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동물원서 색다른 놀이… 모험의 나라서 환상적 체험… 장장 열흘의 추석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미처 아쉽다면, 혹은 추석 연휴 동안 나들이 인파 걱정에 섣불리 놀러가지 못했다면 요즈음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도시형 테마파크를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10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꽃향기가 가득해진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에서는 동심이 담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지고 있다. 자연과 하나되는 도심 속 생태문화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퍼레이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대공원, 14일부터 ‘동물원 속 미술관’ 인도 탈춤·요가 등 즐기는 인도문화축제도 서울랜드, 페스티벌·놀이기구로 짜릿함 만끽 생태·직업체험 등 학생 위한 체험학습 다양 국내외 근·현대 미술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학자의 꿈 키우는 국립과천과학관도 강추 서울대공원 - ‘동물원 속 미술관’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막계동)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서는 이달 14~22일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lsq
고등어가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먹는 생선 가운데 셀레늄 함량이 가장 높은 조사돼 ‘국민생선’임을 입증했다. 197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셀레늄은 노화속도를 늦추는 항산화 효과가 높은 물질이다. 1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삼치, 대구, 꽁치 등 어류 13종 620여건을 조사한 결과 고등어의 셀레늄 평균 함량은 0.66 mg/kg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생선 가운데 함량이 가장 높다. 다음으로 우럭(0.54 mg/kg)과 방어(0.49 mg/kg), 삼치(0.42 mg/kg), 조기(0.42 mg/kg), 청어(0.39mg/kg), 가자미(0.36 mg/kg), 대구(0.35 mg/kg), 꽁치(0.34 mg/kg), 아귀(0.33 mg/kg) 순으로 셀레늄 함량이 높았다. 특히 고등어는 껍질 안쪽 붉은 살 부위의 셀레늄 함량이 평균 0.76 mg/kg으로, 흰 살 부위 0.54 mg/kg보다 4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HO의 1일 섭취 권장량이 성인 기준 0.05∼0.2㎎인 셀레늄은 과산화질 분해제거와 활성산소 제거로 항산화 효과, 심장기능 향상, 심근 퇴행성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남경필 경기지사는 9일 ‘적폐는 사법기관에 맡기고, 문재인 정부는 안보라인 재정비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안하다’ 이것이 추석민심이다. 너 나 할 것 없이 걱정하는 문제가 안보문제였다”며 “문재인 정부는 안보위기 극복을 위해 외교안보라인부터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 없는 군사행동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말씀대로 전쟁은 없어야 하지만 전례 없이 많은 국민이 전쟁을 걱정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미국이 어떻게 할지 노심초사만 하는 것이 아닌가.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발언들의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가”라며 “무책임하고 무능력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보위기 극복은 외교안보라인의 재정비에서 시작하기를 충고 드린다. 책임감과 전략으로 무장한 ‘최강 외교안보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적폐청산은 사법기관에 맡기고 문재인 정부는 안보위기 극복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형 청년 주거복지 플랫폼인 ‘따복(따뜻하고 복된) 기숙사’ 입사생의 90% 이상이 기숙사 환경과 이용료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1~15일 따복기숙사 입사생 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62명(96.4%)이 ‘기숙사 전체 환경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기숙사 이용료에 해당하는 입사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160명(95.2%)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로부터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받아 월 이용료는 3인실 기준 13만원으로 민자기숙사보다 저렴하다 응답자 중 157명(93.4%)은 입사실 환경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고, ‘기숙사 가구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154명(91.7%)이었다. 이밖에 ‘직원서비스 만족’ 153명(91.0%), ‘냉방 만족’ 156명(92.8%) 등이었다. 따복기숙사는 일반 기숙사와 달리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창업,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입사생들 자체적으로 협동조합을 조직해 창업과 취업의 고민을 공동체에서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9월부터 12월까지 공동체함양(갈등예방), 취·창업(취업캠프),
경기도는 지난달까지 도내 67개 아파트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19개 시·군에 분포됐고 가구 수로는 모두 4만4천142가구다. 경기도는 2015년 10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금연아파트 지정을 위한 ‘금연활동 실천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환경조성 조례’를 시행했다. 해당 조례는 아파트 공동공간(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시·군별 조례에 따라 10만원 이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연구역 지정은 아파트 거주 가구의 5분의 3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화성·하남·성남시는 부실시공 논란을 일으킨 ㈜부영주택이 도내 건설 중인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1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이 중 부실상태가 심한 6개 단지 총 9건에 대해 부실벌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3개 시군과 협의해 이달 중순쯤 ㈜부영주택에 대한 벌점부과 사전통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통지 대상은 ▲화성시 A70·A71·A73블록 각 1건, A74 블록 3건 등 4개 단지 4건 ▲하남시 A31블록 1개 단지 1건 ▲성남시 A2-13블록 1개 단지 2건 등 6개 단지 총 9건에 66점이다. 벌점은 3개 시에서 ㈜부영주택 및 현장소장에 각 20점을, 감리단장 및 감리업체에 각 13점을 부과 통지할 예정이다. 화성시 A73블록의 경우 예정된 공사기간보다 약 5개월의 공기 지연상황을 공정관리시 미반영한 사유, 화성 A74블록은 지하층 출입구 높이가 1천970mm로 설계도상에 표시된 2천170mm와 다른 사유 등으로 벌점부과대상이 됐다. 하남시 A31블록은 아파트 옥상 외벽 균열로 벌점이 부과될 예정이다. 관할 시가 벌점부과 대상자에게 사전통지를 하게 되면 대상자는 30일 간의 의견진술 기회를 갖게 되며,
전국에 영어마을 붐을 일으켰던 경기도 영어마을이 ‘체인지업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5일 옛 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남경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인지업캠퍼스 현판식을 한다. 이에 따라 2004년부터 13년간 사용해온 경기도의 ‘영어마을’이라는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도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할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는 앞으로 영어와 함께 창의 교육, 문화예술, 과학 멘토링, 교사연수, 거꾸로 교실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꾸로 교실 프로그램은 수업 방식 등을 전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 기관 및 단체가 자체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진행한다. 다만 교사연수는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된다.프로그램 수강료는 도에서 지원하며, 참가자들은 식비 등 최소한의 실비만을 부담하게 된다. 기존 영어마을 양평캠프는 내년 1월 말까지 외부 기관이 계속 위탁받아 운영하며, 도는 위탁운영 기간이 종료되면 이 캠프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도는 올 1월 영어마을 기존 운영 기관인 ‘재단법인 경기영어마을’을 공식 해산하고 운영을
경기도 내 자살사망자 수가 최근 3년간 감소하고 10만명당 자살자 수(자살률)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달 2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자살사망자 수는 2천879명으로 2015년(3천123명)보다 244명(7.8%) 줄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2011년에는 3천580명, 2012년 3천215명에 이어 2013년 3천369명으로 늘었다가 2014년 3천319명, 2015년 3천123명으로 줄어든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경기도의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3.0명으로 서울시와 함께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011년 31명(30.5명)에서 2012년 27명, 2015년 26명(25.3명) 등으로 감소해 광역지자체 중 최저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자살사망자수는 2011년 1만5천906명에서 2016년 1만3천9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1년 32명(31.7)명에서 2016년 26명(25.6명)으로 각각 줄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노인 자살률이 전 연령대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리스크를 적용할 경우 동물복지농장이 밀집사육농장에 비해 경제적 효율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통계청이 축산물생산비조사를 하는 전국 238개 표본농가(산란계 126개, 육계 112개)의 2006∼2016년 수익구조, 소득추이, 손익흐름 등을 분석한 뒤 경기도 사육 비율을 적용한 ‘살충제 달걀 파동과 동물복지농장의 필요성’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밀집사육을 하는 분석대상 농가의 순현재가치(편익과 비용을 현재가치로 환산 후 편익의 현재가치에서 비용의 현재가치를 뺀 값)는 1천78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농가가 동물복지농장이었을 경우 순현재가치는 637억원에 그쳤다. 또 투자 대비 효율을 가늠할 수 있는 내부수익률(현재의 투자가치와 미래의 현금수익액이 동일하게 되는 수익률)도 밀집사육농장이 23.2%, 동물복지농장이 13.4%로 밀집사육농장이 높았다. B/C(비용 대비 편익, 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의 경우 밀집사육농장과 동물복지농장 모두 1.028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AI 발생으로 야기되는 경제적 손실(살처분 비용)을 고려할 경우에는 동물복지농장이 밀집사육농장에 비해 경제적 효율이 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DMZ(비무장지대) 접경구간에 위치한 ‘평화누리길’은 김포·고양·파주·연천까지 총 191㎞로 조성된 둘레길이다. 분단의 역사와 천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지난 2010년 5월부터 운영 중인 코스다. 매년 평화누리길에서는 걷기행사와 자전거투어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돼 경기북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달에는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에서 ‘철책과 음악’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열려 이목을 끈다. 그간 DMZ 걷기행사 및 자전거투어가 파주 지역에 집중돼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연천·김포 일원에서도 특별 개최함으로써 지역관광을 보다 더 알리고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21일 오전 8시 30분 염하강철책길 구간 함상공원~덕포진 둘레길 8㎞ 순환코스 덕포진 장미터널서 7080 음악 감상도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김포’ 행사가 10월 21일 오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