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지난 3일 친환경 농업 발전과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해철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안성시의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전 위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농어업특별기구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농지법개정과 쌀생산조정제, 농업재해보험법, 생산자조직 중심의 생산조정 수급조정을 통한 가격안정추진, 지방분권형 농정개편을 통한 자치기능 강화와 생산총량자율조정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면서 “문 정부에서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인들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며 정부와 경기도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는 ‘용인영덕·양평남한강 따복하우스 건립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용인영덕 따복하우스는 광교신도시 및 용인흥덕지구와 인접해 각종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곳으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경기대, 아주대, 경희대 및 삼성전자 등이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평남한강 따복하우스는 강변산책로 및 각종 체육인프라가 갖춰진 양평체육공원이 도보 5분 거리로 인접해 쾌적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지하철 양평역이 1.2㎞내에 위치하고 사업부지 전면에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양평군청 및 시장 등 편익시설도 가깝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7일 응모등록 접수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작품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대상지, 공모자격 등 설계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2천500억 원대 대형 건설사업인 경기도 신청사 건립 시공사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도청 광교 신청사 건립공사의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최종 평가결과 시공업체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 2천544억원 규모의 광교 신청사 건립공사 입찰에는 태영건설 컨소시엄 외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해 3파전을 벌였다. 신청사는 광교신도시(수원시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천200㎡ 중 2만6천227㎡의 부지에 연면적 9만9천127㎡(지하주차장 5만1천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도 본청 건물 22층과 의회 건물 12층으로 이뤄지며 오는 15일 착공해 2020년 말 완공 예정이다./이연우기자 27yw@
공동체 주 활동회원만 30∼40명… 후원 회원도 320명 ‘지역주민이 필요한 걸 하자’ 모토… 청소년 교육까지 정리 수납·미술심리·홈 바리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는 결혼이나 출산·육아 등으로 직장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이른바 ‘경단녀’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단체가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마을 공동체사업 ‘중원어울림공동체’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재능을 이웃에게 다시 나누게끔 하고 사회 활동을 하는 데 용기를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현재 공동체 주 활동회원만 30~40명에 달하고, 이들이 후원하는 회원만 320명 수준이다. 기존 타깃은 경력단절여성이었지만 ‘지역주민이 필요한 걸 하자’는 모토로 달리다보니 어느새 청소년 교육과 시니어 취미생활까지 지원하게 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리 수납’과 ‘미술심리코칭’, ‘홈 바리스타’ 등이 있다. 먼저 정리 수납을 통해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간 활용 시스템을 익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이론과 실무수업이 제공된다. 미술심리코칭 프로그램은 특히 올해 4기수를 맞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는 장애인이나 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성훈 교수팀이 암 세포 염증 유발 원인물질을 세계최초로 규명, 암 성장과 전이를 조절함으로써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융기원은 암이 유발하는 염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비체를 세계최초로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팀은 대장암 세포로부터 염증을 유발시키는 엑소좀(세포외소낭)을 발견했고, 그 안에 존재하는 물질 중 라이실-tRNA 합성요소(lysyl-tRNA synthetase, 이하 KRS)가 염증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김성훈 교수(바이오융합연구소장,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장)는 “우리 몸에서 단백질 합성을 담당하고 있는 효소가 암 세포에서 어떻게 염증을 유발하는지를 세계최초로 규명한 것에 의의가 크며 암이 유발하는 염증 조절 뿐 아니라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암 면역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세계 최고의 독보적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세포생물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중 하나인 Journal of Cell Biology에 출판 예정이며, 특히 학술지의 spotli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2017년도 상반기 우수위원회’로 선정됐다. 우수위원회 선정은 원활한 의사운영과 의회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제9대 의회 후반기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정하기 시작해, 본회의 출석과 안건표결 참여율 등을 반영한다. 올해 상반기 중 19명의 교육위원들은 본회의에 95.5% 출석율과 최고 표결율을 기록했다. 특히 업무보고를 비롯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 학교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는 평이다./이연우기자 27yw@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도내 200㎜ 이상의 폭우가 내린 것과 관련, 피해 상황 조사 및 대책 수립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시·군 부단체장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이같이 전달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도에는 평균 99.8㎜의 비가 쏟아졌다. 도내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가평군의 경우 누적강우량이 총 217.5㎜에 달했고, 이어 남양주시(213.5㎜), 양평군(172.5㎜), 포천시(161㎜), 구리시(151㎜), 양주시(132.5㎜), 광주시(130.5㎜) 순으로 나타났다. 폭우로 인해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공사장은 축대가 무너져 700 t 가량의 토사가 쏟아졌고, 경부고속도로 대전 방면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연결되는 램프 구간 2개 차로가 통제됐다. 가평도 축대 2곳이 붕괴됐고 수원, 고양 등 6개 시·군에서 주택 35동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해외투자유치와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현재 방미 중으로,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를 통해 긴급 조치를
경기도는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의 3차 사업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3차 사업지구 전체 물량은 수원광교2 300호, 용인죽전 150호, 파주병원 50호 등 총 500호로 이 중 374세대를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8월 중 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미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파주병원은 9월에, 수원광교2와 용인죽전은 내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가며 각각 2019년 1월과 9월에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현재까지 도는 14개 지구 4천352호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나머지 5~7차 8개 지구 2천332호 민간사업자 공모는 추진 중으로 이달까지는 민간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연우기자 27yw@
‘고용안정 정책협약’ 18일 체결 도문화의전당 등 간접고용근로자 직접고용 무기계약직 전환키로 동일임금·처우 보장 등 차별 개선 도내 공공기관 파급효과 주목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을 추진함에 발맞춰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이 도와 도의회의 지원 속에 간접고용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나서기로 해 연쇄 파급효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 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관광공사·경기복지재단 등 4개 산하기관은 오는 18일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 고용안정과 차별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MOU)’을 맺는다. 지난 1월 경기도체육회가 도 산하기관 중 최초로 관리 근로자를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데 대해 도와 도의회가 환영 입장을 밝히고 간접고용근로자의 고용여건을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모인 것이 계기다. 이에 도와 도의회, 산하기관 등은 2~6월 간 정규직 전환 관련 간담회와 고용개선 추진협의회 등을 진행해 협약을 구체화해나갔다. 정책협약서에는 도, 도의회, 4개 산하기관이 비정규직 채용을 억제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직무분석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간접고용근로자에 대해서는 직
민선6기 4년차를 맞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남은 임기동안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집중해 일자리 25만 개를 만들어 ‘일자리 70만 개 창출’ 공약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남 지사는 지난 달 30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6월 기우회에 참석해 “청년은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라면서 “도와 도의회, 여·야당이 협력해 남은 임기 1년간 일자리 미스매치의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미스매치 사례가 경기도에만 15만 개에 달해 이 빈자리를 메우는 게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자 빠른 길”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정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70만 개 창출’을 언급하며 “임기 3년차 통계를 내보니 (경기도 기준) 1년에 평균적으로 15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남은 1년간 25만 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전폭적인 소득 지원을 하는 것보다는 ‘일하는 청년’들이 장기간 자본 축적을 통해 소득을 보전토록 하는 것을 새 방향으로 삼겠다. 여러분도 함께 협력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기우회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강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