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일조하고자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도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청에서 롯데렌탈, 현대캐피탈 등 자동차 대여업체 4곳과 함께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율 행정부지사, 구자갑 롯데렌탈 본부장, 이병주 현대캐피탈 실장, AJ 남궁억 상무, 김시환 SK네트웍스 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동차 대여업체는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 계열사 사업장의 개방형 공용충전기 부지를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는 해당 부지에 충전기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전기차 의무구매 비율이 25%에서 40%로 상향됨에 따라 도내 공공기관에 장기렌트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장기렌트 상품은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3년 렌트 후 인수 조건의 경우 2~3백만원 더 저렴하다. 도는 올해 안에 전기차 충전기 3천 기를 설치, 충전기 위치정보는 일반 기업과 소비자에게 사전공개해 전기차 구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미세먼지 저감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5만대, 충전기 1만2천기 보급을 발표한 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 및 복지와 관련된 연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또 소방관서마다 유해물질 등을 세척·소독할 수 있는 감염관리실과 전용세탁실을 마련하고 휴게실,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퇴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취업지원 및 창업교육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소방활동으로 인한 직업병 등에 대한 예방과 지원이 명시돼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는 13일 광교신도시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 코오롱글로벌 및 공동체플래너(늘품, 참좋은수다, 언더독스)와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따복하우스 공동체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코오롱은 시설 제안 및 관리를 담당, 공동체플래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맡는다. 2018년 4월부터 운영되며 세부 프로그램은 ▲오픈·플리마켓 ▲치료상담(신혼부부, 임산부 힐링 등) ▲문화수업(공방, 바리스타 등) ▲창업교육 프로그램(인큐베이팅) 등이 계획 돼있다. /이연우기자 27yw@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2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며 “타 지방자치단체와 미세먼지 관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시흥 스마트허브 현장방문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실태를 점검한 후 이 같이 말했다. 현장방문은 ▲이동대기오염측정차량 대기오염 측정 시연 ▲영세사업장 환경기술지원 결과보고 ▲노후 방지시설 개선 현장 시찰 ▲환경감시용 드론 시연 ▲전문가 현장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감시용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굴뚝, 하천 등 오염 사각지대의 감시활동에 활용되며, 도는 이를 위해 올해 6대의 드론(팬텀4프로)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알프스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중소영세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 총 564개소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
학교용지분담금을 둘러싼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해묵은 갈등이 일단락됐다. 도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도교육청에 분할 지급하기로 한 학교용지분담금 미지급금 4천988억원을 5년 앞당겨 지난해 모두 정산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용지분담금은 특례법에 따라 300가구 이상을 개발하는 사업지구의 학교용지 확보에 드는 경비로 도와 도교육청이 절반씩 낸다. 도는 개발업자에게 거둬들이는 학교용지부담금과 개발부담금, 일반회계 전입예산(부담금이 부족할 때) 등으로 마련해 도교육청에 넘기는데 1999∼2010년 설립된 학교의 용지분담금 규모를 놓고 도교육청과 갈등을 빚은 끝에 2011년 7월 공동협력문을 발표했다. 2011∼2021년 미지급금 4천988억원(학교 설립 취소 등으로 당초 5천806억원에서 수정)을 매년 분할 지급하는 내용이다. 4천988억원 정산과 함께 과밀학급 108개교의 학교용지분담금 미지급금 1천109억원도 지난해 말 지급 완료했다. 과밀학급 108개교의 경우 개발지역 외 학생 수용으로 학교용지 매입비가 늘어나며 도 분담금이 2천279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이 분담금 규모에 이견을 보였고 법제처가 도의 의견을 받아들여 1천109
경기도의회 항공기 소음피해대책 특별위원회는 ‘경기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3일 입법예고한다.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안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유치원·어린이집 냉방시설 전기료와 통학차량 운영비 지원, 난청대상자 보청기 지원, 공용주차장 운영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에 대해 취득세 50%를 감면해주는 내용이다. 특위는 또 군공항으로 인한 공항소음도 공항소음방지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을 다음 달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위는 건의안에서 “김해공항을 제외한 항공작전기지를 겸하는 공항은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 포함돼 있지 않아 군소음 피해 관련 민사소송이 날로 증가하고 국가-주민간 소송으로 인한 불신만 초래하고 있어 법률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내 공항소음대책지역은 김포시 고촌읍·풍무동·김포1동·사우동 1천380만㎡, 부천시 고강본동·고강1동 424만㎡, 광명시 철산1동·광명1동 45만㎡ 등이며 3개 시 8개 읍·동에는 13만5천여명이 살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에도 당선 또는 낙선에 대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장, 포천시장 보궐선거와 용인시기흥구(용인시제3선거구), 포천시(포천시제2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가 끝난 뒤에도 후보자와 그 가족, 정당의 당직자는 선거구민에게 축하 또는 위로, 답례 등의 명목으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해선 안 된다. 적발 시 최고 50배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직선거법은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 ▲방송·신문 또는 잡지 기타 간행물에 광고하는 행위 ▲자동차에 의한 행렬을 하는 행위 ▲다수인이 무리를 지어 거리를 행진하거나 거리에서 연달아 소리지르는 행위 ▲일반 선거구민을 모이게 해 당선축하회 또는 낙선위로회를 개최하는 행위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 등이 금지라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선거운동에 사용했던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차량을 이용해 거리인사를 하는 행위 ▲당선 또는 낙선에 대한 인사로 선거일의 다음 날부터 13일 동안 해당 선거구 안의 읍·면·동마다 1매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감사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27yw@
가축들이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사육되는 ‘가축행복농장’이 이르면 올 연말부터 경기도 내에서 지정, 운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2일 공포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과도한 밀집 사육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을 개선해 닭과 소, 돼지가 사육 중 행복을 느끼고,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악취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없애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도는 제대로 된 축사 환기시설을 갖추고 축종별·성장단계별 사료를 급여하는 동시에 적절한 사육밀도 유지 및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는 농장을 심사를 거쳐 ‘가축행복농장’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이런 농장에서 생산된 각종 축산물도 ‘가축행복 축산물’로 인증할 방침이다. 인증을 받는 농장에 대해서는 축사시설 개선, 경영 컨설팅, 정책자금, 대외적인 홍보활동 등을 지원한다. 도는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위한 사육밀도 등 구체적인 기준은 조만간 별도 규칙으로 정하기로 했다. 기준이 마련되면 시군을 통해 각 농장으로부터 인증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인증 농장을 선발할 계획이
2기 연정 출범 후 첫 합동점검회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2일 제2기 경기연정 출범 후 첫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민생연합정치 합의과제 추진 점검회의’는 ▲경기연정 내실화 및 체계적 추진방안 ▲연정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 ▲경기연정 모니터링 및 평가계획 ▲조직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추진방안 ▲참석자 간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연정합의문에 적시된 288개 연정과제의 추진현황과 연정실행위원회 확대운영 방안, 재정 전략회의 기능강화 방안 등이 골자였다. 이번 연정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경기연정 배움터 운영’, ‘연정자문위원회 운영’, ‘전국 시·도 정무부단체장 간담회 운영’ 등도 보고됐다. 또 오는 5월 진행될 1차 추경에 652억 원을 요구하는 내용도 논의됐다. 현재 연정과제 예산액은 2017년도 본예산 편성액 기준 1조6천250억 원에 달한다. 추경 과정에선 신규사업 300억 원(23건), 증액사업 540억 원(30건), 감액사업 188억 원(1건)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연정과제 추진율 및 진행상황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논란도 일었다. 도의회 임두순(남양주4) 자유한국당 수석부대표는 “본예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제2기 경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에 참여할 20명을 모집한다. 이 인턴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NEXT 경기 일자리창출 대토론회’에서 선정된 도 지원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총 5억여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원자격은 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도에 집주소를 둔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근무지 및 모집분야는 융기원 연구센터와 연구실을 중심으로 전기화학연구실, 극한환경로봇연구실, 3D공간연구실, 웰니스창발센터, 지플러스생명과학 등 총 20여 곳이다. 인턴 선발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융기원(수원시 영통구 광교)에서 근무하게 되고, 활동비와 수료증을 받게 된다. 융기원은 이 프로그램으로 연구활동과 멘토링, 브라운백세미나, 융합연구포럼, 융합문화콘서트 등 지식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접수는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aictedu@naver.com)로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이달 25일이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일은 개별연락 된다. (문의: 031-888-9015)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