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4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유치위원회 위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결의문 낭독,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서명과 함께 구호제창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치위원회와 시민들은 경부선 개통 당시부터 대한민국 철도역사의 한 축을 형성하며 철도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성장 발전해 온 철도산업·문화의 요충지인 의왕시에 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이봉환 유치위원장은 “후대에 길이 남을 철도의 역사적 유물과 가치를 지닌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앞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 등 대대적인 홍보 및 서명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유치 경쟁에 뛰어든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된 전략과 경쟁력으로 후세에 길이 남을 문화유산인 국립
더불어 민주당 송호창(의왕·과천)의원이 지난달 의정보고서를 통해 밝힌 ‘모락고 기숙사 건립 비용중 16억원 예산확보’에 대한 홍보를 놓고 송 의원의 역할이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최근 과천~위례선의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에 포함시켰다는 주장에 대한 과천시와의 진실공방이 진행중인 가운데 또다시 구설에 오른 것이다. 김경중 모락고 운영위원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호창 의원이 ‘모락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16억 3천만 원 확보’ 내용의 의정보고를 통해 마치 자신이 예산을 확보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며 “송 의원이 이와 관련해 무슨 역할이 있었는지에 대한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모락고 운영위원장을 맡은 이후 모락고 기숙사 건립의 전과정을 지켜 봤고 예산 확보를 위해 의왕시는 물론 경기 교육청, 국회 등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 과정에서 송 의원측의 지원이나 협조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2014년 2월초 송 의원 면담과 경기교육청 설득 노력을 요청했다가 거절 당하는 등 송 의원 측은 모락고 기숙사 건립 문제에 대해 무관심과 냉소로 일관했다”면서
의왕시가 관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KT 수도권서부고객본부 이영준 단장,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김희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정보화 시대 생활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 운영은 최근 수요조사를 마치고 확정된 4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2회, 경로당별로는 각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능력 부족으로 세대 간 정보격차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외 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나아가 시정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실버서퍼’로까지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
의왕경찰서가 경찰관으로서 업무에 대한 열정을 알리고 자랑하는 ‘나는 이렇게 일한다’라는 이색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의왕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는 의왕경찰서가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 이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찰서내 순경부터 경위까지 12명의 참가자들이 나선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이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5분내로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정·수사·교통·정보 및 학교폭력 근절 등 경찰의 전 분야에 걸쳐 발표했다. 그 결과 ‘열정과 진정성을 담아’라는 제목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줬던 사례를 발표한 정희영 순경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정보과 김신혁 경사가 2위를, 경비교통과 남궁리 경장이 3위를 차지했다.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은 “‘나는 이렇게 일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자리에서 열정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의왕경찰에 가득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선 1기 의왕시장과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철도 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발전해온 의왕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국립 철도박물관의 최적지”라며 국립철도박물관 선정을 촉구했다. 신 후보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왕은 한국 철도의 역사성, 상징성, 인프라, 교통망, 행정적 준비를 완비하고 있다”면서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철도특구로 지정돼 명실상부한 철도 국가대표로 공인 받은 의왕에 철도박물관이 오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특히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일본의 철도박물관도 도쿄 신주쿠역에서 1시간 거리인 사이타마현에 위치해 있다”고 전제 한뒤 “박물관이 자료원이 아닌 일반 국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중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의왕과 같은 교통의 요충지에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가 개장 6년 만에 안양시 등 인근지역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의왕시는 ‘의왕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5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안양시, 군포시, 과천시 3개 인접도시 시민들도 하늘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조성된 하늘쉼터는 9천600여기를 갖춘 봉안시설로 그동안 의왕시민들에게만 개방됐으나 이용률이 12%에 그치면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관련조례를 개정, 이용자격을 인근 시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번 개정으로 앞으로는 사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안양, 군포, 과천 3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또는 배우자일 경우에 하늘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수목장과 잔디장은 개방범위에서 제한되며 봉안담에 한해 사용료는 개인담의 경우 250만원, 부부담의 경우 480만원이다. 시는 인접지역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경우 앞으로 3~4년뒤 봉안담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를 것에 대비해 시설확장 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하늘쉼터를 인근 시에 개방하면서 향후 이용자 수가 지금보다 약 10배
남양주소방서와 의왕소방서가 16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열린 ‘2015년 안전문화활동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도 최초로 실시된 재난약자시설 안전컨설팅을 3회에 걸쳐 확대 추진한 점과 ‘제68회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 중 관내 특정소방대상물과 함께 주요지점 1천357개소에 화재예방 현수막을 게시한 점 등 안전문화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의왕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4천명의 어린이와 도민이 의왕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의왕119안전체험관을 통해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철도요충지인 지역의 특색에 맞게 의왕철도축제 및 백운예술제 등 지역축제시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하여 10만여 명에게 안전을 익힐 수 있는 체험교육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경기도의 대규모 지역안전축제로 자리 잡은 ‘굿모닝경기 119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적인 행사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지원을 하는 등 도민 안전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 /남양주·의왕=이화우·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오는 17일부터 3월16일까지 ‘제8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후보자를 모집한다. 시상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표창은 장한 장애인 부문과 재활도우미 부문으로 나누어 각 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장한장애인 부문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극복하였거나, 경제, 문화, 체육, 예술분야 등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장애인이 대상이며, 재활도우미 부문은 불우장애인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했거나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게 주어진다. 추천권자는 의왕시 소재 각급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20인 이상의 시민으로서 각동 주민센터 또는 의왕시청 사회복지과(☎031-345-2412)에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4월에 있을 ‘제9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때 이뤄지며 수장자에게는 의왕시장 표창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우려되는 봄철을 앞두고 15일 의왕시 왕곡동 소재 전통사찰 백운사에서 산불대비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백운사 자위소방대원등 60명과 소방차량 및 특수소방장비 10대가 동원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백운사 대웅전 위쪽 산림에 가상화재 훈련 상황을 부여하고 사찰 자위소방대의 소화전과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압훈련으로부터 현장적응훈련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기승 서장은 “입산객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훈련은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목조문화재를 산불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현장대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19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의왕시는 11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활동지원을 위해 ‘2016년 국내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규모 전시컨벤션시설에서 개최되는 전시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관내 소재(본사/공장/연구소) 중소기업에게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2016년 중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에 개별 참가할 경우, 시는 부스 임차료의 100% 이내, 홍보물 제작비 등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신청 기업의 경영현황 및 기술품질평가, 마케팅 노력 등 객관적 평가기준에 의한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및 추진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의왕시청 기업지원과(☎031-345-2361~2)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