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조진웅과 지우가 선정됐다. 도는 이달 23일 오전 11시 KEB하나은행 을지로본점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다고 7일 밝혔다. 위촉식과 동시에 9회 영화제 개막작과 주요 상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진웅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역대 상영작인 ‘앙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2017 모스크바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상)’, ‘달팽이의 별(24회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상)’,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등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아 다큐멘터리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조진웅은 “현실 이면의 진실과 주류 너머의 약자를 향한 다큐멘터리 카메라의 시선에서 관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남다른 울림을 발견하곤 한다”며 “많은 관객들이 다큐멘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우는 “다큐멘터리는 우리의 삶과 진실에 맞닿아 있는 창이자, 배움의 장”이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남다른 시선으로 담아내는 다큐멘터리의 매력을 전하는데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총 42개국 112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경기도의회가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의정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의정모니터 경쟁률이 1.6대 1을 기록했다. 도의회는 지난달 24일~이달 6일 의정모니터 40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모두 63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자는 남성이 35명(55.5%), 여성이 28명(44.5%)이었다. 연령대는 50대가 18명(28.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5명(23.8%), 40대 14명(22.2%), 60대 9명(14.3%), 20대 6명(9.5%), 70대 1명(1.6%)이 지원했다. 최연소는 22세, 최고령은 72세로 무려 50세의 연령차를 나타냈다. 만 18세 이상 도민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의정모니터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 거주자가 지원했으며, 수원지역 지원자가 17명(27.0%)으로 가장 많았다. 도의회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성별과 나이, 지역, 경력 등을 고려해 최종 40명의 의정모니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의정모니터는 운영위원회와 12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여 동안 도의회 의정 모니터링은 물론 불편사항 제보, 자치입법 제·개정 의견 개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앞서 도의회는 시민사회
경기도가 지난 3~5일간 열린 ‘2017-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上海)’를 통해 유망 수출 중소기업 42개사의 중국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이 상담회에서 4천341건 5천74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2천338건 2천201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행사기간에는 총 1천371개 사 현지 바이어와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참가 기업들은 최근 중산층 확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급 소비재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가전제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뷰티상품, 건강제품 등 품목을 소개했다. 도는 박람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GBC 상하이의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성 네트워크를 활용, 참가기업들의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내 대표 소비재 박람회인 ‘상하이 럭셔리 가정용품 전시회’와 연계해 품목을 구성, 행사를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어려운 통상환경속에서도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G-FAIR의 성과가 실질적인 거래확대로 이어지도록
경기도가 뉴타운 해제지역에 사회적기업 및 고령자, 대학생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기 위한 ‘주상복합형 사회주택’을 시범적으로 건설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주상복합형 사회주택사업은 공공 기관 등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철거한 뒤 이곳에 1층은 상가, 2∼4층은 주거공간으로 이뤄진 건물을 신축, 임대하는 것이다. 도는 뉴타운 해제지역으로 도시재생이 시급한 부천 소사지구와 의정부 가능지구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상가 5개(면적 55㎡)와 원룸형 주택 30가구(면적 40㎡)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70억원이다. 1층 상가는 사회적기업이나 공익법인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운영하며 시세의 30% 수준에서 임대한다. 2∼4층 주택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대학생 등 저소득층 1인 가구에 역시 시세의 30% 수준에서 임대한다. 2년 단위로 계약하고 고령자는 최장 20년, 대학생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사업비는 경기도(18억원), 중앙 정부(25억5천만원), 경기도시공사(26억5천만원)가 분담하며, 경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올 2차 추경예산안에 도비 1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시범 조성되는 사회주택은 내년 6월 입주를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안산시 상인 100명이 빛나는 학사모를 쓰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3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제3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상인대학 3기 수료생들과 명예학장인 제종길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정혜숙 경기경제과학원 서민경제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사모의 주역이 된 100명의 졸업생들은 안산시 일동상점가 상인회와 한대앞역 상점가 상인회 소속 상인들로, 이들은 지난 6월 16일부터 매주 2회씩 40시간에 걸쳐 고객대응, 소상공인 조직력 강화와 마케팅기법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졸업생 10명에게는 안산시장 표창(4명)과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2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4명)이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이혜정씨는 “상인대학을 통해 나도 전문경영인이라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기쁘고, 주변 상인들간의 친목이 더 돈독해져 행복하다”는 졸업 소감을 전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경기불황과 대형 유통기업들과의
경기도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공동통근버스가 4.17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6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 모니터링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의 만족도는 안산시가 4.47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시흥시 4.34점, 파주시 3.95점 순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만족도는 쾌적성 부문이 4.69점, 안전성 4.62점, 운행서비스 4.38점, 운행정보 제공 4.09점 등으로 조사됐다. 중요도/만족도(IPA)분석 결과, 운행서비스가 중점개선항목으로 나타났으며 세부항목으로는 ‘운영횟수 증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김채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동통근버스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통근버스 정보제공서비스와 공동통근버스 운행관리 시스템구축 ▲도 공동통근버스 디자인의 표준화(브랜드화)를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 ▲공동통근버스 노선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노선타입의 개발 등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공동통근버스는 ‘운행정보 안내지’를 통해 정적이고, 일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용자들의 편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행정보, 차량운행관리, 탑승객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올 상반기 악취발생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62개 지점 가운데 2개 지점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6개 산업단지와 주변 영향지역 등 62개 지점을 대상으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6개 산업단지는 ▲시흥 스마트허브 ▲평택 포승지구 ▲오산 누읍동 이반공업지역 ▲안산 스마트허브 ▲안산 반월도금단지 ▲화성 발안산업단지 등이다. 연구원은 6개 지역을 악취 발생정도에 따라 21개 관리지역, 18개 경계지역, 23개 영향지역으로 구분하고 해당 지역의 공기를 채취해 암모니아 등 23개 항목의 악취정도를 측정했다. 조사결과 안산스마트허브, 반월도금단지, 평택포승산단과 화성발안산단 등 4개 산업단지는 관리지역 등 모든 지역에서 배출허용기준을 넘지 않았다. 특히 축산사업장, 분뇨·하수, 쓰레기 처리장 등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의 경우 검출빈도는 높았지만 민감한 사람 이외에 실제 악취를 체감하지 못 할 정도의 낮은 농도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흥스마트허브 관리지역 4번 지역은 복합악취가 30배로 기준치인 15배의 2배, 황화수소(H2S)가 0.0211p
경기도는 옛 서울농생대(수원시 서둔동) 기숙사인 상록사를 리모델링해 만든 ‘따복(따뜻하고 복된) 기숙사’를 다음 달 2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따복기숙사는 3인실 91개, 1인실(장애인용) 5개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3인실 사용 예정자 273명(대학생 240명, 청년 33명)을 선발했다. 대학별 선발 인원은 경기대 52명, 수원여대 52명, 동남보건대 31명, 수원과학대 26명, 아주대 13명, 성균관대 8명, 경희대 6명 등이다. 1인실 사용자는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따복기숙사는 일반 기숙사와 달리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닌 입사생을 위한 취업, 창업프로그램과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입사생들 자체적으로 협동조합을 조직해 창업과 취업의 고민을 공동체에서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따복기숙사 월 사용료는 3인실이 13만원, 1인실은 19만원이다. 이번 3일실 이용자 모집에는 모두 735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따복하우스는 서울대로부터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받은 데다가 다른 민자기숙사와 달리 금융비용도 들지 않아 입사비가 저렴하다”며 “인근에 수원역이 있어 통학·통근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증원 지침에 따라 소방공무원 399명과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65명 등 모두 464명의 정원을 늘리기로 하고 관련 조례개정안을 지난 4일 입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은 현재 7천918명에서 8천317명으로 정원이 증가한다. 연초에 530명을 증원한 점을 감안하면 올 한해에만 정원이 12.6%(929명) 늘어나는 셈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인원은 119구급차 탑승요원을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생활안전분야에 증원되는 65명은 가축전염병 대응 13명, 특별사법경찰관 24명, 대기·수질·감염병 관리 등 28명 등이다. 소방공무원은 10월 28일,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은 12월 16일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도 생활안전 분야 344명, 사회복지 분야 432명 등 모두 776명의 공무원을 증원한다. 이들의 필기시험도 12월 16일 예정됐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제2차 장애인평생교육 강사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이어 2번째다. 오는 3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되며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장애학습자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강사, 평생교육사라면 지원 가능하며 연수 비용은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6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학습모아길(gil.gg.go.kr)에서 신청양식 등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ona74@gill.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