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활동 등 다양한 교육 어려워 이천 백록분교 등 폐교절차 진행 통학버스 등 다양한 지원 검토 6년새 30% 감소한 용인 기흥중 학부모 88.2% “폐교 찬성” 경기도교육청이 교과 활동이나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제공의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에 대한 학교 통폐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소규모 학교는 도시지역 초등 240명 이하, 중등 300명 이하이며, 읍 지역은 초등 120명 이하, 중등 180명 이하로, 도내 통폐합 대상인 소규모 학교는 총 84곳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소규모 학교가 교과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제공이 어려워지는가 하면 보건·사서·교과전담교사 배치를 못 하는 등 학교 운영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 적정규모학교 육성(학교 통폐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제 농촌생활과 소규모 수업을 원하던 학부모들에게 선호 대상이었던 이천 부발초등학교 백록분교는 4년 전만 해도 전교생이 20명이 넘었다. 하지만 4년 만에 학생 수는 8명으로 감소, 돌봄교실이나 방과후교실 등 적정규모 학교 학생들이 받는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했다. 분교는 내년 3월 1일 자로 본교인 부발초등학교로 통합되며,
수원시 팔달경찰서(이하 팔달서) 신축 부지로 지동 못골사거리 인근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 일대 일부 토지주 등이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최종부지 확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팔달서 신설에 대한 주민과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과 달리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수원시는 의견 조율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가 시급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그동안 팔달서 신축 부지로 인계동 수원KBS드라마센터 부지(1만3천여㎡)와 지동 못골사거리 인근 부지(1만6천여 ㎡)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돼 왔지만 최근 KBS가 수원KBS드라마센터 부지를 판매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 지동 못골사거리 인근 부지가 사실상 최종부지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 일대 주민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동 237-24 일원 107필지(58세대) 토지주들 중 95필지(88.8%)에 대한 토지매각동의서를 자체적으로 받아 수원시에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까지 팔달서 신축 부지로 예정된 일대에는 12필지, 7세대가 ‘갈 곳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동의를 거부하고 있는데다 경기남부청
행자부 입법예고 관련 긴급 성명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 입법예고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수원시가 8일 긴급 현안회의를 갖고 성명을 발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재정특례를 무력화시킨다’며 강력 반발했다. 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조정교부금 개편의 문제점 중 하나로 ‘1988년부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사무특례 부여와 소요비용의 보상차원에서 이뤄진 재정특례를 무력화시켜 대도시 특례제도를 유명무실화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100만 이상 대도시인 수원시의 경우 현행 도세징수 기준 47%에 못미치는 42% 수준으로, 우선배분제도가 폐지되면 27%수준으로 회귀한다”며 “지난 1988년 대도시 특례에 따른 재정특례(조정교부금 등)로 50만 이상 및 100만 이상 대도시 사무이양에 따른 재정특례 전면부인과 지방자치 역행의 조정교부금 개편 추진은 행자부 스스로가 법규를 위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는 지방재정법상 도세로 조성된 47%(일반시 27%)의 조정교부금조성액 수준으로 지원해야 함에도 불교부단체의 도세 47%로 조성된 조정교부금조성액의 90% 우선배분이 특혜라며 조정보전금 취지와 다르다는 주장은 ‘지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는 8천370만㎾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여름철 최고 수치 8천111만㎾는 물론 역대 최대전력수요인 지난 1월 21일 8천297만㎾까지 넘어섰다. 이날 예비력은 591만㎾로 전력예비율은 7.0%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전력수요가 가파르게 몰리면서 이날 오후 2시15분 순간 최고전력수요가 8천421만㎾까지 치솟기도 했다. 당시 예비율은 5.98%(예비력 503만㎾)로 전력 수급 비상 경보가 발령될 상황까지 몰렸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전력공급이 작년보다 250만㎾ 증가해 여름철 최대전력공급이 9천210만㎾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전력수요는 8천170만㎾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면 8천370만㎾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올라감에 따라 산업부는 전력수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오는 18일까지 갤럭시 노트7 정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노트7 사전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갤럭시 노트7을 사전 구매 후 오는 23일까지 개통·완료한 고객에게(개통 후 14일 유지 조건)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와 1년 내에 액정 수리 비용 50%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또한 사전 구매 고객에게 1:1 맞춤 서비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헬스플러스톡’ 앱 3개월 무료 이용권과 32GB Micro SD 메모리카드, 배터리팩과 스마트폰 케이스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액세서리 5종 패키지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노트7 사전 판매 혜택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판매 홈페이지(www.samsungsales.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8일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 파이낸싱 꿈의학교를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서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번 꿈의학교는 지난 7월 수원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개교하게 됐다. 의정부 파이낸싱(Financing) 꿈의학교는 농협은행의 마케팅 전문 강사들이 의정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경제, 진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5일(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의정부지역 7개 학교 38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 이번 교육에는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학생들이 꿈지기 선생님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에 관한 내용도 도와준다.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장하연 학생은 “은행과 경제에 대해 많을 것을 배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꿈의학교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푹푹 찌는 더위 속에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200일을 앞두고 국내 판매 20만대를 넘어섰다. 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의 국내 판매량은 최근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넉 달만인 6월 초 1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두 달만에 판매량 두배로 올라섰다. 무풍에어컨은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으면서 시원함을 유지하는 에어컨이다. 에어컨 시장의 성수기는 보통 6∼8월이다. 8월 초부터는 판매량이 서서히 소강 흐름을 보이지만 올해는 소비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문의는 많은데 물량과 설치인력 확보가 어려워 주문에서 설치까지 길게는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특히 30평대 아파트에 적합한 16평형대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설명했다. 무풍에어컨의 ‘대박’은 무더위와 신제품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는 봄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더니 여름에도 연일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1994년 이래 최악의 폭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9월에도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고 예보됐다. 무풍에어컨은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에는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
단원고 존치교실 이전 사전작업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사용하던 안산 단원고 ‘기억교실(존치교실)’의 이전 준비작업이 시작됐다. 4·16가족협의회는 지난 6일 단원고, 경기도교육청 등과의 사회적 합의에 따른 존치 교실 이전을 위해 소독작업 등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쯤 시민, 유가족 등에게 마지막으로 존치교실을 둘러볼 시간을 준 뒤 교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3장을 학교 밖으로 꺼냈다.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희생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돌아올 때까지만 교실을 지키고 싶다는 유가족들의 소망이 그저 욕심으로만 비쳐졌다”며 “존치교실을 지키기 위해 2년 동안 교육청에 호소하고 무릎 꿇고 부탁을 해 봤지만 대다수 사람에게 애물단지였다”고 자책했다. 이어 “지금 아이들이 뛰놀던 교실이 옮겨 가려는 곳(안산교육지원청 별관)은 2~3년 임시로 머무르는 곳”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기억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실 이전 준비절차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묵상하며 2년 전 참사의 그날을 기억했다. 묵상이 끝나자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3대 종단 주관의 참회 기도가 이어졌다. 손창
이달부터 경기도내 기간제 교사들도 교원 단체사망보험 등 정교사가 받던 맞춤형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간제교사 맞춤형복지제도’를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제도는 공무원의 질병·상해사망 보험 및 암 진단비 등 단체보험 가입(필수항목)과 그 외 건강관리·자기계발·여가활동·가정친화활동(자율항목) 등을 일정 금액 내에서 지원하는 복지제도로, 그동안 도내 기간제 교사는 ‘기간제’라는 이유로 맞춤형 복지지원을 받지 못했다. 맞춤형 복지에서 기간제 교사가 제외된 문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이슈가 됐다.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숨진 안산 단원고 담임교사 10명 중 기간제 교사 2명은 맞춤형 복지 대상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공무원 단체보험 보상금을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동료 교원과 같은 일을 하다 숨진 기간제 교사가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교원 복지제도를 두고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4년 7월 직권조사를 벌였고 상당수 시·도교육청이 예산을 핑계로 기간제 교사에게 합당한 복지지원을 하지 않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인권위는 그해 ‘기간제 교사에게도 맞춤형 복지를 적용해야
삼성전자는 ‘블랙 캐비어’ 색상의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 세탁기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 액티브워시는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인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혁신적인 전자동 세탁기다. 작년 2월 국내에 처음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50만대 이상 팔렸다. 이번 신제품에는 고급스러운 블랙 캐비어 색상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앞쪽으로 12㎝ 이동한 ‘미드컨트롤’ 조작부가 적용돼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빌트인 싱크’는 더 넓고 깊어져 한 번에 많은 양의 애벌빨래를 할 수 있다. 세제함은 애벌빨래 도중에도 열리도록 개선됐고, 또 비벼 빨고 두드려 빨아주는 ‘회오리물살’이 적용돼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해준다. 세탁물이 쉽게 꼬이지 않도록 해 옷감 손상도 줄여준다.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채용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드럼 세탁기다. 세제를 물에 충분히 녹인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으로 옷감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깨끗하게 세탁하는 ‘버블테크’ 기술이 적용됐다.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