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나누며 함께 미래를 꿈꾸는 교육공동체가 있다. 바로 여주시 송삼로에 위치한 송삼초등학교(교장 최건자)다. 송삼초 교육공동체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실력도 키우고 돌봄도 제공해 균형 잡힌 ‘배움과 쉼’을 선사한다. 이들은 올해도 오랜 기간 협의를 통해 2023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준비했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돌봄 시스템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역량이 가득 담긴 송삼초의 알찬 교육활동과 송삼초 아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숨은 영웅을 소개한다. ◆ 놀이로 행복한 스쿨 ‘놀이로 행복한 스쿨’은 학생들이 종일 머무는 학교를 편안한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다양한 색채를 바탕으로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공간을 재구조화했고, 새롭게 구축된 학습 환경은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올리고 있다. 교실인 ‘알록달록 배움의 쉼터’는 다양한 빛깔의 현대식 공간으로 수업과 놀이를 함께 하는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이외 미끄럼틀, 모래놀이장, 놀이를 위한 바닥그림장 등은 학생들에게 놀이와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강 체력교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식회사 제인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지난 10일 제주도체육회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 체육직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복리후생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체육회는 선수 발굴 및 운영을 지원하고, 제인스는 채용 및 복리후생 지원을 제공하며, 공단은 장애인의 채용 모집대행 및 직업훈련 제공 등 다각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차정훈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장애인 고용이 쉽지 않은 교육 분야에서 제인스의 선도적 결정을 환영하며, 이는 제주지역 장애인 체육직무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로비에서 선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거 홍보Zone’(포토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선거 홍보Zone’에는 투표함 모형의 포토존과 선관위 캐릭터(참참‧바루‧알리) 조형물이 설치되고 방문객 누구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운영기간 중 ’유권자 참여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에 경기도선관위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 ‘좋아요’가 많은 게시물 순으로 5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선거 홍보Zone’은 내년에도 경기도 관내 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순회홍보 미실시 기간에는 도선관위 청사에 설치하여 선거참여 홍보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며 아울러 깨끗한 선거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참여 체육 프로그램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교육감배 ‘가족과 함께 키즈런!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초등 3, 4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이뤄진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는 초등 3, 4학년 맞춤형 키즈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학생들은 기초체력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다. 키즈런 프로그램의 주요 종목은 ▲사다리 달리기 ▲크로스 홉 ▲허들 릴레이 ▲정확히 맞추기 ▲제자리 멀리뛰기 ▲포뮬러원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도전활동에 참여해 체력을 키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로는 ▲온 가족이 함께 기지개 체조 ▲무료 음료 트럭 ▲가족끼리 편지 쓰기 ▲‘나도 체력왕’ 체력 측정 ▲랜덤 플레이 댄스 ▲‘우리 가족 찰칵’ 포토 부스를 운영해 가족과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초등 3, 4학년의 신체 건강 결손 회복을 위해 더(T·H·E)자람 프로젝트인 교육과정 연계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신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위기가구 발굴·제보 ▲경기도 인적 안전망(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협력하고, 경기도는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지원을 연계한다. 학교가 학생의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경기도의 ▲긴급복지 핫라인 ▲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긴급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알리고, 경기도는 기존 복지제도와 민간 후원 복지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연계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25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운영해 학교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 상황 가정의 학생들을 지역과 연계해 더 촘촘하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다 탄탄하고 안정적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다양한 복지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과 가정
이달 16일 치러질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과 1주일 채 남지 않는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수능 풀이에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9일 입시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수능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이 배제돼 변별력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수능 문항들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해 수능 응시생들의 체감 난도가 대폭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응시생 중 중위권에 속한 학생들은 수능 모의고사 경우 킬러문항을 풀지 않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시간을 관리한 만큼 이번 수능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철저한 시간 분배’을 통해 시험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박기철 한진연 입시전략연구소 대표는 “공부량이 비교적 협소한 중위권 학생들은 단원별로 골고루 공부해 시험 시간 내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며 “다만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3·6·9월에 치렀던 모의고사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다시 푸는 것이 아닌 문제를 처음 풀 때 어떤 논리로 접근했는지 돌이켜보고 생각의 패러다임을 다시 짠다면 효율적인 성과를 낼
최근 빈대 확산으로 인해 공포감이 고조되면서 ‘빈대포비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빈대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빈대 의심신고를 받는 등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나돌면서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역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원역에서 빈대가 출몰했다’, ‘불안감에 공공시설을 이용하지 못 하겠다’라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수원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는데 코트 끝자락에 빈대가 붙어있었다’는 등의 내용도 게시되며 빈대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일 수원역에 만난 A씨는 “지하철에 자리가 있어도 앉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하철을 이용해 2시간 남짓 서울로 출‧퇴근하는 A씨는 “지하철 좌석이 천으로 되어있고, 외국인들이 많이 타 빈대가 옮겨 붙을까봐 자리에 앉기 두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도내 곳곳에서도 빈대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포천의 한 고시원에서는 해외를 자주 오가던 투숙객이 거주한 뒤 빈대가 급속도로 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안양의 한 아파트에는 최근 외국을 다녀왔다는 입주자의 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자녀에 대해 "피해 학생과의 분리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비서관 딸 A양의 학교폭력 사건의 경과를 알렸다. 그는 "김 전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총 2회에 걸쳐 폭행해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이라며 가해 학생은 긴급선도조치(출석정지) 이후 특별교육을 이수하며 현재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간의 확실한 분리 조치가 이뤄졌다"며 가해 학생은 이제 이 학교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임 교육감은 A양과 피해 학생 간 분리 조치가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2차 피해 등을 고려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달 26일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A양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이미 끝나 강제 전학 조치를 추가로 내리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임 교육감은 또 페이스북에 대처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피해 학생 측에 사과의 뜻
경기도교육청이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수도권교육청들과 머리를 맞댄다. 도교육청은 8일 북부청사에서 본격적인 유보통합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수도권교육청 유보통합 추진그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유보통합 추진그룹이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진행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도교육청 추진단을 비롯해 각 기관 유보통합 담당 장학관과 실무자 다수가 참석해 ▲수도권교육청 간 협력적 관계 형성의 필요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팀에서는 경기도청의 정원 이관 규모(안)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발제했다. 참석한 각 기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효율적인 유보통합 추진에 함께 머리를 맞대며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사항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향후 개최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노수자 유아교육과 과장은 “경기, 서울, 인천의 영·유아 학생 수를 고려할 때 수도권 지역 유보통합 추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오늘 워크숍을 시작으로 수도권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시험장별로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24학년도 도내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501명 감소한 14만 6122명으로, 전국 수험생 중 28.96%가 경기도에서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338개 교로 총 6428개 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올해부터는 별도시험장 및 분리시험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확진된 수험생을 위한 식사 공간은 시험장마다 분리․설치해 운영한다. 모든 수험생은 오는 15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은 후,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은 오전 0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다. 오전 0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 시작 전에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는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특히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시험을 응시해야 하며,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