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 말부터 ‘경기도 굿모닝론’의 운용규모를 전년대비 28% 늘린 160억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굿모닝론은 고금리 대부업과 불법 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금융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 자활·자립을 목적으로 무담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소액대출)’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년 간 ‘창업자금’으로 87건(18억7천2백만 원), ‘경영개선자금’으로 640건(106억2천8백만 원) 등 총 727건(125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일반지원’ 150억 원, ‘특별지원’ 10억 원 등 규모가 확대된다. 적용금리는 2.38% 고정금리로, 보증비율은 100%, 보증수수료는 연 0.5%다. 대출 전액을 상환하면 그간 부담한 정상 이자의 20%를 돌려받을 수 있는 ‘페이백’ 제도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먼저 일반지원 분야는 도내 소상공인 중 저소득·저신용자(연소득이 중위소득의 80% 이하면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사회적 약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중 사회적 약자 범위에는 50대 은퇴자 및 실직자 가장,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된다. 대상자는 ‘창업자금’을 3천만 원 이
경기도가 생활체육 지원사업 규모를 전년대비 33% 확대, 올해 44억 원가량을 들여 체육활동 소외계층 지원폭을 키운다. 도는 22일 ‘배려계층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통해 ▲꿈나무스포츠 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단 ▲스포츠 박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호시설 등 체육활동 소외계층이다. 먼저 도는 꿈나무스포츠 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풋살, 티볼, 피구 종목을 자율적으로 선정하게 하고, 해당 종목 용품 및 전문지도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클럽도 지난해 140개에서 올해 180개로 확대함으로써 800여 명의 어린이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6개 대학 80명이 활동하던 대학생자원봉사단을 올해 10개 대학 150명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들은 재능기부, 각종 체육대회 홍보, 대회 운영 보조 등 역할을 담당하며 시군 체육회 등과 연계해 대학 캠퍼스 내에서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다음으로 도는 매주 화~일요일간 ‘스포츠 박스’를 통해 1톤 트럭에 배드민턴 라켓, 이동식 네트와 축구공, 농구공 등 각종 스포츠 용품을 싣고 2명의 강사와 현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포츠
경기도가 올해 도내 1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을 진행, 자체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4대 중점사업으로는 ▲경로당 간 자율모임 ‘아침경로당 동아리’ 활성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솔루션 컨설팅’ 지원 ▲아침 경로당 ‘벤치마킹’을 통한 사업 확산 ▲경로당 생산품 ‘판매 공동체’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는 온라인 카페와 정기·수시 오프라인 만남 등을 통해 경로당 이용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케 하기 위해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이달 중 교수 등 복지전문가, 경기복지재단 및 해당 시·군 관계자 등으로 ‘솔루션 컨설팅’팀을 구성해 경로당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아침 경로당을 주변 경로당에 개방해 진행 프로그램에 직접 체험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아침 경로당과 주변 경로당 등 10여 개소를 하나의 공동체로 연계하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판매공동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판매공동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등 경로당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자체 판촉하게 된다. 지재성 도 노인복지과장은 “도내 9천 개가 넘는 경로당이 운영되고
도심내에서 자동차 불법 도장을 해 오던 업체가 도특사경에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성남·광주·하남 도심지역의 자동차 도장업체 25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벌인 결과 6곳을 적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A업체는 대기배출신고를 하지 않은 채 10년간 압축기와 스프레이건을 작업장이 아닌 창고에 숨기고 자동차 도장·도색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남 B업체는 세차한 폐수를 5년간 폐수방지시설없이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특사경 관계자는 “불법 도장업체에서 나오는 페인트 분말과 유해화학물질은 호흡기장애와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라며 “도 전역으로 기획단속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향토 식재료를 이용해 도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으뜸맛집’을 올해 20개 신규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지 1년이 지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도내 음식점으로 ▲메뉴 ▲맛 ▲위생관리 ▲영업장 환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좋은식당 이행 ▲착한가격업소 지정, 조리사 자격증 소지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경기으뜸맛집에 선정되면 업소 당 50만 원 이내의 위생 물품 제공받고, 도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게재 등 직간접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업소는 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4월 19일까지 관할 시·군 위생관련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식품안전과 음식문화팀(031-8008-3673) 또는 관할 시·군 위생관련 부서에 문의 가능하다. 홍용군 도 식품안전과장은 “도내 향토음식점이 맛, 위생,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경기으뜸음식점 지정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음식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경기으뜸맛집을 지정, 지난해까지 총 148개소를 선발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21일 제317회 임시회 1차회의를 열고 ‘경기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도의회 고윤석(더불어민주당·안산4)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준공업지역에서 도시형 공장을 신·증축할 때 부동산 취득세를 절반 감면하는 것과, 특1급 관광호텔을 운영할 때 취득세를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 의원은 “최근 경제가 침체되고 창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도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해당 조례는 오는 23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서해 연안에 설치한 인공어장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도는 4억1천500만 원을 들여 올 한 해동안 ‘2017년 어초어장관리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연안해역 2천28ha(2천28만㎡)와 인공어초 5천983개다. 인공어초란 물고기의 산란과 서식지 역할을 하는 인공구조물로 주로 콘크리트 구조선, 폐선, 폐타이어 등이 이용된다. 도는 지난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성, 안산 등 관내 연안해역 6천170ha(6천170만㎡)에 인공어초 3만6천779개를 설치한 바 있다. 사업내용은 ▲인공어초 설치위치 및 상태조사 ▲인공어초 기능성 조사 ▲폐기물 산정 및 수거 ▲적지조사 ▲국화도 바다숲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김상열 도 수산과장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인공적인 수산 동·식물의 산란·서식장 조성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시설된 인공어초의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인공어초시설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일 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연우기자 27yw@
한-불 전자정부 협력세미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장 뱅상 플라세(49)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이 21일 경기도를 찾아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플라세 장관과 이 부지사는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만나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 간의 경제·관광·문화 분야 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8세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인 플라세 장관은 2011년 일드프랑스주 에손느 지역 상원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일드프랑스주는 파리가 주도이며 프랑스 18개 주 가운데 최다 인구인 1천200여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16일 일드프랑스주와 경제우호협력 MOU를 맺었다. 플라세 장관은 주한 프랑스문화원 주관으로 아주대에서 열린 프랑코포니 포럼에 참석한 뒤 수원시 파장동 효행공원에 있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올해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527개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첫 온라인 회계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주민제안 공모사업 보조금 신청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도는 참가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온라인 교육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동체별 대표자와 회계담당 실무책임자 2명은 공모사업 회계기준 및 비목별 주요내용 등을 교육받게 된다. 교육은 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30여 분간 진행되며, 동영상 청취 후 화면 아래 URL주소를 클릭해 ‘회계교육 이수확인 서명부’를 작성하면 이메일로 이수증이 발급된다. 발급된 이수증을 첨부해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수증에는 위·변조를 막기 위해 높은 보안성을 가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인치권 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을 보조금 신청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과 정산 때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7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경기도가 ‘제6회 게임 창조 오디션’ 참가자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2017년 하반기 내 개발 완료되는 게임을 개발 중인 전국 모든 학생, 일반인, 게임개발 경력자 등이다. 서류심사 종료 후 개최되는 1차 오디션 전까지 파일(테스트빌드) 형태로 제출 가능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25개 팀, 1차 오디션을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결정전에 진출할 5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결정전은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5월 25~28일 4일간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상위 5개 팀에게는 ▲1등 5천만 원, 2등 4천만 원, 3등 3천만 원, 4등 2천만 원, 5등 1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G-NEXT 센터내 입주공간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콘텐츠산업과(031-8008-4627), 경기콘텐츠진흥원 G-NEXT팀(031-776-47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