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기술센터(Global Technology Center) 응용기술그룹 직원 120명으로 구성된 ‘GTC 함께하기 봉사팀’의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나눔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GTC 함께하기’ 봉사팀은 본연의 업(業)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맞춤형 작업방법을 개발, 근무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수원 원천동에 위치한 ‘해피누리작업장’을 찾아 17개 세부과제 해결을 통해 생산성 향산, 불량 및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봉사팀을 2개 팀으로 확대, 수원 신동 소재 ‘행복을 만드는 집’과 영화동 ‘작은행동 한사랑’ 작업장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과 31개 세부과제를 해결했다. 또 올해 신동에 위치한 ‘수원엘림작업활동시설’의 7개 과제에 대한 재능나눔을 실시, 설비 Stop 자동 알림 Call System 구축, 자재 보관용기 표준화 개선, 저재 적재 및 물류 동선 개선, 작업장 클린활동, 공정품질개선, 간편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전력 수요가 여름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는 8천22만㎾를 기록, 지난 11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7천820만㎾를 재차 경신했다. 최고치를 기록한 오후 3시 예비율은 10.9%(예비력 877만㎾)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천170만㎾ 수준으로 내다봤으나, 본격 휴가철이 접어들기 전인 7월에 이미 최대전력수요가 8천만㎾를 넘어섬에 따라 8월 전력수요는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기록한 예비율 10.9%는 정부가 올여름 피크시 예상 수치인 12.7%보다 상당히 낮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5~29일 사이 에너지절약을 위한 절전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산업부는 절전캠페인 기간 동안 업소 등이 문을 열고 냉방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적정 냉방온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력설비 운영태세를 긴급 점검하고 한전 등 전력유관기관에도 설비 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수급 동향과 원전가동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금리 사상 최저… 틈새시장 노린 수익형 상업시설 ‘미끼’ 과장광고 도내 동탄2·수원 광교·영통 등 “연5~10% 확정수익” 뻥튀기 성행 ‘공증·신탁 안전보장’ 사실무근 보장 계약기간 끝나면 문제발생 공정위 “투자때 면밀히 따져야”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1.25%를 기록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선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들이 확정 수익을 미끼로 한 과장광고로 투자자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1.25%까지 떨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화성 동탄2신도시를 비롯한 수원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영통지구, 안산 단원, 용인 서천 등 도내 곳곳에서 분양형 호텔이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들마다 고수익을 앞세워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
최근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42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다음달 7일까지 17일간 ‘하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소통위주의 고속도로 교통관리를 위해 정체구간 중심으로 교통소통을 최우선으로 확보, 한국도로공사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통상황 감안 탄력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먼저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 내 IC, JC 및 휴게소 진출입부 거점 근무 등 가시적 외근활동을 전개한다. 또 암행순찰차 노선별 집중운영을 통해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소통저해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암행순찰차량을 집중·운영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 운행 등 비양심적 얌체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오후 2시~4시) 사고예방을 위해 특별 연휴기간 동안 경찰헬기(1대)를 활용해 졸음운전예방 순찰 및 홍보와 함께 주요위반행위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용선 청장은 “하계 휴가철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한 원할한 교통관리, 교통안전활동을 통한 국민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
“심평원 다양한 서비스 활용하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지난 21일 수원시청 인근 지하철 출입구에서 김진국 수원지원장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평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심평원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국민 서비스인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진료비확인신청서비스 관련 리플릿을 배포하며 서비스 내용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는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새로 처방·조제받은 약과의 안전 여부를 의사와 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줘 안전한 처방·조제를 유도하는 서비스다. 또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내가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진료비확인신청서비스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납부한 ‘비급여진료비’를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하였는지를 확인, 추가 비용이 있다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김진국 수원지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들께 유익한 서비스를 널리 알려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퀀텀닷(양자점) SUHD(초고화질) TV가 유럽과 미국의 소비자 연맹지와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고 삼성전자가 24일 밝혔다. 네덜란드의 소비자연맹지 ‘콘슈멘텐본트’(Consumentenbond)와 프랑스 소비자연맹지 ‘크 슈아지르’(Que choisir)는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올해 출시된 TV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콘슈멘텐본트는 올해 출시된 49개 TV 신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평가한 뒤 삼성 퀀텀닷 SUDH TV 2개 모델(55KS9000, 55KS8000)을 공동 1위로 꼽았다. 삼성 SUDH TV는 1∼5위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크 슈아지르’의 평가에서도 삼성 SUHD TV는 1위부터 6위까지 휩쓸었다. 이로써 삼성 TV는 콘슈멘텐본트와 크 슈아지르로부터 7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매체는 삼성 SUHD TV와 관련 ▲정확하고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하는 퀀텀닷 화질 ▲풍부하고 세밀한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구현 ▲디자인 ▲접근성을 강화한 스마트 허브 등을 호평했다. 또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HD구루’는 삼성 SUHD TV에 대해 “지금까지 평가했던 20
평소 우울증을 앓던 평택시청 소속 한 공무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평택시청 본관 옥상에서 김모(52·8급)씨가 목을 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층에서 발견된 김씨는 지탱하던 줄이 끊기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지만 자살 전 사직서를 제출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김씨는 평소 우울증으로 정신과 통원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평택-오원석기자·이상훈 lsh@
<속보> 경기도내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지에서 불법 유사의료행위 등이 암암리 성행, 관할당국은 신고에만 의존하고 있어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21일자 19면 보도)올 초 부산시에서는 불법 유사의료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수능 이후 수험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의료행위를 하는 미신고 미용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 ‘공중위생관리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16명을 입건했다. 이 같은 특별단속으로 적발된 미용업소 대부분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은밀하게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에서 시술에 필요한 시설과 기구를 갖춰 놓고 비밀리에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처럼 암암리 성업 중인 불법 유사의료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 부산지역과 달리 경기남부청의 경우 민원이나 첩보 등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온적인 태도가 불법행위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도내에서 불법 유사의료행위 등이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음에도 불구, 경기남부청은 그동안 관내에서
시, 300여개 보유·관리 불구 우레탄 설치 현황파악도 안해 성남·안양 등 타 지자체에선 주기적 조사·유해성 검사 예정 우레탄 시설물 이용 수원시민들 “불안과 걱정… 적극 행정 절실” 최근 경기도내 초·중·고 183곳의 운동장 내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물질인 납이 기준치의 24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부가 분주하게 대책을 마련중인 가운데 정작 수원시의 경우 근린공원에 사용된 우레탄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휴식과 여가생활을 위해 근린공원을 찾는 대다수 시민들은 혹시 모를 중금속 노출로 인한 건강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어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도내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내 근린공원 14곳 가운데 우레탄이 설치된 곳은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2곳, 47곳의 근린공원이 있는 성남시의 경우 우레탄이 설치된 농구장 등이 총 17개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와 안양시의 경우 시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우레탄 사용 여부에 대한 현황 파악과 함
구리 ‘시립인창어린이집’ 구리시 인창동에는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가정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이 있다. 바로 ‘시립인창어린이집’이다. 시립인창어린이집은 착한어린이집에 가입해 매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나눔 교육은 부모님도 함께 동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황영순(53)원장은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인 시립인창어린이집을 15년 째 운영하고 있다. 황 원장은 “운영 초기, 장애 아동에 대한 공부를 별도로 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배려의 가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현재도 일반 아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인성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평소 나눔과 배려에 대해 관심이 많아 다른 기부단체에도 6년 이상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황영순 원장. 황 원장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의에 참석해 우연히 착한가게 홍보물을 접하고 바로 가입했다고 한다. 이런 황 원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랍 속 나눔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그녀는 “서랍 속에서 잠자는 돈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돕는 좋은 취지 때문에 동참하게 됐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캠페인 동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