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경계지역 용인 아파트주민 아이들 먼거리 통학 불편·고통에 경계조정 민원냈지만 장기 미해결 수원시 “정부가 경계조정” 청원내자 용인시, 공동학구 카드 뒤늦게 제시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 지자체장 최초로 수원과 용인·화성시 등의 불합리한 행정경계조정을 해달라고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하자 용인시가 ‘공동통학구역 지정 요청’이라는 카드를 뒤늦게 내밀었다. 그러나 용인시의 ‘공동학구 요청’이 이미 수년전 좌절됐던 일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아닌한 경계조정이 확실한 해법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는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입주자들의 자녀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수원황곡초등학교와 용인흥덕초등학교를 공동통학구역(이하 공동학구)으로 지정해 줄 것을 수원교육지원청에 요청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행정구역에 있는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초등생 70여명이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걸어서 4분 거리(246m)의 수원황곡초를 놔두고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1.19㎞나 멀리 떨어진 흥덕초를 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수원시 원천동·영통동에 ‘U’자형으로 둘러싸인 청명센트레빌아파트는 생활권은 수원이지만,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교자’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인 ‘비비고 한섬만두’가 출시 초반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출시된 ‘비비고 한섬만두’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 봉을 돌파, 매출로 환산하면 50억원을 넘어섰다. ‘비비고 한섬만두’는 첫 달부터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9월과 10월에는 매출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달 역시 판매가 급증하며 2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비비고 한섬만두’ 출시 첫 달에 왕만두 시장(링크아즈텍 기준)에서 35.2%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의 인기비결로 기존 왕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비비고 한섬만두’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다음달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가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먹거리와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각 레스토랑별로 눈사람, 트리 등 겨울 컨셉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들과 함께 익살스러운 간식, 따뜻한 면 요리 등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 34종을 새롭게 마련했다.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서는 귀여운 눈사람 모양 그릇에 꼬치어묵우동과 주먹밥을 함께 제공하는 ‘눈사람우동세트’는 물론, 부드러운 빵 속에 따뜻한 양송이 스프와 치즈볼을 넣은 ‘빵속의 골든볼 스프’를 새롭게 맛볼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눈 내리는 마리오갈릭피자’를, 가든테라스에서는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피자’를 각각 선보이는데, 피자 위에 치즈와 별 모양의 쿠키를 토핑으로 올려 새하얀 눈과 반짝이는 별을 표현했다. 거리에서 편하게 맛볼 수 있는 간식 메뉴도 풍성해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만든 ‘루돌프 무스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는 ‘블링블링 트리핫도그’, 새
삼성전자는 대만 인기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협력해 ‘갤럭시 노트8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타이페이 삼성 비전 랩(Vision Lab) 전시관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라인프렌즈의 초코, 브라운, 코니 등 스타 캐릭터들과 삼성전자의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내년 1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인 팝업 스토어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과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특히 갤럭시 노트8로 사진을 촬영하고 S펜으로 라이브 메세지를 작성, 친구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가상현실기기 기어 VR을 통해 라인프렌즈 캐릭터들과 농구 게임 등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갤럭시 노트8, 갤럭시 S8, 갤럭시 S8+를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정판 라인프렌즈 캐릭터 초코 백팩과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공한다. /이상훈기자 lsh@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고장난 방문에 갇히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한 수험생들이 경찰과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23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시 오포읍에 사는 수험생 A(18·여)양은 수능을 하루 앞두고 몸에 이상을 느꼈다. 평소 건강한 A양이었지만 긴장한 탓인지 21일 밤부터 구토와 설사 등 밤새 끙끙 앓다가 2시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했고, 결국 23일 오전 6시8분쯤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병원에 도착한 A양의 상태가 조금 호전된데다 김양 스스로 시험을 보겠다는 의지를 보여 시험장까지 데려다 줬다.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B양은 이날 아침 잠에서 깨 시험을 보러 나가려고 했지만, 문고리가 고장난 탓에 방에 갇히고 말았다. B양의 부모는 오전 7시30분쯤 “딸이 시험장에 가야 하는데 방에서 못 나오고 있다”며 119에 신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문을 부수고 B양을 구조해 무사히 시험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오른쪽 무릎을 다쳐 이동이 불편했던 수험생 C군도 용인 구갈동에서 구급차를 타고 시험장으로 이동했으며, 수험생 D군은 수험표를 집에 놓고 왔다가 신
경기도교육청이 내달까지 학원의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관내에서 유치원 유사명칭 사용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유아대상 영어학원 중 ‘영어유치원’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또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모니터링을 통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영어유치원’ 광고 여부, 광고 중인 기관의 학원법에 따른 학원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유아대상 영어 학원에서 사용이 금지된 명칭으로는 ‘영어유치원’, ‘preschool(프리스쿨)’, ‘kindergarten(킨더가튼)’, ‘nursery school(널서리스쿨)’, ‘kids school(키즈스쿨)’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유치원 용어를 쓰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은 유치원이 아니기 때문에 유아활동시설이나 안전기준 의무가 적용되지 않고, 이곳에 다니는 유아들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누리과정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불법행위를 지도·점검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육기관을 선택할 때 혼란스럽지 않도록 부당·불법광고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아주대학교는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학술교류 및 관련부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사이버위협 및 디지털포렌식관련 학술연구 등 정보공유, 사이버안전·보안정책, 법률·사례 등 상호교육, 관련 부서간 교류협력 강화 등에 대해 합의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기창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다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기 위한 추진동력이 마련되어 효과적인 시너지가 발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유희석 총장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교류협력의 토대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사이버안전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새마을회는 지난 21일 새마을문고 수원시지부 주관으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제37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문고지도자와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범시민 책읽기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의 수원시예선대회다. 이에 따라 문고운영부문과 독후감부문, 편지글부문으로 작품을 접수, 입상작품은 경기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고운영부문에서 송죽동 새마을문고, 광교1동 새마을문고, 화서2동 새마을문고, 권선1동 새마을문고가 수상했으며, 독후감/편지글부문에선 시장상,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수원시의회 의장상, 시새마을회장상, 문고회장상 등 91명이 수상했다. 또 4명의 새마을문고지도자가 유공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새마을문고 수원시지부는 49개 문고를 운영중이며 방과후 아동돌보미, 다문화가정 한글지도, 독서캠프, 문학기행, 도서알뜰시장, 취미·교양교실 운영 등 문화공동체 운동 활성화에기여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23일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일대에서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사회 취약계층 가정 30여 곳에 연탄 6천400여 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 같은 날 김장을 담가 저소득층 10가구에 20㎏씩 전달하기도 했다. 홍만표 청장은 “지역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도내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래교육과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새로운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특강, 테드(TED) 강연,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토론, 질의응답 등이다. 제1부 공감하기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밸런스히어로 김이식 대표가 ‘미래 사회 전망과 미래 인재’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테드(TED) 강연을 통해 ‘교육부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또 제2부 소통하기에서는 이재정 도교육감, 권오현 전서울대입학본부장, 경기도 교사와 학부모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해 미래 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을 말하다, 교육 주체와 함께 성장하다, 교실 변화를 통한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찾다 등의 주제로 경기혁신교육이 교육 현장에 불러온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학부모들과 상향식(Bottom-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