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는 28~29일 이란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28일 양국 장관급 인사 및 주요기업인이 참석하는 ‘한-이란 경제공동위’와 ‘매경 제23회 글로벌 포럼’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ICT·농업기술 연구개발 ▲SOC 및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문화 콘텐츠 및 중소기업 글로벌 파트너십 등 4개 분야의 경기도-이란간 구체적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이란과 실질적 협력 추진을 위해 카즈빈주를 찾아 헤마티 카즈빈 주지사와 규제·제도개선, 인적교류 추진, 지자체 간 협력 등을 논의하고 경제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현재 아시아(12개), 북미(3개), 유럽(5개) 등 총 14개국 20개 지역과 경제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중동지역과 경제우호협력 체결은 이란 카즈빈주가 처음이다. 이번 남 지사의 이란 방문에는 도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수출기업협회장을 포함해 도내 기업인 10여명이 동행하며 경제공동위에 참가하는 도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도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이란 기업인 간담회와 카즈빈주 현지 산업시설 방문 등을
경기도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조기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전국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구성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가 올 초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 계획을 밝힌 사업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내 164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복지허브화를 추진한다. 이는 도내 553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29.6%에 달하는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총 877곳의 읍면동을 복지허브화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조직, 인력, 기능 등을 강화하기 위한 입체적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읍·면·동에 기존 복지팀과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팀장 포함 3명 이상의 공무원을 배치한다. 맞춤형 복지팀은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을 집중적으로 방문·상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대상자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한 민간조직과 자원연계 등의 역할을 맡는다. 맞춤형 복지팀 신설로 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시·군에는 민간사례관리사 220명 등 민간전문가를 순환 배치한다. 읍면동 주민센터의 명칭
남경필 도지사가 23일 북한과 IS에 대비한 경기도 차원의 테러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방위태세와 테러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수도군단장, 국정원 경기지부장, 신유철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시장·군수, 군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무력도발, IS 테러행위는 인류 보편적 가치인 생명과 자유를 말살시킨다는 공통점을 가진 인류의 적”이라면서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모든 공직자의 책임으로 테러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시스템이 마련돼있지 않더라도 도 차원에서 혹시 있을 수 있는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 통합방위회의는 각 기관별로 추진중인 통합방위 시책 발표와 남 지사 주재로 테러대응 도상훈련 등을 진행했다. 테러대응 도상훈련은 예방, 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 상황에 대해 도와 국정원, 경찰청
경기도가 도내 저소득 조손가족의 손자·손녀 가운데 2016학년도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1억5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조손가정 손자녀 대학교 등록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도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조손가족 손자와 손녀 중 올해 대학교 신입생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을 받는다. 지원금은 올해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 총액 중 국가장학금 등 지원금액을 제외한 차액으로 1인당 500만원 이내다. 도는 시·군 추천자 중 국가 장학금 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상반기중으로 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 조손가족의 경우 조부모의 고령화에 따른 경제적 빈곤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손가족 손자 손녀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과 자립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학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현재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인 도내 저소득 조손가족은 모두 222세대, 549명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1만8220건 중 30.7% 차지 품질·A/S상담 28.7%로 뒤이어 의류·섬유신변용품, 품목별 1위 道 “고령자 피해예방에 주력” 지난해 경기도내 소비자상담 청구 1위는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30.7%)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해 소비자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접수된 총 상담건수는 1만8천220건으로 이 가운데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가 5천600건(30.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 및 A/S상담 5천230건(28.7%) ▲단순 문의 상담 2천262건(12.4%) ▲계약불이행 2천234건(12.3%) ▲사업자부당행위 1천99건(6.0%) 등 순이다. 품목별로는 의류·섬유신변용품이 2천277건(12.5%)으로 가장 많았고, 전화·이동통신·인터넷서비스 등 정보통신서비스가 1천913건(10.5%), 문화·오락서비스가 1천689건(9.3%), 식료품·기호품이 1천228건(6.7%), 정보통신기기 1천74건(5.9%) 등을 차지했다. 판매유형별로 일반판매가 1만346건으로 61.9%, 전자상거래 등 특수판매가 6천284건(38.1%)으로 나타났다. 특수판매 중에는 전자상거래 상담건수가 절반에 가까운 47.8%(
경기도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200억원 규모의 긴급 안전자금을 투입하고 대체부지도 알선한다. 경기도는 17일 남경필 도지사 주재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지원대책은 ▲피해기업 자금지원 ▲고용지원 ▲세정지원 ▲판로지원 ▲대체부지 알선 ▲협력업체·영업기업 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도는 우선 피해기업에 운전자금 1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00억원 등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한다. 지난 2013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때는 100억원 규모였다. 운전자금은 업체당 5억원 이내에 1년거치 2년 균분상환,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15억원에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농협과 우리, 하나, 신한, SC은행 등에서 취급하며 도가 은행 이자의 1.5%를 지원한다. 고용지원을 위해선 경기도일자리센터 상담사 2명을 입주기업 직원을 위한 고용상담 전담요원으로 배치하고, 기존 휴직이나 해고직원은 수당과 교육훈련, 재취업 등을 알선한다. 또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납부기한을 최장 1년까지 연장해주고, 이미 부과된 지방세와 체납액도 최대 1년까지 징수를 유예한다. 판로지원
남양주에서 나물류, 건채류 등 친환경 농산물 식품을 제조해 전국 학교에 납품하는 ㈜하늘농가는 지난 2007년 공장설립 이래 연 매출액 99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에 하늘농가는 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지난 2013년 8월 남양주시로부터 공장증설 인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공장 증설 준비중 도가 용정천 홍수예방을 위한 방벽 설치를 위해 해당 부지를 하천구역에 편입,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하늘농가는 증설을 포기하거나 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 같은 사연은 지난해 2월 남경필 지사 주재로 열린 경제단체 조찬간담회에서 알려졌다. 도는 남양주시 기업지원과, 생태하천과와 함께 3차례 현장방문을 실시, 하천부지로 편입된 공장부지의 지반고가 계획홍수위보다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도는 지난해 5월 이같은 내용을 지방하천관리위원회 심의에 제출, 위원회는 해당부지를 하천구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하늘농가는 같은해 9월 공장 증설공사를 완료, 오는 2018년까지 약 20억원의 매출상승 효과와 23명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기대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가 나서 해결한 기업애로 9천656건 가운데 하나다. 경기도는 지난해 총 9천
경기도내 시·군 3곳 중 1곳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가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과 여주, 구리, 가평 등 4개 시·군은 특별교통수단을 단 1대도 도입하지 않았다. 16일 경기도와 일선 시·군 등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의 특별교통수단 법정보유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558대 가운데 538대가 도입돼 도입율 96.4%를 기록했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지원키위해 각 시·군이 운영하는 특수차량으로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돼있다. 2급 이상 중증장애인 200명당 1대가 법정보유 대수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법정보유 대수 22대에 33대를 도입해 도입율 150%를 기록, 가장 높았다. 이어 수원시 134.9%, 포천시 127.3%, 용인시 125.7%, 광명시 125%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안성, 가평, 구리, 여주, 남양주, 양주, 과천, 하남, 파주, 안양 등 10곳은 법정보유 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특히 안성과 여주, 구리, 가평 등은 단 1대의 특별교통수단도 도입하지 않았다. 그나마 여주와 구리는 올해내에 법정보유 대수 9대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올해 국제개발협력(이하 ODA)사업 파트너기관을 다음달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ODA(공적개발원조)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이나 복지증진을 도모키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자체 재정자금을 사용해 공여하는 순수한 원조다. 도는 지난해 9억원이던 ODA사업 예산을 올해 25억으로 확대했다. 또 중국 동북 3성 개발협력사업, 인도네시아 청년 스타트업 초청연수사업 등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ODA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파트너기관 선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공고게시판이나 도 개발 협력얼라이언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odaalliance)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도 외교정책과 031-8008-5287, 2735, 2467)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오는 26일까지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참여 아파트를 모집한다. 유휴공간은 있으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가 대상이며 도서관 리모델링, 전산화, 자료, 서가, 집기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 등이 지원된다. 도는 올해 10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도내 각 시·군 도서관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도내에는 총 31곳에 아파트 작은도서관이 조성,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