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와 CJ대한통운이 농식품 판로개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과 박영일 CJ대한통운 상무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통운빌딩에서 ‘경기도 우수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택배 네트워크 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2일까지 CJ대한통운 택배시스템을 활용해 도 농식품에 대한 홍보책자를 가정에 배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보 책자를 택배시스템을 활용해 가정에 배달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협약에 따라 도는 ‘G마크’ 등 도내 우수 농산품 홍보용 책자인 ‘잇 G(eat G)’를 5만부 제작해 CJ측에 제공하게 된다. 이 책자를 보고 도가 운영 중인 농식품유통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를 통해 농산품을 주문할 경우 집하와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 CJ대한통운은 이 책자를 도내 15개 시와 서울 22개구 등 수도권 주요 지역 택배기사를 통해 가정에 배포할 예정이다. 배송대상은 가정용 택배에만 해당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안보의식과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2017년도 경기안보 페스티벌’이 오는 22~23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즐기며 배우는 실질적인 안보교육 페스티벌’을 주제로 각종 전투 장비 전시 및 재난장비 체험, 안보교육 참여,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꾸려진다. 행사장에서는 K-10제독차, 화생방 탐지로봇, 해군특수부대장비 등 우리나라 전투 장비는 물론 미군특수장비 등 주한미군의 군 장비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직접 전투장비를 탑승하거나 군복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또 최근 재난대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화재진압, 방독변, 무전기, 재난응급구호품 등 각종 재난장비들을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되며 연기미로, 소화기·심폐소생술 체험, 재난대피 체험 등도 운영된다. 국군 유해발굴 유품 및 사진, 적 침투장비 및 대테러장비 전시, 6·25전쟁사진 등 전시를 통해선 한국 분단사를 돌아보기도 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제42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도 진행된다. 22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이 기념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민방위 유공자 포상, 한명기 명지대 교수의 ‘징비록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2~15일 4일간 중국 상하이 SNIEC(Shanghai New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상하이 국제 가구전시회(Funiture China)’에서 경기도관을 운영, 1천2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상하이 국제가구전에서 도는 4회째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하고, 200조 원 규모의 중국 가구시장에 도내 가구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경기도관에는 도내 8개사가 참가, 1천만 달러가 넘는 상담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관 성과 대비 약 1.8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이번 경기도관에 참가하는 기업을 위해 부스임차료 50%, 장치비 50%, 운송비 50%, 사전 바이어 섭외 등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 성과 및 해외 가구전시회 경기도관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북부지원센터(031-850-71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선지급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금의 국고 보전 여부를 놓고 전국 지자체와 교육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법제처가 ‘국고로 지원할 수 없다’는 교육부의 손을 들어줬다. 2008년 9월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 전 지자체가 선지급한 환급금은 ‘국가 예산지원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한 것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위헌 결정에 따라 지자체가 특별법 시행 전 자체 예산으로 납부자들에게 우선 지급한 학교용지부담금이 국가의 예산지원 범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법령해석을 법제처에 요청했다. 법제처는 지난 13일 도에 보낸 답변서를 통해 ‘별도의 경과조치를 두지 않았다면 신법은 그 법을 시행한 이후에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해석했다. 법제처의 이 해석대로라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0개 광역지자체가 특별법 시행 전 선지급한 환급금 1천225억원은 국고로 보전받을 수 없게 된다.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는 관련 특별법 시행 이전 ‘시·도 예산으로 학교용지부담금을 우선 환급해 주면 교육비 특별회계에서 지원하겠다’고 한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자체 예산으로 선 환급해 준 것”이라며 여전히 국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제3회 경기 게임영재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은 경기 게임영재캠프는 게임개발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캠프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12~16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게임 관련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경우 우대한다. 영재캠프는 10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전문가 강연, 주요 개발사 탐방, 서울대 게임개발 동아리의 개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또한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게임만들기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가족 간의 친밀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콘텐츠진흥원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gamecamp@gd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공사 사업참여 건설사들을 초청해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날 29개 건설사와 함께 ‘지속가능경영과 상생협력을 위한 서약서’을 체결했다. 서약서엔 ▲계약이행과정에서 부당한 요구 및 제공 등 불공정 행위 근절 ▲상생협력을 통한 최상의 품질확보 ▲안전관리 및 환경관리에 최선의 노력 ▲정당한 대가 지급 및 부당한 거래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이연우기자 27yw@
3.2㎞ 둘레길 산책로, 지친 심신 달래기 제격 김일성 별장 지나면 나오는 수변데크 ‘인기’ ‘희귀 멸종위기식물의 보고’ 평강식물원 亞 최대 규모 암석원 등 12개 테마로 조성 한과문화교육관, 한과만들기·전통공예체험 보트·눈썰매·스케이트 등 다양한 레저 즐겨 주상절리 펼쳐진 비둘기낭 폭포 가는 길 현무암 구경·트래킹 코스로 등산객 ‘발길’ 포천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명성산 아래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는 뜻을 가진 산정호수(山井湖水·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11번길 108)가 있다. 산정호수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된 호수다. 예나 지금이나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우물 같은 저수지 모습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산정호수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명성산은 후고구려를 건립한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산에 은거지를 만들어 생활하다 피살된 산으로 유명하다. 궁예는 서글픈 마음에 이 산에서 소리 내어 울었다 하고, 그로 인해 &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의 우수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 ‘2017 경기로컬푸드데이’가 오는 22~24일 3일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로컬푸드가 도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등에 기여하는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산업을 활성화하고 농가 판로 개척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간격을 좁히고 상호신뢰가 생성되는 계기를 만들어 ‘로컬푸드’라는 개념의 인지도를 상승시키자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밥상, 신선한 경기로컬푸드데이’를 주제로 하며,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지사인증 G마크 농가, 6차산업 인증 농가 등 50여 곳이 참여하게 된다. 도내 여러 시·군의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함께해 수확 후 직배송한 쌀, 버섯, 떡 등을 선보이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한다. 또 잣, 소금, 배, 한과 등 경기도지사 인증을 받은 G마크 농산물과 꿀, 고구마, 도라지배즙 등 6차산업 인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분위기 확산과 미래유권자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15일 ‘제4회 My Dream! 미래유권자 매니페스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0여 편의 공약서가 접수됐고, 예선 및 본선심사 결과 도내 7개 고등학생 10명이 결선진출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15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실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각자 자신의 공약서를 발표하게 되고 대상(1명)·최우수상(2명)·우수상(2명)·장려상(5명) 등을 받게 된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공약과 미래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등 미래유권자로서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시외버스 예비차와 전세버스를 활용해 전국 23개 지역 54개 노선에 버스 73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27회 늘릴 방침이다. 시외버스 확대 운행 지역은 속초, 제천, 보령, 강릉, 안동, 상주, 충주, 삼척, 포항, 울산, 군산, 태백, 영덕, 점촌, 무안, 고흥, 여수, 춘천, 목포, 대구, 광주, 원주, 대전 등이다. 시내버스는 공원묘지·납골당 등을 임시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터미널·지하철역 등에 연계된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예비차를 활용해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시·군, 버스사업조합, 버스터미널 등과 연계해 사전 및 연휴기간 중 운행차량 및 교통편의시설 점검, 운수종사자 교육, 터미널 질서유지, 버스노선 결행금지 및 막차 운행시간 준수 등 행정지도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운수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버스업체들이 충분한 예비 운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