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조사연구학회·한국삶의질학회가 공동 후원하는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데이터 활용 학술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 경기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는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의 연구 성과 축적과 확산을 통한 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의 데이터를 연구자에게 개방해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주제와 내용을 가진 학술논문을 공모했다. 지난 7월 17일까지 접수된 논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5편, 장려상 4편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의 통근시간과 삶의 질에 대한 관계, 미세먼지와 경기도민의 행복과 상관관계 등 도민의 삶과 연관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인에 대한 연구 6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 안보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조속한 사드 배치’와 ‘연정을 통한 협치’를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에서 열린 광복절 행사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239명 중 생존자는 37명에 불과하다. 할머님들의 요구사항은 단 한 가지,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라며 “어제의 과오에 책임을 다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성숙한 일본의 모습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국민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보조치로 신속한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북한은 즉각 도발을 중지해야 한다. 더 이상의 도발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제와 압박을 자초할 뿐,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우리 정부에게도 촉구한다. 단호하고 일관된 자세로 북한의 위협에 한 목소리로 대응해야 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출발은 하루라도 서둘러 사드를 배치하는
경기도 정책 중 ‘청년구직지원금’이 네티즌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도는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포털사이트 ‘다음’과 공동으로 공감정책 캠페인 ‘경기도 사용설명서’를 진행, 이같이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주간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약 31만 명이 방문, 4만3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공감정책 투표 결과 일자리, 안전, 교통, 복지 등 경기도 각 분야 주요정책 30개 가운데 ‘청년구직지원금’이 1위(5천559표/중복투표)를 차지했다. 청년구직지원금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에게 6개월 동안 월 50만원까지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2위는 ‘소방장비 현대화’(5천3표), 3위는 ‘녹슨 상수도관 교체’(4천774표), 4위는 ‘공동주택 관리비 감사’(4천598표), 5위는 ‘따복어린이집’(4천143표)이었다. 6위는 ‘일하는 청년통장’, 7위 ‘재난안전 지휘체계 일원화’, 8위 ‘따복공동체’, 9위 ‘스타트업 캠퍼스’, 10위 ‘알프스 프로젝트’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10대는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 20대는 ‘청년구직지원금’, 30대는 ‘따복어린이집’, 40대는 ‘공동주택 관리비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0~11일 동탄2신도시 및 다산신도시 학교시설 건설현장에서 감성안전문화캠페인인 ‘해피쿨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해피쿨데이는 무더운 여름철 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수분·그늘·휴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공사 시설지원처 직원, 건설사업감리단, 각 사업별 협력업체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위한 환경 조성, 근로자 휴식공간 제공, 폭염 예고시 근로시간 조정 및 1시간마다 의무적으로 쉬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무탈하게 학교건립에 힘써주신 근로자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건설근로자와 함께 상생하고 더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송 영 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송영만(더불어민주당·오산1) 의원은 푸근하면서 친근하고, 든든하면서 믿음직한 ‘옆집 아저씨’ 같은 정치인이다. 아울러 십여 년 전 건설회사를 운영한 경력이 있는 토목공학기술자이자 재가노인 서비스에 관심이 큰 사회복지사로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라는 평판이다. 제8대 도의회에선 간행물편찬위원장을 맡았고 제9대 전반기엔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한 송영만 의원은 어쩌면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분야를 부분부분 엮어내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그는 도내 건설신기술 활용과 관련된 조례, 응급의료 지원 조례, 물관리 조례 등을 꾸준히 대표발의해오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송영만 의원의 신념은 ‘이기기 위해 하나되기보다는 행복하기 위해 하나되는 방법을 찾자’는 것. 경쟁과 논쟁보다는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행정혁신에 여·야, 시·군이 모두 한 뜻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 의원은 “정치인들은 세상을 바꿔보고자하는 큰 뜻으로 정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우리네 정치는 내 이웃의
경기도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오는 16~29일 10일간 진행되며, 경인·서울지방식약청, 시·군, 경기도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2017년 상반기 미점검 학교 1천14개소를 비롯해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및 식품위생법 2회 이상 위반 이력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급식소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공급업체,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공하는 식재료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분쇄가공육 제품 등 조리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등이다. 한편, 도는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도내 모든 학교(2천367개교)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하반기 중 식중독 발생이력이 있거나 노후한 급식시설 학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소상공인 전문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DIY 공방/목공예(5일 과정) ▲SNS/온라인 홍보(5일 과정) ▲방역·소독 전문기술교육(5일 과정) ▲디저트카페/베이커리(5일 과정) ▲플라워 샵 창업(5일 과정) ▲외식업(4일 과정) 등 총 6개 과정이다. 교육시간은 과정별 30시간으로 구성돼 있고 참가자 모집은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각 과정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예정자이며,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 및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교육 일정은 및 강의 세부 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경기도 소상공인 홈페이지(www.gsbdc.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아이스쇼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가 지난 12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서울·강원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2천300여 명 관객이 함께 했다. 아이스쇼에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 아시안게임 피겨종목 금메달을 따낸 최다빈(수리고)선수 외에 김나현(과천고),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단국대), 김수연(논현고)-김형태(명지대)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참석해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아이스쇼에 나서는 후배 선수들을 응원했다. 해외 선수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동메달에 빛나는 데니스 텐(24·카자흐스탄)이 특별 초청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데니스 텐은 독립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후손으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평창 이후 한국 피겨의 부흥을 이끌 차세대 ‘피겨 삼총사’로 손꼽히는 임은수(한강중), 유영(과천중), 김예림(도장중)도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최초로 아이
경기도가 도내 항일독립운동 유적 347건을 선정, 맞춤형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문화재단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항일유적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47건을 최종 확인했다.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의 항일운동 유적으로, 세부적으로는 ▲독립운동가 생가·관공서 등 건조물 39건 ▲3·1 만세운동 시위지·의병 진격로 181건 ▲기념탑·기념동산 51건 ▲화첩·사진·일제강점기 재판기록 76건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5월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항일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같은 해 10월부터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도는 유적별 중요도, 보존상태, 활용성 등을 평가해 중점 보존·관리 대상 58곳을 추린 뒤 동판과 안내표지 설치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유적이 분포한 시·군과 협력해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한 관리 및 보존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건조물·터(지)·기념물 유산 271건의 시군별 분포 현황은 화성시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23건), 안성시(21건), 이천시(15건), 광주시(14건)가 뒤를 이었다. 사진 등 동산자원
경기도는 화성시와 함께 추진한 제부도 해안산책로 ‘경관벤치(SEAt)’와 문화예술전시공간 ‘아트파크(ARTPARK)’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경관벤치는 제부도의 해안경관을 다양하게 감상하고 머물 수 있도록 3개(standing, sun-bed, amphitheater) 유형으로 디자인됐다. 바다를 향해 열린 유리 난간과 함께 구성된 각각의 벤치는 바다 위에 앉은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예술적 조형미로 드라마틱한 경관을 만들어낸다. 아트파크는 6개의 컨테이너를 이용해 제부도의 바다 경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독특한 공간구성으로 방문객들은 색다른 전시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2개나 수상한 것은 우리 공공디자인의 높은 수준과 우수한 기획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