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도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오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 간 ‘2018년도 지역사회투자사업 신규사업개발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도 및 시·군, 제공기관 등 현재 사회서비스 관련 기관이며 응모방법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메일(gsj0724@ggwf.or.kr)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치며 최종 결과발표는 9월 중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발하며 수상 팀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와 함께 2018년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 품질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는 추가 혜택도 있다./이연우기자 27yw@
반짝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가 13일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은 이날 오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물골안 유원지를 방문, 남양주시와 소방서에 수난구조장비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운영실태 확인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당부했다. 또, 물놀이 안전관리 관계자들과 여름철 수난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19시민수상 구조대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재난안전본부는 물놀이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시설 104개소를 사전 정비했고, 취약지역 88개소에 안전관리요원과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최근까지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속도감 있게 내부 혁신 요소를 찾아내 100일 내 도시공사를 과감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 3면 지난달 13일 취임한 김 사장은 1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내외적으로 폭넓게, 끊임 없이 소통하고 바꿔야 할 것은 모두 바꿔 도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당시 ‘사장 임용 부적격’ 분위기가 조성되고, 최근 경기도 핵심사업 중 하나인 따복하우스와 관련해 ‘도시공사 고위 간부 개입’ 의혹이 생기는 등 도시공사가 화두에 오르자 혁신을 통해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도시공사의 경영전략으로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역량 집중 ▲재무건전성과 경영체질 강화 ▲지속적인 경영선진화 ▲미래비전 창출 등을 제시했다. 김용학 사장은 “외부 불신이 고조된 상황,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노동·인권·반부패·공정 경쟁·고
경기도의회 정기열(더불어민주당·안양4) 의장이 지난 10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지방의회 협의회’ 신설 및 정례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지방분권을 위한 제2국무회의 구성을 추진하면서 국회와 지방의회를 소외시키는 것은 진정한 자치분권 정신과 취지에 어긋난다”면서 “국회와 전국시·도의회 및 전국기초의회가 정기적으로 모여 지방분권에 대해 협의하는 협의체 구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전국시·도의회의장들 및 기초의회의장들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기초로 지방분권 실현의 가장 가까운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단체장의 지위에 있지 않아 정작 지방분권 논의에서 제외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는 제2국무회의 구성안이 대통령을 비롯해 단체장 등으로만 꾸려진 데 대한 지적이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와 지방의회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서로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분위기 확산과 미래유권자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오는 9월 15일 ‘제4회 My Dream! 미래유권자 매니페스토 경연대회(나의 꿈을 펼쳐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미래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을 주제로 이에 대한 목표, 세부 실천방법, 실천비용 확보방법 등을 작성해 오는 9월 1일까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계획서는 심사를 거쳐 가작(30명)과 경연대회 진출작(10편)을 선발, 경연대회를 통해 대상(1명)·최우수상(2명)·우수상(2명)·장려상(5명) 등으로 선정된다. 또 참여 우수학교 3개교는 단체상 시상을 하게 된다. 우수작품은 미래유권자에 대한 민주시민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미래유권자 매니페스토 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방법 등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gg.nec.go.kr) 알림(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031-259-48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경연대회는 도내 고등학생 3천여 명이 참가해왔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음악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2일 도의회 제321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음악산업이란 음악의 작곡, 녹음, 공연을 판매하는 산업으로 현재 도내 사업체 수만 7천954개에 달해 국내 21.6%를 차지하고 있다. 연 매출액은 6천803억 원 수준이다. 그러나 자본력이 갖춰진 대형기획사와 최근 유행하는 K-pop 장르 등 편향된 산업구조에 ‘비주류’ 산업을 위한 제도적 방안이 요구돼 왔다. 해당 조례안의 대표발의자인 염종현(더불어민주당·부천1) 의원은 “음악은 거대한 생산 설비나 자본이 없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라며 “소규모 스튜디오 지원, 음악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재능 있는 음악인들에게 시장 진입장벽을 낮춰주면 선순환적 음악 창작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에는 음악산업 육성의 중장기 계획을 통한 체계적인 방안 마련, 녹음실 및 소규모 스튜디오 구축과 지원 등 창작여건 확보, 도내 시·군과의 음악 클러스터 협력체계 구축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이 포함됐다. 해당 조례안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추돌사고와 관련, “올 연말까지 버스 준공영제를 실현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11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진여객 차고지를 방문해 광역버스 운전기사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버스기사 A씨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육체적 피로에 대해 생생하게 털어놨다. 그는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간간히 몸이 둔해진다. 그냥 멍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다”며 “오후에 10시간 이상 연속으로 운전을 하면 감각이 둔해지고, 그러다 사고가 날 경우 어떻게 일어났는지, 내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참석자들은 과도한 근로시간 개선을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준공영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 근무’를 언급했다. 버스기사 B씨는 “격일제는 중간에 누구 한 사람이 빠지면 3일 동안 일을 해야 한다”며 “인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인건비의 비중이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남 지사는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면서 “우리는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경기도가 연정을 통한 재무구조 조정 및 재정개혁을 바탕으로 도정 사상 최초의 ‘경기도 채무 제로(ZERO) 시대’를 선언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도는 재원을 확보하고 채무를 감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태스크 포스(TF)팀을 꾸려 체계적인 국비 확보에 나선 결과, 매해 예산액을 경신하며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고, 명확한 기준 없이 이뤄지던 공공기관의 예산편성 및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과 같은 잘못된 관행은 과감하게 바로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4년 민선6기 출범 당시 일반회계에 3조2천686억 원에 달하는 채무가 있던 도는 2015년 말까지 1조4천787억 원을 상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채무 중 법정경비 미지급분을 전액 상환 완료하고, 올해 1회 추경에는 채무 조기상환을 위한 예산(2천523억 원)을 편성하면서 채무를 민선6기 출범 당시보다 81.3% 감소한 6천84억 원으로 낮췄다. 이 과정에서 도는 체계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관련 TF를 구성했고 전담부서를 만들어 전국 최초로 체납자의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공매, 금융재테크 재산 압류 등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경기복지재단은 12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복지거버넌스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경기복지거버넌스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경기도사회보장위원회, 경기복지거버넌스위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경기복지거버넌스 1주년 축하를 시작으로 운영평가 및 각 복지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한 발표와 포럼이 진행된다. 정병순 서울연구원 협치연구센터장이 ‘행정시스템의 구조전환과 위원회제도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경기복지거버넌스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큰 틀을 설명할 계획이다. 좌장은 이상무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고 토론에는 라호익 도 복지정책과장, 지미연 경기도보건복지위원, 김익균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교수, 박창재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참여해 각자의 입장에서 경기복지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경기복지거버넌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복지거버넌스는 민·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복지현안을 논의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도자 유물을 통해 시대상을 되짚기 위한 상설전 ‘도자기로 보는 우리 역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1부에서는 ‘고려·조선의 도자기’를 주제로 박물관의 고려·조선시대 소장 유물 100여 점을 전시, 고려시대 초기청자부터 조선후기 청화백자까지 도자의 제작기법과 형태, 문양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다. 2부 ‘생활 속의 백자’에서는 조선시대 일상에서 쓰던 백자의 모습을 재현하는 공간이 마된다. 3부는 ‘경기도의 도자기’를 주제로 도편 1천110여 점을 고려전기~조선후기까지 연대기적으로 전시, 도의 도자 특질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마지막 4부는 ‘근·현대 전통도자’를 주제로 박물관 소장 근대 유물 9점, 현대작품 7점을 선보인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