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2017 슈퍼맨 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슈퍼맨 창조오디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아이디어 분야’, ‘사업화 분야’, ‘데스밸리 분야’ 등이다.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20∼39세 청년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는 전 분야에 응모할 수 있으며, 사업화와 데스밸리 분야는 도내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창업자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포털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 뒤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성장팀(☎031-259-6078)에 제출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3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재협상과 함께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남 지사는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다가 이날 오전 노환으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91)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할머니께서는 평소에 ‘아무것도 필요 없다. 돈이 뭐 필요하냐. 일본의 아베 총리 같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진심어린 사과면 족하다’고 하셨다”면서 “실제로 모으신 돈을 다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내놓으셨다. 그만큼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과와 반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일본 정부와 대화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이 반성과 사과를 통해 양국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대화와 협상을 잘 이끌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께서 평소에도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으신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폭넓게 활동하셔서 함께 미국을 방문해 활동했던 기억이 있다”고 고인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ldq
“개념조차 어려운 블록체인, 어떤 장점이 있는지 도민에게 피부로 와 닿는 게 없어요. 민주적인 방식이라면서 ‘참여하지 않으면 지원 안 하겠다’는데 그게 민주적인 방식인가요.” 경기도내 한 지자체에서 24년 간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A대표는 지난 2월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블록체인심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뒤 이렇게 토로했다. 도가 전국 최초로 도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례라고 홍보했던 만큼 호기심과 기대감이 컸었다. 도가 ‘블록체인 도정 접목’을 제시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실제 성과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그로 인한 혜택 등 장점 역시 모호하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20일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 남경필 지사가 도정에 ‘블록체인 거버넌스(Blockchain Governance)’를 도입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주민제안공모사업을 비롯해 기부 시스템, 농산물 인증 분야 등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산하기관에 ‘블록체인 도정 접목방안’ 제출을 지시, 일자리·복지·의료비 플랫폼 등을 새로 구축하는 데 있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해왔다. 흔히 금융권에서 ‘공공거래장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9일 오후7시 고양시 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8차 신입·권리당원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고양, 김포, 파주 일원 신입 당원으로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해철 도당 위원장의 ‘민주당 정부의 과제 및 경기도당 당무 보고’와 즉문즉설 형태의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대’, 이어 최상한 경상대 교수의 ‘자치분권의 현실과 개헌의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 순이었다. 전해철 경기도당 위원장은 “혼연일체로 지난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준 당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민주당 도당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성남 판교제로시티와 6개 국가산업단지 등 7곳을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시범지구로 지정하고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2천10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도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성남·시흥·안산·평택·파주시 부시장, 6개 국가산단 지역경영자 협의회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이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및 시범지구 지정 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성남 판교제로시티, 안산 반월 국가산단, 시흥 국가산단, 시화 MTV 국가산단, 평택 포승 국가산단, 파주 탄현 국가산단, 파주 출판 국가산단 등 7개 지역을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시범지구로 지정했다. 전기차 시범지구 지정은 전국 시도 중 도가 최초다. 전기차 시범지구에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지구 내 입주기업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현 구매보조금 1천900만 원 이외에 도비 200만원이 추가로 지급돼 총 2천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노후 경유차 소유자가 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만 도비를 지원했었다. 선정된 시범지구에는 현재 1
경기도의회가 의정활동에 도민의 목소리를 보태줄 ‘의정모니터’ 4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14일 간이며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의정모니터는 직업과 경력 등을 고려해 운영위원회와 12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해 운영되고,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현장감 있는 여론 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한 도민 불편사항 제보는 물론 자치입법 제·개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활동 기간 종료 후에는 우수 의정모니터를 선정해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의회 원욱희(바른정당·여주1) 의원을 이천지점 여주출장소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현장보증 상담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원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지역 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밝혔다. 행사는 ▲여주출장소 주요업무현황 보고 ▲서민경제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방안 모색 ▲명예지점장 위촉장 전달 및 기념촬영 ▲소상공인 보증상담 및 애로사항 청취 ▲여주 한글시장 현장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원 의원은 “현장에서 경험을 해보니 경기신보의 신용보증제도가 소상공인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에 발 벗고 나서, 신바람 나게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여주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명예지점장으로 활약해 주신 원욱희 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적극적인 보증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쓸 것이며, 경기도 경제과학기술위원회와 적극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정광산 자락에 위치한 체류형 휴식처 3개국 목조주택 등 다양한 숙박시설 구비 숲 속에 친환경 목재 어린이 놀이터 조성 에코어드벤처·짚라인으로 ‘모험심 자극’ 묵논·습지 생태공간서 자연학습 체험도 숲 해설·산림치유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 에버랜드·한국민속촌 등 각종 관광지 인접 아름다운 자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도심 안 ‘숲 속의 집’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지난 2003년 용인시가 정광산 자락에 조성한 ‘용인자연휴양림(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숙박시설,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체류형 휴식처다. 인위적인 휴양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공간을 고려해 쉼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림문화를 창달하는 것이 조성 목적이다. 울창한 소나무숲, 낙영송숲, 밤나무숲 등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은 자연학습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에 있어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용인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규모 및 형태의 숙박
道, 12개 시·군과 50%씩 부담 2년 시범운영 후 노선 확충 합의 南 지사 “도민안전의 길로 가야” 국공립·직장어린이집 확대 등 4개항 담은 ‘공동결의문’ 서명 경기도내 12개 시·군 33개 노선의 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준공영제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군 상생협력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버스준공영제 시행계획을 밝혔다. 해당 시·군은 광역버스 인·면허권을 가진 김포·파주·안산·안양·시흥·포천·양주 등 7개 시와 노선이 경유하는 부천·의정부·군포·의왕·과천 등 5개 시다. 버스준공영제는 서울·인천 등 6개 광역시처럼 공공기관이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해 주는 방식(수익금공동관리제)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와 12개 시·군이 50%씩 재정을 분담하고 중장기적으로 경기도가 인·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에서 오는 9월 2~6일동안 세계인의 자전거 축제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7 국제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2회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강화 자전거투어’, ‘대한자전거연맹 마스터즈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9월 2일에는 자전거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강화 자전거투어가 진행된다. 강화군 아시아드 경기장을 출발해 교동도를 순환하는 69.6km 코스에서 개최, 엠티비 로드(MTB Road)와 로드 사이클(Road Cycle) 부문에 약 1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9월 3~5일에는 고양시에서 강원도 인제군까지 357km를 달리는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고, 30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도는 이번 대회가 이념과 세대, 국경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스포츠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대회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자전거연맹(☎02-420-4247~9)에 전화 문의하거나 홈페이지(bikelife.cycling.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