후 건강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몸 여기저기에 이상증세가 생기고 노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뜻이다. 출산 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여성호르몬 변화가 주된 원인이다.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은 임신 중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평소보다 분비량이 증가한다. 그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데, 출산과 동시에 에스트로겐이 정상수치로 돌아오면서 빠지지 않던 기존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3~4개월 정도가 지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가늘어지며 정수리뿐 아니라 옆머리 부위도 탈모가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산후탈모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3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센터를 찾아야 한다. 탈모관리 전문센터 모블리제(www.moblige.co.kr) 민문희 원장은 “산후탈모는 특별한 치료 없이 낫는 경우가 많지만 잘못된 산후조리나 영양섭취 등으로 병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며 “3개월이 지나도 자연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 후 병적인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교제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높으면 스킨십의 진도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6일부터 19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교제상대에 대한 호감도와 스킨십 진도와의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64.6%와 여성의 71.7% 등 남녀 모두 압도적인 다수가 호감도가 높으면 스킨십의 진도도 매우 빨라지거나 다소 빨라지는 등 ‘빨라진다’고 대답했다. 자세한 응답분포를 보면 남녀 모두 ‘다소 빨라진다’(남 44.5%, 여 59.1%)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남성은 ‘매우 빨라진다’(20.1%)-‘보통’(18.9%)-‘다소 늦어진다’(16.5%) 등의 순이었다. 또 여성은 ‘다소 빨라진다’에 이어 ‘보통’(25.2%)-‘매우 빨라진다’(12.6%)-‘다소 늦어진다’(3.1%) 등의 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