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하영수)은 18일 오전 10시 수원세관 청사내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인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시급한 상황에서 실시한 것으로 6급 이한주 등 모두 10명의 직원이 참가했다. 하영수 수원세관장은 “이번 헌혈행사로 인해 피가 모자라는 병원 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커진 아파트 시장은 대형평형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소형평형의 경우 급매 실수요자들이 보이나 대형평형의 경우 양도세와 취득세등 각종 세부담이 증가해 쉽게 거래되지 않아 시세하락이 계속 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8%, 신도시 -0.04%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과천시가 -0.61%로 크게 하락했고 용인시(-0.28%), 군포시(-0.22%), 광명시(-0.20%), 평택시(-0.18%), 성남시(-0.10%)등도 뒤를 이었다. 과천시는 재건축 추진일정에 따라 단지별로 문의와 거래에 차이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원문동 주공3단지는 오는 11월 사업승인이 예상되자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지만 주공2단지의 경우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기 힘들것으로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주공2단지 18평형이 1천5백만원 떨어진 3억9천만~4억1천만원이며 꾸준한 추가하락이 예상된다는게 현지 분위기다. 용인시는 매물이 적체되며 상현동 일대가 하락했고 광명시는 하안주공단지들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도시에선 산본이 -0.4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지난 6월 10일 농촌사랑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교육지원부(부장서정석)와 자매결연을 맺은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 상현마을(대표 전찬진)을 16일 다시 찾아 일손을 도왔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는 경기농협 교육지원부가 추계체육행사를 대신해 보람 있는 사업을 해 보자는 데 뜻을 모아 자매결연을 맺은 상현마을을 다시 찾은 것. 이날 행사는 경기농협 서정석 교육지원부장과 직원 50여명, 상현마을 주민을 비롯해 한택수 양평군수, 정인영 도의원, 이인영 양평군의원, 최지호 용문면장, 김종택 용문농협 조합장, 이상열 양평군지부장 등도 함께 참여했다. 교육지원부 직원들의 풍물놀이로 시작한 이날 일손돕기는 상현마을 공동경작지인 논 700여평에서 벼베기 등을 실시했으며, 마을에서 마련한 굴궁틀을 이용한 탈곡체험과 마을주민과의 족구대회도 치루는 등 축제 분위기였다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서정석 부장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농촌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 촌마을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주기 위해 왔다"며 "특히 농.도상생과 ‘새농촌.새농협운동’으로 사랑받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심각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여성 가장들이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창업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지회장 김추자.이하 여경협 경기지회)에 따르면 배우자의 사망, 이혼 또는 노동력 상실 등으로 사실상 경제적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여성 중 월 소득이 158만원 이하(재산기준 7천만원 이하)인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의 경우 1인당 2천만원 이하로 지원을 했으나 신청자가 계속 증가할 뿐 아니라 물가 등도 상승함에 따라 올해는 여성부가 30억원을 지원, 개인당 3천만원이 늘어난 5천만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금액 증액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10월 중순 현재 이미 전국적으로 30억원의 지원자금에 대한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전체 금액 30억의 약 25%에 해당하는 7억7천만원을 지원하며 전국 13개 지회 중 지원실적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5월 1억6천만원, 7월 1억5천만원, 8월 1억9천만원 등 10월 17일 현재 모두 30명의 여성 가장들에게 7억7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심각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 일대의 ‘전원주택지’ 땅값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주5일제 근무 실시와 함께 중앙선 복선화로 인한 교통여건 개선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15일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경기지부와 공인중개소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펼치면서 전국의 부동산 시작이 급랭하는 등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양평군 일대의 전원주택지 땅값이 상승하고 공인중개업소 수가 증가하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3개월 동안 땅값이 평균 20~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인 양서면 대심리.국수리, 서종면 문호리 등의 강변 땅값의 경우 상반기에는 평당 100만~15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150만~200만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강이 보이지 않는 지역은 평당 45만원에서 60만원 수준으로 올랐다. 용문면은 각종 개발사업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용문역 일대에 5만여평의 영어마을 조성, 중원산 개발 등이 추진되면서 평당 20만원에 불과했던 땅값이 30만원 이상으
국내 수출이 한 달 만에 200억달러 대를 회복했지만 수입증가율은 2개월째 수출증가율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월 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2천억달러 수출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관세청(청장 김용덕)이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확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7% 증가해 209억달러를 기록했다. 월말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및 국제유가 상승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승용차(33.3%), 반도체(19.5%), 무선통신기기(16.9%) 등 주력 수출품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고 화공품(51.6%), 철강금속제품(40.5%)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데 힘입어 1개월 만에 200억달러대 수출실적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품(22.3%), 경공업품(6.6%), 원료 및 연료(98.4%), 식료 및 직접소비재(7.6%) 모두 증가했고 원료 및 연료는 전월에 이어 석유제품(128.5%)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5.1% 증가한 182억달러를 기록했다. 고유가 및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원유(40.2%.7억1천800만달러), 철강재(70.0%) 등 원자재 수입이 크게 증가해 4
풍요로운 가을 농촌사랑운동이 KT(사장 이용경) 임직원들의 농촌 일손 돕기로 더욱 풍성해 지고 있다. 15일 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에 따르면 KT본사 및 경기관내 각 사업부 임직원은 경기농협의 알선으로 추계체육행사 대신 도내 곳곳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장 이하 임직원 500여명은 여주 능서 광대리 정보마을에서 벼베기 및 콩, 고구마를 수확했고 용인 모현에서는 하우스 월동작업, 고양시 사리현 김창래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설치, 양평군 병산리에서는 고구마캐기를 실시 하는 등 도내 전역에서 뜻깊은 농촌 일손돕기로 하루를 보냈다. 여주능서 광대1리 김용길 영농회장은 “일손이 바쁜 시기에 KT임직원들이 찿아와 매우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일손돕기에 참석한 KT직원들 또한 “오랜만에 잊고 지내던 고향 농촌을 찾아와 농촌지역의 정을 느끼고 간다”며 “자주 이러한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지난 13일 남양주 수동에서 안양시 소재 초.중등학생 35명과 함께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안양시 소재 해관보육원 원생들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농장에서 배따기 체험을 하며 가을철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몽골박물관을 방문해 몽골민족쇼 관람 및 말타기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원생들은 “오늘 처음 배따기 행사를 해봤다”며 “우리 농부아저씨들이 힘들게 일을 해서 우리들에게 맛있는 과일을 먹게 해 주셔서 정말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시 어린이의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올바른 농업관을 함양하기 위해 경기농협이 마련했다.
관세청(청장 김용덕) 서울세관(세관장 이홍로)은 지난 12일 중국산 김치를 수입하면서 수입금액보다 적게 신고해 시중 식당 등에 납품한 40개 업체를 적발, ○○통상 대표 조모씨(39)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업체들은 고발 조치했다. 15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78억원, 2만1천200t의 김치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수입가격보다 낮게 신고, 관세 5억5천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다. 적발된 업체들은 신고가격과의 차액 34억3천만원을 환치기 계좌를 통해 중국에 입금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거된 40개 업체는 단일 품목 수입업체 검거실적으로는 관세청 개청 이래 최대 실적이다. 세관은 중국산 김치 수입동향을 지난 10개월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중국으로부터의 김치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28배가 증가했으나 제조원가 450달러에서 500달러에 못미치는 200-250달러에 신고한 점을 밝혀내 사법처리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수입한 김치를 국산 김치 kg당 납품가 3천~4천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850원에서 900원에 납품하면서 국내시장을 잠식해 국내 김치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포탈
경기도내 기업자금 사정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자금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은 자금사정이 호전됐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어려워 기업규모별 자금사정 양극화현상 또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이하 한은 경기본부)가 발표한 ‘9월 경기지역 기업자금사정 및 10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9월중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BSI는 87로 전월(86)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104→107)은 전월보다 자금사정이 호전된 반면 중소기업(81→81)은 전월에 이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기업(84→86)은 자금사정이 전월에 비해 다소 호전됐으나 수출기업(97→88)은 전월보다 악화됐다. 자금수요BSI는 107로 전월(106)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자금수요가 여전히 많았다. 대기업(99→106)이 전월보다 상당폭 상승해 자금수요가 증가했으며 중소기업(108→108)도 전월에 이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내수에 민감한 비제조업(106→112)이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