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S7으로 제주도 풍경을 촬영한 ‘데이 앤드 나이트 인 제주’ 디지털 전시관(www.samsung.com/sec/galaxys7)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태영, 이명호, 구송이 등 전문 사진작가 3명은 이 전시관에서 각각 ‘제주의 색’, ‘제주의 생명’, ‘제주의 길’을 주제로 갤럭시S7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유연석, 이광수, 조윤우 등 연예인들이 갤럭시S7으로 촬영한 제주도 풍경 사진도 조만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 서울 사진을 전시할 기회를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7의 혁신적인 촬영 기능을 새로운 형식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데이트 폭력 범죄자 절반 이상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지난 한 달간 연인간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265건의 신고를 받아 135명을 입건하고,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붙잡힌 데이트 폭력 범죄자 중 전과자는 63%로 나타났고, 1∼3범 이하(31.1%)가 다수였지만, 9범 이상도 8.9%에 달했다. 가해자 연령대는 20∼30대가 62.2%, 40∼50대가 34.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피해자는 여성(92.9%)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남성(6%)인 경우도 더러 있었다. 피해유형은 폭행·상해(53.2%), 체포·감금·협박(21.9%), 성폭력(4.5%) 등으로 집계됐고, 살인미수도 1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중신고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데이트폭력 범죄 수사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재범률이 높아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수사해 가해자를 엄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 최초로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오전 이천시청 시장실에서 지메이 코리아 권오주 고문(60)과 지메이 코리아 권혁진 대표(35)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 가입으로 아버지 권오주 고문과 아들 권혁진 대표는 1억 원씩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경기도 첫 번째 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또 각각 경기92호(이천 3호), 93호(이천 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다. 이날 가입식에는 권오주·권혁진 기부자, 조병돈 이천시장과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메이 코리아는 홍콩에 본사를 둔 지메이그룹의 한국지사로, 투자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권 고문은 “사업을 하면서 언젠가는 고향인 이천의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고향이나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에 나눔을 실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권오주 고문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한 후 아들 권혁진 대표에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권유했고, 권혁진 대표는 흔쾌히 아버지의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는 최근 권역내 19개 지사장과 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경영목표 달성과 고객감동 및 청렴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광교산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서는 청렴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깨끗한 경인지역본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직원들은 광교산 입구부터 등산로를 따라 약 2시간 동안 환경정화와 함께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 김신철 본부장은 “광교산이 수원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청량수를 제공하고 있듯이 우리 모두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보다 청렴한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경인지역본부는 고객만족, 직원만족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경인지역본부를 의미하는 ‘위민! WinWin!, 경인’를 2016년도 경영슬로건으로 정해 국민연금 적용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들의 노후준비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해외 유명상품 국내에 소개 김진희 사장, 매출액 일부 기부 부모님의 나눔 실천 이어받아 “가까운 내 주변 돕는 것 행복 온라인 등 착한가게 홍보 필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 높고 잘 알려진 상품들만을 선별해 유통·판매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고양시 내 위치한 ‘LLICHE’가 그 주인공. ‘LLICHE’는 싱가폴 카야잼과 백악관 탈취제(BAS)와 같이 해외 유명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소액이라도 매월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김진희(40) 사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착한가게’를 가입했다. 김 사장은 “나눔이란 남을 도우면서 내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것”이라며 “가까이 있는 내 주변부터 돕는 것이 행복하다”고 나눔의 기쁨을 설명했다. 김 사장의 나눔에 대한 철학은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김 사장의 부친은 파주시 문산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오랫동안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장학사업을 했다. 그는 “부모님의 뜻을 이어 문산읍에 큰 수해가 났을 때 부모님과 함께 수해민들과 관공서 공무원들을 위해 음식과 머무를 수 있는 거처를 마련
제2차 협의회서 해결 실마리 안산 단원고 ‘존치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계 중재로 열린 재학생 학부모와 4·16가족협의회 간 협의에서 양측이 의견차를 좁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중재로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단원고 교실 관련 제2차 협의회에서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계획안을 제시해 4·16가족협의회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3일 밝혔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이 제시한 세월호 추모와 교육공간으로, 오는 2019년까지 단원고 인근 시유지에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립계획안은 이전보다 구체화됐고 존치교실도 이곳에 복원될 예정”이라며 “유족들이 안을 받아들이면 존치교실을 다른 장소로 임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원고가 밝힌 학교 차원의 추모사업 추진안도 모두가 공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주축이 된 ‘단원고 교육가족’은 “4·16추모제 행사를 학생회 주관으로 (해마다) 진행해 향후 단원고의 전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희생자 추모 관련 내용을 담은 학교 행사 진행 매뉴얼을 제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희생자들의 넋
삼성전자는 3일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4배 높인 세계 최대 용량의 15.36테라바이트(TB) SAS(Serial Attached SCSI)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AS는 서버와 스토리지에 사용되는 인터페이스로 PC에 쓰이는 SATA보다 배 이상 빠른 SSD를 구성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15.36TB SSD는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포함해 단일 폼팩터(컴퓨터 구성) 저장장치 중 최대 용량이다. 2.5인치(6.35㎝) 크기에 512개의 3세대 256기가비트(Gb) V낸드를 각각 16단으로 적층한 512기가바이트(GB) 패키지 32개와 16기가바이트 D램 등 약 550개의 메모리를 PCB(회로기판) 2개 양면에 탑재함으로써 최고 용량을 구현한 것이다. 이는 고성능 노트북(2TB SSD, 8GB D램) 7대 분의 메모리를 SSD 1개에 탑재한 것으로 단일 스토리지로는 최고 용량이다. 이 제품으로 기업용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성하면 2.5인치 SATA SSD를 탑재할 때보다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고성능 컨트롤러와 고용량 펌웨어 설계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약 1천배 빠른 읽기속도(20만 IOPS)와
삼성전자는 차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2016년 최신 SUHD TV의 국내 출시에 앞서 오는 21일까지 예약판매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 SUHD TV는 퀀텀닷을 적용해 현실의 색을 정확하게 담아내는 프리미엄 TV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예약판매 대상은 2016년 최신 SUHD TV 4개 모델 (UN65·55KS9500F, UN65·55KS8500F)이다. 행사기간 구입 고객에게는 5년간 무상 AS 등 4가지 혜택을 준다. 일반 TV 제품의 무상 AS 기간은 패널 2년, 메인보드 등 기타 부품은 1년이다. 포인트, 상품권, 캐시백 등 1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된다. TV 설치 시 지저분한 전선이나 셋톱, 공유기 등의 복잡한 주변기기를 깔끔하게 숨겨서 설치하는 ‘프리미엄 설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커브드TV에 잘 어울리는 89만원 상당의 2016년 최신 프리미엄 사운드바(HW-J7501R)를 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예약은 전국의 삼성디지털프라자·주요
농협상호금융은 3.1절을 맞아 고객의 ‘인생독립’을 응원하기 위한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예·적금’을 출시, 전국 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금융권 최초로 3·1운동 100주년(2019년 3월1일)을 기념한 상품으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100주년을 맞는 3년 후 고객의 ‘인생독립’을 돕는 상품이다. 특히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과 이름 같은 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며, 귀농을 통해 ‘전원으로의 독립’을 꿈꾸는 가입고객에게는 귀농·귀촌 성공사례 탐방 및 교육기회 등도 지원한다. 허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인생독립을 도울 수 있는 좋은 품질의 금융상품을 계속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KT는 20대 초반 가입자를 위한 데이터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연령대 특화 요금제는 만 18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가입자에게만 제공됐다. 만 24세 이하 성인이 가입할 수 있는 ‘Y24’ 요금제는 월 2만9천900원부터 5만9천900원까지 6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매달 기본 데이터에 추가로 매일 3시간 동안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Y24 가입자는 0시부터 21시까지 한 구간을 선택해 매일 3시간 연속으로 2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GB를 소진한 후에도 최고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데이터 이용 시작 시간은 월 2회까지 바꿀 수 있다. KT는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나 공강 시간 등에 요금 부담 없이 영화, 드라마, 동영상 강의, 야구나 게임 중계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Y24 가입자는 월 6천원에 매일 2GB의 모바일 IPTV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올레tv 모바일 데일리 팩’, 월 6천원에 음악 스트리밍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지니팩’ 등을 반값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올해 말까지 매달 열리는 ‘Y24 무비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