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28일 소방서비스의 민원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원해소위원 3명을 추가 위촉하고, 건축 민원 업무방향과 유권해석에 대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민원해소위원회는 법령 해석이 필요한 민원업무에 대한 공정한 처리와 민원업무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예방 민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변호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15일 출범했다. 소방서는 이날 보다 전문화된 법령 심의를 위해 그린건축사무소 서태원 건축사 등 3명의 건축사를 추가로 위촉했다. 이어 심의회에서는 용도변경 건축허가동의 여부와 내화구조로 된 하나의 특정소방대상물에 개구부가 없는 경우의 특정소방대사물 판단기준, 공동주택 특별피난계단 등 부속실 출입구의 방화문 설치 기준 등 유권해석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최병일 서장은 “유권해석이 필요한 법령에 대해서 법령심의를 통해 바르게 법이 집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선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 일부가 파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앞에 주차된 박 후보의 선거홍보차량인 1t 트럭 와이퍼 2개가 부러져 있는 것을 차주 강모(4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선거운동 방해 목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재물손괴 혐의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내달 1일부터 병·의원과 지자체가 분담, 수행하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평가를 자체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로능력평가제도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질병·부상이 있는 자의 근로능력 유·무를 판정, 빈곤층의 자립과 자활 도모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연금공단 경인본부는 “내달부터 의학적 평가까지 모두 공단에서 실시한다”며 “권리구제를 위해 ‘재판정’과 ‘이의신청’ 절차를 마련해 수급권 보호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국농민연대는 27일 과천정부종합청사와 서울역, 서울광장에서 농민 4천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와 한중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2012 전국농민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들은 “역대 정부와 위정자들은 모든 농산물의 예외없는 개방과 개방에 대응한 농민 때려잡기를 경쟁력 강화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왔다”며 “한국 농업 몰락은 무자비한 개방, 맹목적 시장주의의 필연적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 “300만 농민은 우리 농업을 살릴 근본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주시하고 있다”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시행하고 농민에게 가격결정권을 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대선 농정공약 핵심과제로 FTA 추진 중단과 식량자급률 50% 달성,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지속가능한 농업농민 정책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준동 한국농민연대 상임대표는 “농업은 국민 먹거리를 챙기는 보석같은 산업”이라며 “대선에서 농업을 가장 잘 지키는 분께 농업의 미래를 맡길 것&rd
26일 오후 9시10분쯤 수원 우만동의 한 연구소 신축 공사현장에서 야간작업 중이던 인부 이모(40)씨가 지하1층 높이 난간에서 지하3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당시 지하 1층에서 지하주차장 내벽 작업을 하던 이씨는 벽에 설치된 간이 통로를 따라 옆으로 이동하다 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공사장의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당시 일하던 다른 인부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장터 운영을 위해 주차공간을 행사장으로 사용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26일자 23면) ‘금요장터’ 참여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참여자 선정 논란에도 불구, 운영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기존 ‘금요장터’ 선정 농업인들의 참여만 고집해 농업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농협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에 따르면 경기농협은 ‘금요장터’ 참여자 선정과 관련, 계절 농산물 출하·판매 가능 생산농업인, 작목반 및 농·축협, 중앙회 사업장과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기농협은 또 신청서 및 출하 품목별 생산자 증명서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 현재 40개 품목에서 금요장터에 참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농업인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돼야 할 ‘금요장터’는 기존 참가자들이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지속적인 참가가 보장돼 대부분의 농업인들에게는 거리가 먼 ‘특정인들만 참여하는 장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경기농협은 ‘금요장터’ 참여 희망 농업인의 계속되는 문제제기에도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으로 일관해 형평성 논란마저 자초하고 있는
“40년이 넘게 오로지 ‘가구’ 하나만 생각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제3회 수원가구거리 대축제’와 ‘헌가구 리폼축제’룰 성황리에 마무리한 복진덕(62·사진) 수원가구거리연합회 회장. 19살때 충남 아산에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서울 미아리의 한 가구 판매점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복 회장과 가구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현재 53개의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는 수원 가구거리는 지난 2010년 수원과 인근지역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제1회 가구거리축제’를 개최하고, 올해 10월 수원시 및 인접 도시까지 수원 가구거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3회 수원가구거리 가구대축제’ 및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헌가구 리폼축제’를 열었다. 복 회장은 “수원 가구거리는 수원시청 인근의 대로변 양 옆으로 자리잡고 있어 수원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 살고있는 주민들까지 누구나 쉽게 찾을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201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건이강이봉사단은 최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봉사를 펼쳤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수원의 저소득 취약계층 5가구에 전달된 1천500장을 국민건강보험 경인본부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날 이태형 본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속에서 연탄마저도 구하기 어려워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다”며 “500원짜리 연탄 한 장과 직원들의 땀방울이면 이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이강이봉사단’은 이달 말 직접 김장을 담가 이를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소방서는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대회’ 우수작품을 서수원터미널 대합실에서 전시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소방서는 전시회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정성을 다해 그린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21점을 선보인다. 특히 도민에게 불조심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인 이번 전시회는 쇼핑과 교통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터미널 대합실을 행사장소로 선정했다. 한편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1차 전시회 종료 후에는 수원소방서 1층 현관에서 한 달간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작품 감상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수원소방서 예방과(☎031-8012-933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