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정 내 전기절약 생활화 및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공공주택 가정에 IoT 전력 스마트미터기 및 LED조명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도내 21개 시·군의 공동주택 개별세대 약 5천가구로 스마트미터기는 6만 원, LED조명은 12만 원 지원해 최대 18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동주택에서 약 30세대 이상 동시 신청하는 단지는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에너지센터(031-500-3153)나 해당 시 에너지부서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미터는 가전기기의 전기사용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절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장치다. /이연우기자 27yw@
민주정부가 안보국방 더 튼튼 남북 경제공동체 이루면 통일 압도적 국방력으로 북핵 무력화 당선되면 한반도 평화 주도 어떤 경우도 전쟁 다시 없을 것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일 의정부를 찾아 안보표심을 공략했다. 문 후보는 이날 의정부 젊음의 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선거 때가 되니까 또다시 색깔론, 종북몰이가 극성”이라며 “그렇게 종북몰이 하는데도 문재인 지지는 오르고 있다. 이제 국민들도 속지 않는다”면서 “튼튼한 안보대통령, 믿음직한 외교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안보불안 심리를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문 후보는 이어 “안보국방은 민주정부가 훨씬 했다”며 “그런데 보수 정권 10년은 어땠냐. 우리 국민들 아까운 목숨 잃고, 하루가 멀다하고 방산비리가 터졌다. 뭘 잘했다고 큰 소리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대중 정부 땐 1, 2차 연평해전 모두 우리가 압승하지 않았냐. 노무현 정부 땐 남북 간 군사충돌이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당시 우리 국민들은 남북평화를 의
경기도는 일반회계 19조1천587억원, 특별회계 2조8천388억원 등 모두 21조9천975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19조6천703억원에 비해 2조3천272억원이 증가했다. 추경 편성은 취득세 등 지방세 8천581억원, 순세계잉여금 8천172억원, 국고보조금 2천910억원, 지방교부세 1천366억원 등 세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증액된 예산은 시군·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1조1천673억원), 국고보조사업(3천243억원) 등에 쓰이며 자체사업에도 2천570억원을 투입한다. ‘청년구직지원금’ 지원사업은 120억원이 증액돼 전체 사업비가 45억원에서 165억원으로 늘어나며 대상자도 1천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된다.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1천명에게 6개월 동안 월 50만원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일하는 청년통장Ⅱ’ 사업도 94억원에서 14억원이 증액되며 올해 신규 청년통장 가입자가 4천명에서 9천명으로 늘어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도에 사는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해 3년 뒤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중국의 ‘
<속보> 경기도민의 사기 피해발굴 및 전문상담 등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설립됐던 ‘경기도 소비자 사기 예방센터’가 기존 운영기관과 역할이 겹친다는 이유로 1년만에 문을 닫은 가운데(본보 4월 30일자 2면 보도) 도가 사기 예방교육사업과 사후피해구제사업을 각각 나눠 지원키로 했다. 예방교육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형태의 소비자 사업으로, 사후피해구제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게 골자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기범죄를 유형별로 구분해 예방하자는 취지로 소비자 사기 예방센터를 열었다. 기존에 운영되던 ‘소비자정보센터’가 신종 지능 사기범죄를 대응하는 데 있어 전문가 부재 등으로 한계를 겪자 전문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사무소는 위탁·운영을 맡은 경동대 양주캠퍼스에 마련, ▲피해발굴 ▲피해구제 ▲전문상담 ▲소송지원 ▲심리치료 등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사기 예방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건수는 총 36건에 불과했다. 그마저 보이스피싱 등 전문화된 범죄와 관련된 접수는 경찰 사이버수사대,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으로 이어져 센터로 닿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센터 운영
경기도는 유제품만 생산하는 젖소 농장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6차 산업화’를 시도해 10개 시·군 16곳 농장에서 연간 23억원의 부가수입을 창출하는 효과를 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2007년부터 35억원을 들여 젖소 농장 16곳을 체험농장으로 조성하는 ‘축산 체험농장 6차 산업화 지원사업’을 벌였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수입 축산물 개방에 따른 경쟁력 약화, 축산물 소비 위축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축산물만 생산(1차산업)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가공(2차산업)하고 더 나아가 축산 자원을 활용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3차산업)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장을 방문하는 시민은 가축이 자라나는 과정과 치즈나 우유 등 축산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즉석에서 맛보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장은 육·유가공제품 판매, 체험비 등으로 부가수입을 올릴 수 있다. 지난해 16곳 체험농장을 방문한 시민은 모두 16만 명으로, 16곳 농장이 총 23억원의 부가수입을 얻었다. 도는 축산 체험농장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낙농 분야 위주로 지원하던 사업을 한우, 돼지, 양계, 양봉 등 다양한 축종으로 확대,
경기도의회는 이필구(더불어민주당·부천8) 의원이 낸 ‘경기도 재난현장활동 물적손실 보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마치고 다음 달 임시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활동으로 인해 물적 손실을 입은 도민이 제출한 손실보상청구 서류를 심의하기 위해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두는 내용을 담았다. 손실보상심의위원회는 손실보상 해당 여부와 청구금액이 적정한지에 대한 평가와 조정 업무를 맡는다. 위원회는 지방소방령 이상의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5∼7명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보상청구 기간은 손실이 발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로 하고 청구서 접수 30일 이내에 손실보상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재난현장활동 중 발생한 토지·건축물 등의 사용·변경·제거 등에 따른 물적 피해에 대한 구체적이 보상방법 등이 마련되지 않아 소극적인 대응활동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 적극적인 재난대응활동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5월 첫째주 ‘황금연휴’ 기간동안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의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제19대 대선이 이어짐에 따라 안전대책이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대상은 도내 전 소방관서로, 특히 화재취약대상인 전통사찰 70개소 및 개표소 42개소에 소방력을 근접배치해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달 10일~25일 도내 전통사찰 등 355개소 및 투·개표소 3천590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선 연등, 촛불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점검과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내 시군 읍면동 3곳 중 1곳은 인구와 산업체가 줄고 건물이 노후화하는 등 갈수록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연구원이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전국 쇠퇴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도내 549개 읍면동 중 38.6%인 212곳이 ‘쇠퇴지역’으로 조사됐다. 쇠퇴지역은 인구감소 지역과 노후건축물 지역, 사업체 감소 지역에 대한 3개 지표 조사에서 2개 이상이 해당되면 쇠퇴지역으로 분류된다. 인구지표를 보면 도내 549개 중 62.7%인 344곳이 최근 30년간 인구가 20% 이상 감소하거나 최근 5년간 3회 연속 인구가 감소한 ‘인구 감소 지역’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건축물 중 노후건축물(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비율이 50% 이상인 ‘노후건축물 지역’은 37.2%인 204개 곳으로 분류됐다. 최근 10년간 5% 이상 사업체가 감소하거나 최근 5년간 3회 연속 사업체가 감소한 ‘사업체 감소 지역’은 22.8%인 125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8개 읍면동은 3개 지표에 모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는 전체 도민 1천252만여 명 가운데 28.9%인 362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도내 쇠퇴지역 비
경기도가 제19대 대선후보에게 제안한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 중 23개가 주요 대선후보 5명 공약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주요 대선후보 5명의 정당 홈페이지,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10대 공약 등을 종합해 비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후보들이 도 공약으로 제시한 것 중 제안과제가 반영된 비율은 70.4%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8개 도 공약 중 4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6개 중 4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개 중 3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개 중 6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개 중 3개가 도의 제안과제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이상의 후보에 중복 반영된 과제는 16개다. 5명 후보 전원이 채택한 공약도 ▲4차 산업혁명의 개방형 혁신플랫폼 구축 ▲장애인 등급제 폐지 ▲육아휴직 급여의 현실화 등 3개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연구원 등과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세일즈로 도 지역공약에 도가 제안한 과제가 70% 이상 반영됐다”면서 “대선 후에도 도 제안과제가 국가정책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차기 정부 인수위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
경기도는 시·군, 경찰과 함께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미등록 불법 야영장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미등록 야영장 운영이 적발될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관광진흥법뿐만 아니라 농지법과 산지법 등을 종합해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적발 시 받게 될 벌금 액수가 가중될 전망이다. 도는 또 단속 기간을 지난해보다 1개월 연장하고 미등록 야영장의 홍보를 차단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캠핑동호회, 협회 등에 등록 야영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미등록 불법야영장 집중단속을 벌여 안산, 포천 등 14개 시·군에서 103곳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79곳은 50만원∼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나머지 24곳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야영장 등록 여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말 현재 도내 등록야영장은 29개 시·군에 391곳이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