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제품 구매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9일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 및 서비스의 지속적인 사용을 통해 장애인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 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진흥원은 사무용품 구입 및 기념품 제작에서부터 시설의 제품과 서비스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제품 판매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질 좋은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은 우리가 분명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할 대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생산 제품이 보다 다양화되고 확대 보급되어 장애인 고용 증진 및 고용문화 확산을 이루는 기회 또한 되기를 바란다”고 말
6·25한국전쟁 이후 미군과 해병대, 신자들이 직접 건설한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김포성당이 국가등록문화재 제542호로 등록됐다. 신라시대의 성곽 축성기술을 구체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고대 산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양주의 대모산성(大母山城)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김포성당 건물의 국가등록문화재 지정과 함께 양주 대모산성의 사적 지정을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1956년 12월에 준공된 김포성당은 미국의 구호물자와 해병대의 지원, 신자들의 노력봉사로 지어졌으며 신자가 늘어나면서 1999년 벽돌조의 새 성당 건물이 들어서 현재는 교육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 건물이 한국전쟁 이후에 건축된 석조 성당의 전형적인 의장적 특징(종탑과 뾰족한 아치 창호)과 공간적 특징(단일 홀로 구성된 강당형 평면), 화강석 조적구법(組積構法, 벽돌 등을 쌓아올리는 건축방식)의 특징을 잘 간직해 1950년대 석조 성당 건축을 대표하는 건물로 종교사적·건축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대모산성은 임진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에 있는 고대 성곽이다.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 무렵에
부천문화재단이 ‘피노키오’ 원작을 각색한 어린이 공연 두 작품을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은 2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에서 ‘삐에로인형극회’의 명작인형극 ‘피노키오’를 공연한다. ‘삐에로 인형극회’는 서울, 춘천, 광주 등 인형극제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매회 참가하고 있으며, 일본 오우지 인형극제 및 이다 인형극제 등 공식초청 부문의 인형극단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삐에로인형극회는 ‘피노키오’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살리기 위해 캐릭터의 소재를 나무로 제작했다. 나무의 거친 느낌과 움직임은 투박하지만 이야기 전개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인형의 표현력에 집중했다. 또 오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넌버벌코미디 ‘광대들의 피노키오’가 공연된다. 공연 ‘광대들의 피노키오’는 창작+명작의 형태를 새롭게 해석하며 순수창작품이 줄 수 있던 지루함이나 난해함을 해소하고, ‘광대’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누구나 흥미롭게 재구성했다. 넌버벌은 언어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안산문화재단이 19일부터 20일까지 달맞이극장에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공연한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서로를 모르고 살아온 시간보다 알고 지낸 시간이 더 긴 이성 친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들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는 독특한 상황 설정에서 시작되는 로맨틱 드라마다. 그들의 대화는 비겁함, 행복, 역사 등 거창한 대화로 시작되지만 결국 행복했던 자신들의 이야기로 흐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매번 사소한 싸움으로 번지면서 갈등을 겪는 모습 등을 보여 준다. 하지만 결국 또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확인하는 등 연인 사이에서 되풀이되는 사랑과 이별의 공식을 로맨틱하게 다루고 있다. 작품은 ‘친구와 연인 사이’라는 독특한 커플의 에피소드를 그리는 듯 하지만 그들의 사랑, 갈등, 화해를 통해 ‘그’와 ‘그녀’라는 남녀의 본질적 차이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차가운 도시적인 매력 속에서도 수줍은 소녀 감성을 간직한 배우 배종옥과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대학로 최고의 여배우 정재은이 은퇴한 국
아침 세안 후 스킨, 로션까지 챙겨 바르고 나온 지 반나절도 안되었는데 얼굴이 자주 번들거리거나 세수하고 로션 바르는 것조차 귀찮은 남성이라면 스웨거의 ‘페이스 부스터’<사진>를 주목하자. 스웨거의 페이스 부스터는 기존의 세안 기능만을 강조하는 부스터들의 역할에서 보습 기능이 강화됐으며 화장 솜 제형으로 이뤄진 스마트 패드가 특징이다. 아침, 저녁 한 장씩 꺼내어 엠보싱이 있는 패드 면으로 얼굴을 닦아내고 뒷면으로 정리하면 노폐물과 피지제거뿐 만 아니라 즉각적인 안색 보정 효과가 탁월하다. 또 살리실산 성분이 피부 진정과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어 그 동안 세안 후 보습 케어를 미뤄왔던 남성들이라면 이 한 장으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다. 추혜인 스웨거 대표는 “스웨거의 페이스 부스터 제품은 혁신적인 제품이고 기존의 세안 기능만을 강조하던 제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스킨과 로션 효과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다”면서 “눈으로 피부로, 코로 느낄 수 있는 천연원료를 사용했으며 인체에 유해한 파라벤류의 합성 방부제를 배제하였고 천연 방부제를 사용해 피부에 더욱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스웨거(SWAGGER)의 페이스부스터는 총 35장의 스마트패드로 구성
흔히 첫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로 눈을 꼽는다. 외꺼풀의 작은 눈 때문에 크고 시원한 쌍꺼풀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 혹은 나이와 함께 눈가 주름이나 피부 쳐짐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은 성형외과를 찾아 수술을 통해 환한 눈매를 만들고자 상담을 한다. 그러나 수술전의 기대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이나 부작용과 고액의 수술비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기 때문에 성형수술이 아닌 화장품을 통한 눈매 교정에 대한 관심 역시 끊이지 않는다. 최근 일본 여성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쌍꺼풀 액은 풀이나 기존에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던 쌍꺼풀 테이프 등에 비해 외관상 표시가 나지 않으며 점착성이 우수하고 땀이나 수분에 강할 뿐더러 약한 눈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한국 여성들도 주목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국내의 코스메틱 회사에서도 쌍꺼풀 액과 눈가 피부 관리를 한꺼번에 완성해주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이슈가 되고 있다.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이들 제품은 매 방송 시마다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뷰티 블로거들의 체험을 통한 입소문이 퍼져나가 이미 20여 만개가 판매된 2013년 상반기 히트 아이템이다. ㈜비움에서 출시한 아이맥스 쌍꺼풀 메이커 패키지의 경우,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빅
최근 김혜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직장의 신’이 시청자들에게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비정규직의 문제를 다루는 직장의 신은 이미 시청자들의 큰 이목을 끌었고, 그 관심은 주연 김혜수에게 돌아갔다. 연기 경력만 27년인 그녀의 특출 난 연기력은 이미 수 차례 검증된 바 있고, 시청자들은 그녀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스타일로 등장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역시나 그녀는 직장의 신 ‘미스 김’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항상 당당하며 자신감이 넘친다. 그리고 그 자신감 이상으로 갖춘 그녀의 능력은 그 당당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과장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도, 프린트바지로, 때로는 청소 아줌마 복장과 해녀복장으로, 어떤 스타일도 그녀는 당당하게 소화해낸다. 누구도 소화해낼 수 없는 김혜수만의 당당한 스타일을 분석해보자. ▲어떤 스타일도 소화 가능하다. ‘직장의 신’ 김혜수, 스타일도 ‘신’. 김혜수는 ‘직장의 신’ 1회에서 과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과 과하다 싶은 팔찌 레이어드를 어색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소화해 냈다. 그리고 김혜수의 스타일은 첫 방송 이후 ‘미스김 패션’으로 지속적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당쟁에 아버지·둘째 형 희생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 전념 실학의 종장으로 방대한 저술 조선 후기 주체적 입장으로 주자학 대체 할 서양 문화 수용 40여년 걸쳐 성호사설 집필 ‘천원지방’ 전통 우주론 대신 지구원형설 등 다양한 문제 탐구 기존 절대 관념 얽매이지 않고 ‘개척의 학문’ 실학 출발점 마련 실학박물관, 성호 이익 서세 250년 특별전‘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 성호 이익의 실학’ 성호 이익(1681∼1763)은 실학의 종장으로 불리는 학자다. 그는 부친이 당쟁으로 희생된데다 둘째형마저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죽음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벼슬자리에 나가지 않고 오직 학문에만 전념해 실로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그의 저술 중에는 평생에 걸쳐 유교 경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정리한 ‘맹자질서(孟子疾書)’를 비롯한 경전에 대한 연구와 민생의 대책과 제도개혁 방안을 체계화한 ‘곽우록(藿憂錄)’, 40세부터 83세까지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때 그때 기록한 학문노트인 ‘성호사설(星湖僿說)’
척추·관절로 유명한 주석병원(구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은 지난 16일 안성시 일죽면 소재 대산의료재단 동안성병원 회의실에서 동안성병원과 의료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주석병원의 김정운 원무부장, 김응현 총무부장, 김대원 기획홍보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동안성병원의 신원학 행정원장, 피경구 원무과장 및 각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주석병원 김정운 원무부장은 “이번 의료협약으로 상호간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의 진료의뢰, 응급진료 및 후송체계 협력 강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미술전시관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소식지 ‘싹’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봄 호로 발간된 이번 소식지는 수원지역의 예술가 그룹 ‘슈룹’(김성배, 도병훈, 이윤숙)과의 인터뷰가 기획특집으로 실리며 국내 최고의 미술전문지인 ‘월간미술’ 편집장 이건수 씨의 미술인 릴레이 인터뷰도 준비돼 있다. 미술평론가 김종길 선생은 경기도와 타 지역 작가의 삶과 예술을 다룬 칼럼에서 전라도 광주와 부천에서 목판 작업을 하는 강행복과 오경영 작가의 작업세계를 소개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홍원석 작가와의 유쾌한 인터뷰 기사도 있다. 또 수원미술전시관을 비롯한 수원 지역 문화예술 기관의 다양한 전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이 소식지에 실려 있다. ‘싹’ 제38호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무료 배포 중이며, 미술관 홈페이지(http://www.suwonartcenter.org)의 자료실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싹’(SAC)은 SUWON ART CENTER의 약자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발행하는 분기별 소식지다. 본관인 수원미술전시관과 분관인 어린이미술체험관, 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의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경기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