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2016년 상반기 마을미디어사업에 참여할 마을주민모임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교육지원’ 7개, ‘활동지원’ 5개 등으로 교육지원 사업은 마을영상 만들기, 마을라디오 프로그램제작, 마을신문 만들기 등 마을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총 10회차 마을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비와 시설·장비 등이 지원된다. 활동지원 사업은 마을미디어 활동 경험이 있는 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 동안 활동 멘토비와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장비 등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교육실에 진행되는 사업설명회와 23일~27일 진행되는 지원예정단체 사전 컨설팅을 거쳐, 2월 29일부터 3월 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응모 자격은 수원에 거주하는 3인 이상 마을주민모임이나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12개 단위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 총 13개 단위,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꿈꾸며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도 변함없
수원시는 롯데몰 수원점과 오는 28일까지 ‘수원화성 사진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롯데몰 수원점 2층 상설무대 앞에 마련, 페이퍼토이 포토존과 함께 2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포토존은 수원화성 장안문 모형을 너비 4m, 높이 1,5m의 페이퍼토이로 제작해 롯데몰 방문 고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주말에는 문지기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양쪽 쇼핑통로에는 방화수류정과 서장대, 팔달문과 장안문 등의 수원화성 명소를 중심으로 광교호수공원과 해우재 등 관광지, 정조대왕 능행차 등의 행사모습 등을 촬영한 2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해 고객들이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시는 롯데몰 수원점에서 주최하는 지역사랑 지역연계 이벤트 사업으로, 롯데몰 수원점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응원하고 홍보하고자 이번 사진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지난 16일부터 수원 연화장 내 추모의 집 사용료를 현실화하는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본격 시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1월 추모의 집이 개장하고 최초 15년 사용기간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재사용에 대한 사용료와 관리비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추모의 집 재사용 시 15년 사용을 기준으로 1기당 관내 30만 원, 관외 100만 원으로 사용료를 설정하고, 재사용 관리비를 1년에 1기당 관내 1만 원, 관외 2만 원으로 했다. 시는 사용료 변경에 대한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모의 집 신규 이용자와 재연장 대상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모의 집 사용 만기에 따른 미반환자나 재연장 미신청자로 인해 발생한 무연고 유골 처리 규정을 개선해 공설 봉안시설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늘어나는 봉안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추가적인 봉안시설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추모의 집은 지상 4층, 지하 1층의 봉안시설로 안치능력은 3만위이며 현재 2만 5천위가 안치돼 사용률이 83%를 넘어서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경찰청, 브로커 일당 검거 태국 여성 등 수백명을 관광목적으로 위장 입국시킨 뒤 국내 성매매 업소에 공급한 브로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브로커 조직 총책 정모(29)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전모(29)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정씨 등으로부터 태국 여성들을 소개 받아 성매매를 시킨 마사지 업주 이모(42)씨 등 3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태국 여성 12명을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해 강제출국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여간 태국인 206명을 입국시켜 성매매업소 36곳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태국인 1명을 업소에 소개하는 대가로 월 150만 원을 소개료로 받는 등 총 1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 등은 태국 여성들이 K-pop 가수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입국한 뒤 국내에서 성매매를 통해 체류비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학교 동창이나 지인들을 끌어들여 태국인 여성 공급 조직을 만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원시는 16일 연공과 발탁이 조화되는 2016년 상반기 정기인사 승진대상자 10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 명단 11면 관심을 모았던 3급 승진은 이상윤 장안구청장, 박흥식 팔달구청장, 김주호 영통구청장으로 결정됐고, 김창범 사회복지과장, 이상훈 행정지원과장, 신태호 도로과장이 4급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이와 함께 5급 승진후보자 교육대상 23명 선발을 포함해 6급 20명, 7급 39명, 8급 18명 등이 승진할 예정이며, 47명 규모의 구청 승진인사(7급 10명, 8급 37명)도 함께 단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가 오랫동안 묵묵히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장기근속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사기진작 등을 위해 소수직렬을 안배하고 열심히 일하는 대상자를 발탁하는 등 인사의 균형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승진인사 후속으로 진행되는 전보인사는 실·국·소장 4급 이상은 19일 전, 5급 이하 인사는 24일 전후 단행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16일 2016년형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는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눠 음식과 식재료를 구분, 보관할 수 있으며, 기존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되던 ‘독립냉각’ 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또 ‘스마트 변온모드’와 ‘높이 조절 가드’를 채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독립냉각’은 냉장실과 냉동실 각각에 냉각기를 채용해 냄새 섞임 뿐 아니라 각 실별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스마트 변온모드’는 냉동실을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으로,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다. ‘슬림 아이스메이커’는 기존 선반 한 칸을 차지하던 아이스메이커를 도어 안쪽에 채용해 냉동실 공간 차지를 줄이고, 사용성을 높여 더 넓은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온살균청정기+’ 기능과 ‘솔라파워탈취기’로 냉장고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16일 이경섭 은행장을 비롯한 경기도내 시·군지부장, 사무소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은행장 현장경영 특강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 은행장이 이달 초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농협은행의 경영목표를 공유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전국 순회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은행장은 특강을 통해 “2016년을 농협은행 부흥(復興)의 원년(元年)으로 만들자”며 “농협은행을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의 틀을 벗어 던지고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농협은행의 맏형으로서 선두에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며 “은행장을 포함해 농협은행 구성원 모두가 주어진 목표의 두 배를 추진한다는 각오로 뛰면 농협은행이 일류은행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다음달부터 관할 지역을 경기남부권과 인천광역시로 변경, 경기북부권은 신설되는 의정부지원으로 이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요양기관과 국민에 대한 현장 서비스 강화 및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경기도 전체를 관할해 오던 수원지원은 서울지원에서 관할하던 인천지역을 편입, 의정부지원은 의정부, 동두천, 고양, 구리, 남양주, 파주, 양주, 포천, 연천, 가평지역 등을 관할하게 된다. 이에 따라 EDI 진료비 청구 시 청구프로그램의 수신처를 반드시 변경된 지원으로 설정 후 송신해야 하고, 서면 및 디스켓청구도 해당 지원의 주소를 확인 후 발송하거나 지원으로 내방해야 한다.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 현황신고 등 세부적 업무 변경사항에 대해 기관 홈페이지에 게재, 안내하고 각종 통보서 서식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과 수원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16일 수원 권선중학교(졸업생 213명) 졸업식을 찾아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선 졸업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단과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선 곽모(15·여) 학생의 교실을 예고 없이 찾아가 경기경찰청장 상장을 수여, 노래를 선물했으며, 곽양의 부모님도 깜짝 등장해 딸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 행사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홍보단의 마술,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건전한 문화졸업식의 장을 마련했다. 최치호 수원남부서 여청과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내년도 똑같은 사태 일어날 것 현 교부금법 바꿀 수 있도록 입법청원 서명운동 했으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재정 문제와 관련해 15일 “초·중학교 의무교육에 갈 돈을 줄여서 누리과정을 주어야 하는 게 문제로,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 내년에도 똑같은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며 “누리과정 문제해결을 위해 학부모들이 20대 국회에서 교부금법을 바꿀 수 있도록 입법청원서를 만들어 서명운동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광명시 광명동 사립 경기유치원에서 가진 사립유치원 원장·교사,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에서 “초·중학교에 가야될 돈을 강제로 떼어서 누리과정을 해야한다는 것을 학부모들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학교운영비가 1조300여억원인데, 이 중 반을 어린이집 누리과정비(5천459억원)에 주면 학교가 문을 닫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교육감은 누리과정 사업의 원칙은 대통령이 공약한 국책사업으로 관련 예산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 또 교육청에 누리과정을 맡기려면 정부가 재원을 확보해 내려보내야 한다”면서 현 교부금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대해서도 “(정부가) 어린이집도 교육기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