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전국 8번째 플래그샵으로 인테리어쇼핑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스마트 홈인테리어’ 매장인 수원 광교점의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 23일 ㈜한샘에 따르면 수원 매탄동 1-5 일원에 문을 연 수원 광교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전시면적 4천92㎡ 규모로 1층에는 신혼전문관과 수면존, 샘카페, 편의시설 등이 마련돼 있으며, 2층 거실, 서재·자녀방 3층 명품브랜드관과 맞춤패브릭, 4층 생활용품관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수원 광교점은 고객의 거주공간, 가족구성원, 연령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키지 전시공간인 컨셉트룸에 디지털키오스크(Digital KIOSK, 첨단 멀티기기를 활용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과 모바일 상담프로그램 등 디지털스마트기술을 최초로 접목했다. 따라서 고객이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현재 전시되고 있는 각 상품별 특징, 사이즈, 소재 등 상품 상세정보와 최신 인테리어팁(Tip)까지도 얻을 수 있다. 또 모바일 상담프로그램인 ‘한샘 홈플래너’(Home Planner)를 이용해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저지를 위해 여론전과 소송전, 경고 등 꺼낼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전부 꺼내고 사활을 걸고 나섰다. KT와 LG유플러스는 22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 기업결합을 신중하고 투명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업결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두 회사는 공정위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자료를 다시 검토해달라고 읍소하는 동시에 기업결합을 허용하면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길 수 있다’고 사실상 경고했다. 외견상 공정위에 의견을 전달하는 형식을 갖췄지만, 공정위가 이미 통신 3사의 이해관계와 상반된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만큼 국민을 상대로 여론전을 펴는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는 조만간 이번 인수·합병의 부당성을 알리는 신문광고를 내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자사 직원이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을 결의한 주주총회는 무효”라며 CJ헬로비전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 올해는 지난해 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 반도체 특성을 가진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SUHD TV 총 14개 모델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커브드 TV와 초대형 TV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커브드 TV 모델은 10모델로 확대하고, 65형(163cm) 이상 초대형 TV도 8모델로 대폭 늘려 고객들이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컬러, 밝기 등 화질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하고, 하나의 리모컨으로 주변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편의성과 디자인도 대폭 개선돼 고객들의 입장에서
CJ제일제당은 22일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기능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식품학 및 영양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저널 오브 푸드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Journal of Food Science&Technology)’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식품학과 영양학 모든 분야의 첨단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푸드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에 CJ 자체 균주를 이용해 개발한 고추장의 동물실험 연구에서 체지방 개선 효과가 입증돼 최종 게재 승인되면서 한국 장류의 우수한 기능성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혜원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발효식품센터 수석연구원은 “이번 논문 등재는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가 과학적, 학술적으로 입증됨으로써 그동안 막연하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한식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쾌거”라며 “한국 장류의 우수한 기능성을 제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면 글로벌 건강 장수식품으로의 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01년부터 전통장의 복원과 표준화를 위해 발효 균주와 균주를 활용한 발효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상훈기자 l
개관기념 시민참여 프로젝트 행사 끝나자 단 5만원에 폐기 전형적인 예산낭비 지적 시민 “상상도 못할 일” 비난 책임자 자질 논란 ‘일파만파’ 최근 개관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수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미술작품(조형물)을 뚜렷한 이유없이 갑자기 철거한 것으로 드러나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미술관의 개관기념 특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 작품은 시민 참여형 결과물로 의미가 있지만 소장은커녕 아예 폐기처분한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쉼터를 제공하고자 수원 신풍동 일대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개관했다. 시는 개관과 함께 미술관 접근성 확보 및 홍보 등을 목적으로 700여만원을 투입해 개관기념 특별프로젝트인 ‘미술관 앞 스트리트아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당시 미술관 옆 부지에 ‘연결~통로’라는 작품명으로 설치된 해당 조형물은 흄관 7개를 이용, 5명의 그래피티 작가가 함께 참여해 일반인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실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경기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 종사자 노동조합이 다음 달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과 고용불안 현실을 외면하는 도교육감을 상대로 총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을 선포한다”며 “4월 1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파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의 총력투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지난해 12월 23일 시작한 경기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이 지난 11일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직종에 따라 임금체계가 다르다는 이유로 기본급 3% 인상을 거부하고 명절휴가비 소급도 확답하지 않고 있다”며 명절휴가비 소급 지급과 교육청 임금 직접 지급, 정규직과 차별해소 위한 정기상여금 신설, 일방적 전보와 재배치에 따른 업무과중 해소 대책 등을 요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비정규직 규모를 늘리지 않는 선에서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나 재정 사정이 여의치 않다”며 “기본급 일괄 인상에 대해서도 생활임금을 초과해 받는 직종의 경우 인상 폭을 조정해 동일 직종 내 임금 격차를 없애고, 학교운영비로 인건비 지급 문제도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법률 테두리 안에서 개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월 20일 오후 4시(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한국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하며 캐나다 방문을 시작했다. 토론토 한인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특별 강연회는 송완일·김화일 특별강연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상철 목사, 김성규 토론토 한국일보 사장, 윤택순 박사, 한상훈 전 토론토 노인회장, 노삼열 토론토 대학교수,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 등 300여명의 한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한국 사회의 어려움을 이겨나갈 희망은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한국교육, 특히 경기혁신교육이 세계 교육개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혁신교육은 새로운 교실, 새로운 수업, 새로운 학교문화, 교사와 학생의 새로운 관계를 선생님들의 자발적 열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민주시민, 평화시민, 세계시민 교육을 통해 경쟁보다 협력의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학교와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과 학생,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는 단순히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넘어 삶의 나눔으로 가야 한다”면서 “교육의 변화는 교육자치, 학교민주주의,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부가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사범대 등 정원을 3천200여명 줄이기로 하면서 2017학년도부터 중등 교원 자격을 얻기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2일 지난해 사범대, 교대, 일반대 교육과 및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기관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는 제4주기 평가(2015∼2017)의 1차년도로, 사범대가 있는 대학과 교대 등 62개 학교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C등급을 받으면 정원을 30%, D등급은 50%를 줄여야 하고, E등급은 아예 해당 기관을 폐지한다. 사범대 45개 학교 중에서는 건국대와 경북대 등 16개 학교(36%)가 A등급을 받았고 성균관대 등 23개 학교가 B등급을 받았다. 서원대, 성신여대, 우석대, 인하대, 홍익대는 C등급을, 청주대는 D등급을 받았다. 일반대 교육과 중에는 건국대(글로컬) 유아교육과와 동국대(경주) 유아교육과가 A등급을, 동국대(경주) 수학교육과가 B등급을, 강원대(삼척) 유아교육과와 동국대(경주) 가정교육과가 C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이 있는 학
22일 오전 6시 15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A(51)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이 높이 4.5m 가량의 백현지하차도 서울방향 입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지하차도로 진입하다 추락하는 차량을 피하려던 B(52)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차량과 낙하물 파편으로 인해 B씨의 SM5 차량을 비롯해 뒤따르던 아반떼와 벤츠도 일부 파손됐다. 사고는 A씨가 탄천에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을 하던 중 지하차도 상부 난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지하차도 상부에는 높이 1m, 두께 25cm 가량의 시멘트 난간이 있었지만,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 및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는 지난 21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안매켜소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에서 선진교통무와 정착을 위한 운동으로 실시하는 안매켜소 운동은 출발전 안전디를 매고, 주간에는 전조등을 켜고 차선을 바꿀때는 방향지시등을 켜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교통안전 정책이다. 이날 정용선 경기경찰청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역사와 함게 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조남은 회장은 “업무협약으로 사회통합과 함께 경기도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경찰청과 함께 1천200만 경기도민의 안전한 사회생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