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경제사업부는 지난 6일 수원 광교산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광교산 정상에서 일출을 맞으며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달성을 위한 다짐과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현용 경제사업 부본부장은 “이상기온 및 가축질병 등 국내 농산물 시장의 위협요인 증가로 농산물 제값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의 행복을 위한 농협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문재인 정부가 학생 중심 교육과정 개편을 공약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도 지역사회 협력 미래형 청소년 자치 배움터인 몽실학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9월 도교육청 북부청사가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구청사를 학생중심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몽실학교를 조성하고,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편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몽실학교는 학교 중심,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방식에서 탈피, 학생이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생 자치 배움의 실천으로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인 학생중심 교육의 질적 심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동체와 책임감, 도전, 배려, 나눔이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학생 주도 프로젝트 과정 중 하나인 마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에서 마을을 알고 바꾸고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지향 학생 주도 프로젝트로, 초5~고3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다. 또 이 기간 청소년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 프로젝트 활동인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강한 전승부대, 자랑스러운 전승부대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김인건(사진) 소장이 육군 제51 보병사단장으로 부임했다. 김 소장은 육사 45기로 1야전군 인사근무과장과 장교합동임관식 및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 등 정책부서와 야전부대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2·13년 사단 연대장 및 참모장을 역임해 사단 작전환경을 잘 이해하고 지휘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아주대학교 제16대 총장에 박형주(사진)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박 신임 총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오클랜드대, 고등과학원, 포항공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15년 아주대학교 수학과 석좌교수가 된 박 신임 총장은 지난해 7월까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 총장은 2014년 한국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 조직위원장으로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인 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수학연맹(IMU·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 집행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국내 수학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는 2018년 2월1일부터 2022년 1월31일까지 4년간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경기문화재단에서 2018년 복권기금사업 전달식 및 수행안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2018년 복권기금사업’에 투명한 절차를 통해 총 85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선정, 총 7억9천8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배분사업 및 회계를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경기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숨진 가운데 수원소방서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점검에 나선다. 7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관내 목욕장(찜질방) 등 건축물 79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수원소방서는 북수원 온천과 송죽동 수덕목욕탕 등 현장 점검을 통해 피난대피로 및 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확인, 누유 관련 안전조치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자동폐쇄장치를 경비업체와 연동, 폐쇄적으로 관리하는 행위 등 피난방화시설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수원소방서는 이 기간 위반행위 적발시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경호 서장은 “제천 화재와 관련해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목욕장 등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겠다”며 “수원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영업장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번 주말 경찰 승진시험에 경기남부지역 지구대·파출소 소속 직원의 20% 이상이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찰이 확보한 대체인력이 모자라 시험 당일 치안 공백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경찰공무원 경정 이하 정기승진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경기남부청 관할 238개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전체 경찰관 7천100명의 23.2%를 차지하는 1천648명이 수원 등 5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 주간 근무인력은 1천659명 가운데 367명(21.1%)이 응시 예정자여서 경찰은 대체근무 지원을 받았으나 177명에 그쳤다. 일선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이 평소 긴급 신고부터 사소한 민원까지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험 당일 치안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5일 야간 근무자 1천750명 가운데 297명(16.9%)이 이번 시험에 응시한하고, 대부분이 휴가를 낼 것으로 보이나 대체근무 지원자(221명)는 결원에 못 미친다. 한 지구대 관계자는 “평소에도 신고가 몰릴 땐 인원이 부족한데 시험 응시자들이 빠지는 당일에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며 “매년 되풀이 하는 일인데 지방청이나 경찰서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근 이를 홍보하는 불법 도박 관련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되거나 스팸트랩 시스템에 탐지된 휴대전화 문자 스팸은 총 402만 건으로, 대량문자발송서비스에 의한 스팸 문자가 72.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불법도박 비중이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통신가입 25.9%, 금융 10.7%, 성인 5.0%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같은 해 스팸 메시지 방지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이동통신사업자와 협력, 스팸감축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자 자율규제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올 초부터 어김 없이 높은 배당금 지급 등을 미끼로 한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 문자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정부의 대책이 보여주기식으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비난과 함께 피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스포츠 경기 승패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한 사이트는 ‘처음 가입시 2만 원 쿠폰 지급, 10만 원 만드시면 바로 환전. 개인담당자 권한으로 쿠폰 500만 원까지 챙
KCC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엠블럼을 4일 공개했다. KCC의 60주년 기념 엠블럼은 숫자 60에 무한대 기호(∞)를 결합해 만들어졌으며, 기업이미지(CI)의 파란색과 붉은색을 사용해 기업 브랜드와 통일성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양에서 한 갑자(甲子) 숫자 60은 한 생명의 완성주기를 의미한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 60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거듭해 글로벌 일류기업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KCC는 공모를 통해 디자인팀 김혜윤 대리의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이번 엠블럼을 완성했다. 올 한해 TV 및 신문 광고, 홈페이지, 카탈로그, 명함, 각종 판촉물 등에 엠블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CC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22세에 서울 영등포에 직원 7명과 함께 설립한 금강스레트공업을 전신으로 하며 1974년 정부의 중화학 육성 방침에 힘입어 울산에 세운 유기화학 업체 고려화학과 2000년 합병해 금강고려화학으로 새롭게 태어났고, 2005년 사명을 KCC로 변경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최초의 공립수목원이 오는 2020년 장안구 천천동 일대에 조성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천천동 430번지 일대에 10만1천500㎡ 규모의 ‘일월수목원(가칭)’ 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일월수목원은 전시 온실과 생태숲, 버들정원, 수련원과 창포원 등 수생식물 정원으로 꾸며져 시민을 위한 휴식 및 치유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토지보상을 완료한 뒤 내년 중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착공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일월수목원은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규모(10만㎡ 이상)를 갖춘 수원시 1호 공립수목원이 된다.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인허가주체인 경기도지사가 수목원으로 지정하게 된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