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19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경기도가 100대 과제에 대한 분석 및 대응전략 마련에 나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 정부의 국정비전을 면밀하게 분석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작업이 중요하다”면서 “통일경제특구 조성, GTX 등 경기도 건의가 반영된 사업은 구체적 사업내용과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소통하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경기도 8대 지역공약과 수도권 4대 상생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8대 공약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규제완화와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파주와 개성·해주 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경기남부를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청정 상수원(취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과 사이언스밸리 적극 지원 ▲서안양 50탄약대 부지에 ‘친환경 융합 테크노밸리’ 조성 ▲분당선 노선 연장(기흥-동탄2-오산)으로 출퇴근시간 획기적 단축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등이다. 또 4대 수도권 상생공약은 ▲미세먼지 집중배출지역 특별관리로 근본적인 미세먼지 감축 ▲GTX A노선(예타 중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일 동두천시에서 ‘찾아가는 융합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학생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강연에는 스타 만화가 주호민 작가를 연사로 초청,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호민 작가는 강연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과 자신의 상상력을 만화와 웹툰으로 적용시키는 과정을 설명, 웹툰 작가로서 어려웠던 점과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정택동 융기원 부원장은 “최근 다양한 웹툰이 영화, 드라마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초등학생들도 작가를 꿈꿀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궁무진한 콘텐츠의 가능성은 이미 4차산업혁명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스타작가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웹툰작가로 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은 도민을 대상으로 융합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사를 초청해 매년 ‘융합문화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이연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유원시설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이 18일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안전관리 실태 현장점검에 나섰다.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은 종합운영본부에서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람객이 많이 찾는 로스트밸리와 T-express 등 놀이기구와 시설물을 점검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도 기동안전점검단과 용인시·용인소방서가 함께하고 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도 기동안전점검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도내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평택의 젖소목장에서 채집한 모기 2천747마리에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매주 2차례 해당 목장에서 모기를 채집해 종류별 개체 수와 밀도, 일본뇌염 바이러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이후 도내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되는 시기는 7월 말에서 8월 말 사이인데 올해는 2∼3주 빠르다고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일본뇌염모기에 물려도 95%는 증상이 없으나 일단 질병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30% 이르고, 생존자의 3분의 1 이상은 운동장애 등 신경계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4월 4일 제주도에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된 뒤 서서히 북상 중”이라며 “야간에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28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경기도 환자는 3명이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회는 18일 제3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도교육청이 재의(再議)를 요구한 ‘방과후학교 운영 조례안’에 대해 재석의원 83명에 찬성 20명, 반대 44명, 기권 19명으로 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교육감과 학교장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 제고, 강사의 활동여건 조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에 노력하고 매년 방과후학교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방과후학교 운영협의회와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단위학교별로 방과후학교 실무인력을 둘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강사의 수업준비를 위한 전용공간도 설치하도록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조례안이 지난 2월 임시회에서 통과되자 학생·학부모가 아닌 방과후학교 강사를 위한 조례라며 재의 요구안을 도의회에 냈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는 초중등교육법과 교육부 고시에 따라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려 운영해야 하는 것으로 조례로 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또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 직원을 두도록 한 규정과 외부강사 처우에 관한 사항은 교육감의 고유권한인 ‘채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외부강사는 채용절차를 거쳐 계약하는 근로자가 아니라 사업자”라며 “그러나
장 현 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책임감 갖고 더 열심히 뛰어다녀서 누군가에게 기대되는 정치인,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옆집 이웃 같은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사회적 약자의 부당한 처우 개선과 안전하고 원활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9대 후반기를 1년 남기고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은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위원장은 “기분은 좋지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유종의 미를 잘 거뒀다는 평을 듣고 싶고,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전했다. 우선적으로는 탁상행정을 벗어나 현장방문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진행사업을 살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장 위원장은 “일단 최대한 현장을 자주 찾아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관업무의 우선순위를 다시 책정할 계획”이라면서 “어떤 것이 시급한 사항인지, 어떤 것이 불필요하고 어떤 것이 도민에게 도움·피해가 되는지 살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언가 필요해 보이거나 요청이 올 경우에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8일 ‘제5차 도 연정실행위원회’를 개최, 도의회 국민바른연합이 연정 주체로 포함된 후 처음으로 함께 모여 연정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번 연정실행위원회는 ▲안전·소방 정책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 신청사 건립 사업 보고 ▲주요 현안 및 이슈 연정과제 보고 등 3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연정 교섭단체가 2자 구도에서 3자 구도로 변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터라 ‘감개무량’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작지만 집권여당이 생겨 기쁜 마음”이라면서 “경기도 연정이 실험이 아니라 현실이 돼가고 있다. 연정이 국가 운영모델로 자리잡는 날이 오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민바른연합 최춘식(포천1)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연정을 막연하게 바라보는 입장이었는 데 이번부터는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연정합의문에 적시된 288개 과제를 두고 국민바른연합이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도는 안전·소방 정책 관련 연정과제로 20건을 꼽고 ▲시스템구축(6건) ▲인프라확충(3건) ▲안전점검(2건) ▲생활안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박동현(더불어민주당·수원4·사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더불어민주당 14명, 자유한국당 9명, 국민바른연합 3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도의회에 제출되는 경기도 예산안 및 경기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 등을 담당한다. 박 위원장은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성립된 예산이 적법하고 충실하게 집행됐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3개 교섭단체 간사에는 윤재우(더불어민주당·의왕2), 방성환(자유한국당·성남5), 원욱희(국민바른연합·여주1) 의원이 선임됐다. 윤리특별위원회도 신임 위원장으로 박윤영(더불어민주당·화성1) 의원을 선출했다. 건설교통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임병택(더불어민주당·시흥1), 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으로 변경됐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는 도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드림UP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드림UP 토크콘서트’는 공사 장학생 및 희망키움펀드 결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전달식과 명사초청 강연 등을 시행하는 공사의 교육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졸업 시까지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31개 시·군 중·고등학생 16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신규로 선발된 ‘경기도시공사 제3기 장학생’ 35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고, 국내 유명 팝페라 가수 및 청소년 대상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에선 팝페라 가수 박요셉 씨가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메시지와 음악을 선사했고, 두 번째 강연에선 청춘고민상담소 김태원 강사가 ‘미래의 인재는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오늘 자리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힘껏 응원하며,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간접고용근로자 처우 개선을 시작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과 격차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와 도의회, 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관광공사·경기복지재단 등 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은 18일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 고용개선 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문화의전당 38명, 경기도일자리재단 36명, 경기관광공사 6명, 경기복지재단 2명 등 모두 82명의 간접고용근로자가 내년에 직접고용으로 전환된다. 간접고용 근로자들은 시설관리, 청소, 경비, 주차, 직업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4개 산하기관은 또 비정규직 채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직무분석을 거쳐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일직무에 대해서는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보장해 차별적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들 4개 기관은 정부에서 마련 중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과 전환대상 당사자 의견 등을 종합해 기관별 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과 격차 해소는 우리 사회의 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