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업-농업 간 두번째 상생모델인 ‘경기도 친환경농산물판매장’을 28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 개장했다. 이 판매장은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임직원에게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GAP인증 농산물 ▲G마크인증 우수 농산물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게 된다. 매장운영은 지난 2013년 행정자치부 지정 마을기업인 파주적성푸드팜이 맡는다. 도는 상대적으로 비싼가격때문에 판로개척이 어려운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업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기업임직원에겐 농산물 구입 편의를 높이는 기업-농업 연계 상생모델을 구축키 위해 이 판매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입주장소를 무상 임대해줬다. 도는 앞서 지난 3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미듬영농조합법인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첫번째 기업-농업 상생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이 협약으로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경기 농식품 1개 당 100원을 적립해 1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금을 그동안 폐기처리하던 커피액 추출 부산물인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 생산비로 지원하고 있다. 송유면 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가 다음달 5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파주운정 A20블록 아파트 장애인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공급유형은 10년 공공임대 28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51, 59A, 74H 등 10개 유형이다. 신청자격은 마감일까지 주민등록상 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장애인 가구 구성원이다. 청약저축가입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과거 특별공급에 당첨된 사실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5만8천여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30MWh급 연료전지 발전소가 안산에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 이찬의 ㈜삼천리 대표, 정영철 ㈜한국서부발전 전무, 김상유 CJ 제일제당㈜ 생산총괄 등은 27일 도청에서 이런 내용의 ‘안산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연료전지는 전극 구성 물질과 전해질의 화학반응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존 화학전지와 달리 천연가스의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이다. 30㎿h급 연료전지 발전소는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로, 사업비는 1천60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 도와 안산시가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삼천리는 사용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인·허가, 시공, 설치 지원을 맡는다. 한국서부발전은 연료전지 발전소에서 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인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우선 매수하며 CJ제일제당은 부지제공과 함께 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열을 전량 구매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7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삼천리와 ㈜한국서부발전을 중심으로
경기도는 고(故) 조남혁 도의원의 숙원사업이던 ‘의정부 동부간선로 확장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부간선로의 만성적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시계~우성삼거리 5.69㎞ 구간을 신설·확장하는 것이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중으로 총사업비 1천800억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지난 2011년 527억원의 국·도비 지급이 완료되면서 의정부시가 나머지 사업비 342억원을 부담, 당초 올해 말에서 내년 말로 완공이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처럼 의정부시가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자 고 조남혁 의원은 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추가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기 완공에 노력해왔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 지원이 주민 숙원사업인 동부간선도로 확장을 위해 노력하 고 조남혁 의원의 유지를 받드는데 일조하길 바란다”며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기간내 마무리되도록 관계기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내 시내버스 49개 업체 399개 노선대해 시·군과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인·면허와 불친절 등 버스 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해서다. 지난해 도 트위터와 콜센터 등에 접수된 1만9천502건의 버스 관련 민원 가운데 1만7천880건이 버스증차, 노선신설, 운행시간 등 운행개선과 불친절 민원 이었다. 도는 ▲좌석제 운행에 따른 광역버스 교통대책 시행여부 ▲시내버스 운행횟수 등 인·면허 준수여부 ▲안전벨트·비상망치 등 차내 안전시설물 설치 및 작동 상태 ▲운전자 불친절 및 배차관리 등 주요 민원 해소 대책 ▲기타 인·면허기관의 개선명령 및 지시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 엄중 행정조치하고, 우수 사업체에 대해서는 도지사 포상을 건의해 수범사례가 전파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인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 시내버스 이용객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인·면허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점검 결과 불합리한 노선을 현실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시내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의 중재로 오산시와 LH의 도로건설 관련 갈등이 해소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산시와 LH의 갈등은 지난 2014년 LH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오산시 부산동~갈곶동 구간 연속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기존 대원지하차도 길이가 짧아진다. 이에 지하차도를 이용해 아파트 단지를 진·출입하던 1천800여 가구 주민들은 불편을 우려하며 지하차도 400m 이상 연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LH는 사업비 부담문제 등의 이유로 주민 요구를 들어주지 못했고, 계속되는 민원에 도로 건설에 차질이 생겼다. 게다가 오산시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인 만큼 공사를 서두르라고 LH를 재촉, 두 기관은 갈등을 빚었다. 결국 도가 중재에 나서 지난달 19일과 지난 9일 두 차례 조정회의를 열었다. 이를 통해 LH는 주민 요구대로 지하차도 길이를 400m 늘리고, 오산시는 이 도로 관련 민원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홍지선 도 도로정책과장은 “도에서 시행하는 도로사업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추진되는 모든 도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원 및 기관 간 갈등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염색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촉감과 광택이 우수한 섬유를 만들 수 있는 그린 신소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경기도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23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015 G-KNIT 그린 신소재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서는 친환경 가공인 ‘Cell 3 가공’과 친환경 염색인 ‘ECOROOM 염색’ 등 그린신소재 기술이 적용된 신소재 100여종과 시제품 등이 소개됐다. 그동안 면, 레이온 등 셀룰로오스 소재는 광택과 강도를 높이기 위해 알칼리에서 처리하는 머서화(Mercerization)라는 특수 가공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알칼리를 사용해 오염발생은 물론 상당한 처리비용이 드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한국 섬유시장의 25%를 차지하는 도내 섬유업체들로부터 새로운 가공·염색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에 소개된 ECOROOM 염색법은 기존 고온에서 염색하는 방식에 비해 에너지 80% 절감, 용·폐수 60%를 절감할 수 있다. 또 ‘Cell 3 가공’은 기존 염색가공에 비해 부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는 ‘2015 경기가족 패션쇼’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다. 경기가족 패션쇼는 무대위 행복한 가족 모습을 통해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키 위해 진행된다. 행사에는 참가 신청한 155가족 가운데 최종 선발된 20가족이 ‘가족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천시 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팀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이슬하기자 rachel@
삼태기마을 부녀회서 된장 담그며 시작 2011년 조합 설립… 마을기업 선정돼 상수원보호구역이자 개발제한구역 제조시설 허가 불가… 판로개척 애로 새 돌파구 찾아 체험프로그램 개발 초록빛 장아찌 만드는 ‘그린파티’ 겨울 김장체험 ‘레드&화이트파티’ 메주 만들어 장 담그는 ‘브라운파티’ 1년간 장 보관해주는 장독대 분양 인기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란 뜻의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에서 유래한 ‘슬로티’(Slowcity). 공해없는 자연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보호하며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이다. 슬로시티는 인구 5만명이하, 도시 및 환경을 고려한 정책, 유기농식품의 생산과 소비, 전통음식과 문화보존 등을 조건으로 한다. 우리나라의 슬로시티는 총 11곳으로 수도권 내에는 남양주시 조안면이 유일하다. 조안면은 서울과 연결되는 동북부 관문이지만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마을 발전이 더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맑은 공기, 깨끗한 물과 토양 등이 보존돼 한국형 유기농업 마을로 발전하고 있
김진표 전 국회의원이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IBHGU)’ 명예총재 자격으로 22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를 방문해 동북3성의 미용건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중국 대표로 강만수 장춘환경테크놀리지 유한회사 동사장, 한국측 대표 정진욱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이사장, 김영순 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전 의원은 ‘한중 경협의 성공적 추진 전략’이란 강연을 통해 “세계 최대의 공장에서 최대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북한의 나진 선봉지역에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들고 동북3성과 연계해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의 보고인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웰빙식품, 대체요법, 사회체육 등 건강산업과 헤어, 네일아트, 스킨케어, 메이크업, 반영구 등 미용산업 육성에 양국이 협력·교류해야한다”며 “올해 하반기 창춘에서 열리는 ‘휴먼(건강&미용)올림픽’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측 조욱 창춘시 경제개발구 주임, 상무국 이지성 처장 등 미용과 건강산업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거나 기업을 운영하는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