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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지사, 이란 수출시장 개척 ‘노크’

28일부터 방문… 환영만찬 참석
SOC 등 4개 분야 협력안 제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는 28~29일 이란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28일 양국 장관급 인사 및 주요기업인이 참석하는 ‘한-이란 경제공동위’와 ‘매경 제23회 글로벌 포럼’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ICT·농업기술 연구개발 ▲SOC 및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문화 콘텐츠 및 중소기업 글로벌 파트너십 등 4개 분야의 경기도-이란간 구체적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이란과 실질적 협력 추진을 위해 카즈빈주를 찾아 헤마티 카즈빈 주지사와 규제·제도개선, 인적교류 추진, 지자체 간 협력 등을 논의하고 경제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현재 아시아(12개), 북미(3개), 유럽(5개) 등 총 14개국 20개 지역과 경제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중동지역과 경제우호협력 체결은 이란 카즈빈주가 처음이다.

이번 남 지사의 이란 방문에는 도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수출기업협회장을 포함해 도내 기업인 10여명이 동행하며 경제공동위에 참가하는 도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도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이란 기업인 간담회와 카즈빈주 현지 산업시설 방문 등을 통해 이란과의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된 이후 이란을 방문한 것은 남 지사가 우리나라 광역단체장 가운데 처음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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