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시의 미래첨단과학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출국한 수원시 방문단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퍼드 과학단지와 스타트업 기업을 찾았다. 이 시장이 직접 방문한 ‘진에딧’(GenEdit)은 유전자 치료기술·치료제를 만드는 기업으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발견하는 등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다. 특히 해당 기업은 한국인인 이근우 대표와 박효민 수석부사장이 함께 창업해 미국에서 성공적인 기업으로 발돋음해 명성이 자자하다. 이후 방문단은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의 에너지 인공지능 업체 ‘인코어드(Encored)’를 방문했다. 최종웅 회장이 설립한 인코어드는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지금까지 250억 원 투자를 유치했고, 57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두면서 2019년 북미 10대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선정됐고, 2021년과 2022년 한국 AI 스타트업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들을 방문한 이 시장은 “한국인이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을 창업해 성장시켰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벅찼다”고 소회를
수원시는 ‘2024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심리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비용을 일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는 주된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는 사전‧사후검사,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 종결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상담이 종료된 후 상담자가 추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지 판단해 최대 12개월까지 상담을 연장할 수 있다. 일반적인 심리 문제를 겪고 있으나 부담감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A형,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이 필요한 B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상담 1회당 본인부담금은 A형 6000원, B형 7000원이다.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은 유형에 상관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1순위는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 2순위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의뢰 청년, 3순위는 일반청년이다
수원시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7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활동내용은 ▲주민 의견 수렴 ▲시·구 관련 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지역회의 등에서 제출한 사업의 승인·재심의 요구 ▲최종 참여예산 확정 제출 ▲예산에 대한 홍보·교육 등이다. 시는 공모 신청자의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2월 중 위원 후보자를 선정하고, ‘주민참여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한 후보자에 한해 위원으로 위촉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수원시에 주민으로 등록된 시민과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교육기관·법인·비영리 민간단체 임직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누리집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청 방문·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해도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새롭게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재정민주주의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위해 전국 최초 학생전용 순환형 통학버스를 파주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순환형 통학버스는 1월 중순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3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2개 노선, 순환버스 10대를 운영해 통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8일 김송미 제2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뤄졌다. 양측은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통학순환버스의 성공적 안착과 파주지역 통학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또 ▲통학순환버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간 지원 ▲통학순환버스의 지속적인 예산 확보 ▲통학순환버스 확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데 통학순환버스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교육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고, 다른 지역에도 통학순환버스를 확대해 더 큰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배경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 보건 연수를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2024년 도교육청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 ▲위험성 평가 ▲학교 안전보건관리지원 사업 등을 공유했다.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해서는 ▲2024년 도교육청 안전보건관리계획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9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사업장 안전보건점검 등을 실시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의 안전 보건을 향상할 계획이다.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내실 있는 안전 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6일까지 지역사회 취업난 해소를 위해 ‘2024 상반기 수원시 새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기타 사업 등 3개 분야 105개 사업이며, 모집인원은 140명이다. 참여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18세 이상 수원시민이다. 선정된 시민은 오는 2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 20~40시간 근무하게 된다. 시간당 9860원, 하루 부대비 5000원, 주휴수당, 연차 유급휴일 등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서류를 구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여성가장, 다자녀 등은 해당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위해 ‘다문화 꿈탄탄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16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다문화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학생과 라포(상호신뢰)가 형성된 담임교사가 소규모로 수업인원을 정해 학생들을 집중지도한다. 특히 ▲한국어 집중교육 ▲그림책과 함께하는 한글여행 ▲한국어 의사소통 수업 ▲한국문화 이해와 세계 문화 탐구 등 교과 학습과 한국어교육 등이 함께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육 소외 지역의 다문화학생에게 한국어교육을 지원해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문화 밀집 지역부터 소수 다문화학생이 있는 학교까지 소외 없이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기존의 밀집 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던 정책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8일 올 상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7월부터 본 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 시행에 맞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지하철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1400원이다. 150원 인상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이 된다. 시는 지난 해 10월 7일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면서 추가로 150원을 더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시는 300원 인상된 서울 시내버스 요금과 마찬가지로 지하철도 300원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지하철 운영 주체인 서울교통공사의 재정적 어려움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다각적 차원의 필요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중앙정부와의 협의 후 종합적인 검토 끝에 서민 물가상승 부담 등을 이유로 일단 150원을 먼저 올리고 추후 나머지 150원을 다시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경기도·인천시 등 통합 환승 할인제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과 협의를 시작하고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확한 인상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의 본 사업이 시작
수원도시공사가 소외된 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문화 발전을 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arko)가 주관한 ‘공공영역 문화 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배우는 기쁨!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문화적 소외 장르 육성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체계 구성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장안구민회관에서 펼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행사, 소외장르를 육성하고자 실시한 ‘전통공연 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 등을 인정 받았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문화적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와 소외장르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공영역의 문화 다양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8일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윤광렬 운봉농장 대표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11시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윤광렬 운봉농장 대표와 아버지 윤재용 아너를 비롯한 가족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약정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윤광렬 신규 아너 회원의 기부금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된다. 이날 가입으로 윤광렬 아너와 아버지 윤재용 아너는 경기도 9번째 부자(父子)아너가 됐다. 윤 아너는 아버지 윤재용 아너로부터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고액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고액기부에 있어 기부할 금액은 처음부터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여겨왔기에 기부 결정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이웃을 돕는 것은 곧 나를 돕는것과 마찬가지”라며 기부는 모두가 생존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하기에, 기부금이 이웃들을 위해 정의롭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아낌없는 마음으로 나눔을 전해주신 윤광렬 신규 아너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아버지로부터 선한 영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