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올해 다양한 문화행사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1월 설립돼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수원국제음악제’,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 ‘20세기 수원문화예술인 선정‘, ‘신진예술가 선정’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올해는 수원의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수원문화재단이 펼칠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알아보자. 2013 수원화성국제연극제(5. 24∼5. 28) 화성행궁광장 일원과 KBS아트홀, 시민소극장 등에서 열리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국제적인 규모와 성격을 갖춘 연극축제 개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 확립 및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모작과 추천작이며, 국내 9작품, 해외 10작품을 선보인다. 또 시민공동체연극 일환으로 시민극단 작품공모, 시민희곡낭독공연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시민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이번 연극제는 화성행궁광장을 무대로 적극 개발해 집약적이고 특화된 축제공간을 조성한다.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9. 27~10. 1) 세계
아름다움 외모와 교양을 갖춘 사교계의 꽃 ‘안나 카레니나(키이라 나이틀리)’. 러시아 정계의 최고 정치가인 남편 ‘카레닌(주드 로)’, 8살 아들과 함께 호화로운 저택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루하고 이성적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낀다. 낯선 파티에서도 안나의 아름다움은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녀 앞에 매력적인 외모의 젊은 장교 ‘브론스킨(아론 존슨)’이 나타난다. 안나는 애써 브론스킨을 외면하지만, 그의 저돌적인 애정공세에 결국 치명적 사랑에 빠지게 된다. 뜨거운 욕망에 사로잡힌 안나는 브론스킨과 위험한 관계를 이어가고,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사교계에 소문이 퍼지자, 안나는 가정을 버리고 도피한다.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렸고, 그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을 맞이하는 매력적이고 격정적인 인물이다. 이러한 이유로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발레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되었고,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안나 카레니나역을 탐냈다. 우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안나 카레니나’(1935)를 연기했던 그레타 가르보는 기차역에서 희뿌연 수증기를 제치고 등장하는 영화사에 기억될 명장면을 완성했다. 영화 ‘안
직장동료 ‘동희(이민기)’와 ‘영(김민희)’은 3년차 비밀연애커플.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 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서슴치 않는다. 헤어져, 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됐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워진 ‘동희’와 ‘영’.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 영화 ‘연애의 온도’는 우리가 연애를 하면서 겪는 다양한 사건들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연애 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모태 솔로라면 진짜 현실의 연애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영화다. 3년째 사내 비밀연애 중인 커플 동희와 영은 서로에게 ‘미친X’, ‘개XX’라며 욕설까지 퍼붓고 돌아섰지만 곧 서로가 그리워 눈물을 흘린다. 앞에서는 좋은
부천시 6개 박물관(부천교육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부천수석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부천옹기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돼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30주간동안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 실시된 주5일제 수업과 청소년들의 창의성 및 인성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으로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재 16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부천시 6개 박물관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나도 도슨트! 나도 CF스타’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은 1.2학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1학기 과정인 ‘나도 도슨트’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역사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기법을 통한 전시원고 작성, 해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추후 박물관 도슨트로 활동 할 수도 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16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 장형환<사진>㈜네페스 하이테크 대표이사를 제3대 후원회장에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신임 후원회장은 탄천문화포럼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헌신했고,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ㆍ문화예술애호가와 성남아트센터 간의 나눔과 교류에 앞장서 왔다. 미술을 전공한 부인 임경희씨가 분당에서 N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장형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남아트센터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이자 국내서도 손꼽히는 복합문화센터”라면서 “올해 자선바자회 등 내실있는 후원활동을 강화하고, 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만남과 교류를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평문화사랑방은 4월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4월 5일 로맨틱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 ‘사랑의 묘약’는 오페라의 대중화를 비전으로 하고 있는 ‘폭스캄머앙상블’이 현대적인 연출, 각색으로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오페라,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으로 실력파 성악가들과 최고의 연출이 더해져 더욱 흥미로운 오페라부파(코믹오페라)의 결정판으로 탄생했다. 또 같은 달 9일에는 타악 퍼포먼스 ‘아작’이 열린다. ‘아작’의 소리는 전통리듬을 모티브로 해 일상에 널려있는 소음들을 청소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주위의 소음들을 쓰레기통에 담아 새로운 비트를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하고, 건드려도 소리 나지 않을 것 같은 물통에 스프링을 달아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고, 도저히 접목되지 않을 것 같은 소음들을 특별한 방법으로 재탄생시킨다. 17일에는 ‘클래식, 탱고에 빠지다 클래식 in 탱고’가 열리고 23일과 24일은 극단 ‘로기나래’ 소금인형-‘나’를 찾아서가 진행된다. 탱고재즈음악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독보적인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와 실력 있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
2009년 국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남성의 2/5, 여성의 1/3, 전체적으로는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암은 여전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의 질병이며, 치료와 예방에 대한 정보는 주변에 넘쳐난다. 암을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식이요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전통음식이 탁월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아서,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말이다. 연합뉴스는 최근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 개정판을 출간했다. 지난 2007년 대한암예방학회가 연합뉴스에 연재한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시리즈를 단행본으로 엮은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는 초판 출간 이후 12쇄까지 발행되어 큰 반향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책으로 한국인이라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와 그 효능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2013년 개정판은 기존의 책 내용에 더해 더 많은 의견을 참조해 기존의 내
우리 모두가 소원이 있고 꿈이 있지만 그것을 이뤄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른 모든 자연현상이나 정신현상과 마찬가지로 소원을 성취하는데도 객관적이면서 과학적으로도 어느 정도 설명 가능한 법칙이 있는데 이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함에 한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우주라는 홀로그램의 일부분이자 우리 자신이 홀로그램 그 자체라는 ‘전일성’의 원리를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루고 행복해질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냈다. 또 ‘함께 울린다’는 뜻의 ‘공명’의 원리가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실제로는 공명임을 알려줌으로써 공명을 통해 소원을 성취해 더 진화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과학의 논리와 이치로 풀어내고 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불행수집가’의 삶을 벗어나 자신의 소원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것과 올바른 판단능력을 갖추는 두 가지 요소가 중요한데, 이 책은 다양한 과학적·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올바른 판단의 비밀이 ‘어떻게 올바르게 느낄 것인가’에 있음을
고양문화재단은 2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KBS교향악단(지휘 이병욱)과 피아니스트 김정원을 초대 ‘2013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를 시작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 받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은 지난 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과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 등 두 곡의 교향곡을 연주하며 최상의 호흡과 기량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정기연주회 취소 등 사상 초유의 내홍을 겪은 뒤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조직을 정비한 KBS교향악단이 기존 서울지역 위주에서 수도권으로 공연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물론,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로의 도약을 위해 의욕적인 행보를 시작한 터라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완성’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은 일반적인 고전-낭만파 교향곡들이 대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2악장만으로 끝을 맺는데서 ‘미완성’이라는 별칭을 갖게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는 22일까지 ‘놀라운 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재학생이 대상이며 사회복지 및 청소년 관련기관의 추천자와 우선지원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악기를 익히고 배워 음악을 연주하는 기술교육이 아닌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의 감성을 주고, 또래 아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협동심과 이해를, 단원 활동을 통해 질서와 소속감 그리고 책임감의 가치를 깨우친다. 신규단원 모집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와 전화(032-320-6324)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