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29일 오전 10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정부의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한 2017 국제입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는 지방의 실질적 분권과 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국회 정세균 의장과 임종성(더민주·광주을) 의원, 경기도의회 최재백(더민주·시흥3) 교육위원장, 권미나(자유한국당·용인4) 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국제입법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지방자치 선진 사례가 우리 지방자치와 분권에 있어서 큰 변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방자치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하고, 지방정부는 자율과 책임의 조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로는 주제발제가 이어졌다. 먼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카렌 모스버거 교수(Karen Mossberger)의 ‘미국의 지방자치와 지방의회(Local Gove
행신역 이용객 증가율 매년 160% 수준 전용역사 없어 경의선 역사 빌려 사용 도청 관계자와 코레일 내달 용역 발주 행주산성서 삼국시대 추정 석성 발견 예산 지원해 역사적 가치 재평가해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재로 자리매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미숙(자유한국당·고양4) 의원은 ‘이웃집 아줌마’로 평가받고 싶다는 쾌활한 정치인이다. 시원시원한 웃음소리와 말투로 친근하게 보이다가도 의정활동 등 정치인의 역할을 논할 때면 사뭇 진지해진다. 지난 2014년 도의회에 입성하기 전 한 번의 낙선 경험이 있다던 곽 의원은 “스스로를 재수해서 왔다고 표현하곤 하는데, 그 재도전 과정에서 롱런하는 정치인들을 눈 여겨보며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해왔다”면서 “결국엔 도민 곁에서, 도민 눈높이에서 함께하는 정치인이 잘 하는 정치인이더라. 이웃집 아줌마, 아저씨 같은 모습이 하나의 정치 역량이라고 생각해 그러한 모습을 갖춰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만큼 곽 의원은 의정활동에 나서기 앞서 웬만하면 도내 현장을 먼저 방문하려는 편이다. 그는 “의원의 역할이 정책
㈔경기언론인클럽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28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제14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신선철 이사장(경기일보 회장)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홍기헌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영진 국회의원,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성상경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규택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이기우 전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이승기 경기도 대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선철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언론은 대내외적으로 요구받고 있는 무너진 공정성과 공익성을 되찾고 권력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 강화에 나설 때”라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한 언론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열 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지방자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언론”이라면서 “앞으로도 경기언론인들이 토론문화 확산과 공론장 형성의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에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일반형 시내버스를 탈 때도 차내에 승객이 많은지 적은지를 미리 알고 골라 탈 수 있게 된다. 도는 도내 일반형 시내버스의 탑승객 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시내버스 차내혼잡정보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7월 1일부터 수원시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용자 의견수렴 및 서비스 보완 후 10월부터는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차내혼잡정보 서비스’는 버스에 탑승한 실시간 승객 수 정보를 근거로 버스 내 상태를 ‘여유’, ‘보통’, ‘혼잡’, ‘매우혼잡’ 등 4단계로 정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안내 서비스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준, 보통은 옆 사람과 신체접촉 없이 입석이 가능한 수준, 혼잡은 옆 사람과 일부 신체접촉이 발생하는 수준, 매우혼잡은 버스의 승차 정원을 초과해 옆 사람과 신체가 많이 밀착되고 탑승객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을 의미한다. 이는 버스의 크기(대형, 중형, 소형)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며, 55인승 대형버스(차량길이 10m이상)를 기준으로 승객 수가 25명 이하일 경우 여유, 26~40명은 보통, 41~55명은 혼잡, 56명
경기도는 102개소의 경영체에 G마크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등 도내에 사업장을 갖춘 119개 경영체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은 뒤 현장 확인을 거쳐 지난 26일 G마크 인증 관련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102개 경영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중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농식품에 부여하는 경기도 고유의 우수식품 인증표시다. 현재 G마크 인증을 받은 도내 농특산물은 쌀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까지 1천500여개 품목으로 280개 경영체가 생산·유통하고 있다. 도는 G마크 탄생 17년을 맞아 철저한 사후관리 강화, 전략적 홍보를 통한 G마크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대형유통매장(백화점, 할인점), 국내외 박람회 공동마케팅, ‘G 푸드 쇼(Food Show)’, 포장재 고급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농산물 브랜드파워를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 ‘경기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기능 분석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문경희 위원장(더민주·남양주2)을 비롯해 공영애(자유한국당), 김경자(국민의당·군포2), 이은주(더민주·화성3), 지미연(자유한국당·용인8)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복지재단으로부터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를 듣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로 총 보증공급 실적 20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그동안 중소기업 9만2천여개 업체에 11조6천872억원, 소상공인 48만5천여개 업체에 8조3천433억원 등 총 57만7천여개 업체에 대출액 20조305억원을 신용보증 지원했다. 이는 신용보증지원 업무를 시작한지 21년만으로, 총 보증공급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16개 지역신보 중 경기신보가 처음이다. 경기신보의 보증지원 실적은 47조2천20억원의 매출증대, 9조2천80억원의 부가가치창출, 20만9천190명의 고용창출, 1천200억원의 이자절감, 1조700억원의 세수창출 등의 효과를 유발한다고 경기신보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경기신보는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을 위한 현장보증 서비스 강화에 집중, 금융기관 최초로 ‘찾아가는 현장보증 전담팀’을 도입해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1인 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대표자인 기업, 원거리 지역 소재 기업 및 기타 현장보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주관한 공공기관 외부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전체 36개 공
경기도 최고의 기능 장애인 선발을 위한 ‘2017년도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한국복지대학교, 성남시율동학습생태원 등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대회에는 전자출판, 제과제빵, 바리스타, 시각디자인 등 총 29개 직종에 273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금상 입상자에게는 9월에 열리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전국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1:1 맞춤훈련을 지원한다. 신낭현 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기능 향상을 위해 훈련에 전념해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대회를 통한 기능 장애인의 인식개선으로 취업의 문이 넓어지고, 기능에 알맞은 취업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 대회에서는 29개 직종에 223명이 참석해 73명이 입상했다. 전국대회에는 모두 33명이 출전해 17명이 입상하는 등 17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연우
경기도가 지난달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을 내린데 이어 공항버스도 30%의 청소년(만 13∼18세) 할인 요금제를 신설,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된다. 어린이(만 7∼12세)의 요금 할인 폭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성인요금도 1천원이 인하된다. 경기도는 경기고속·경기공항리무진·태화상운 등 도내 3개 공항버스 운송업체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요금인하 및 서비스 개선안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성인 요금과 같았던 청소년 공항버스비는 성인대비 70%로 할인되고, 어린이 요금의 확대폭은 성인대비 30%에서 50%로 늘어나게 됐다. 7월 11일 첫차부터 청소년은 성인 요금(1만2천~6천 원)의 70% 수준인 8천400~4천200원으로, 어린이는 현 8천400~4천 원에서 6천~3천 원의 요금으로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인천공항 노선 중 ▲성남·용인지역 5000번, 5300번, 5400번 ▲안산 7000번 ▲부천 7001번 ▲고양 7400번 등 6개 노선은 성인 요금도 1천원 씩 일괄 인하될 예정이다. 도는 이외에도 3개 공항버스 운송회사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75억 원을 투자하는 데 합의했다. 3개 회
경기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나섰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가축 폭염대책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취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상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7~9월 기온은 평년(7월 24.5도, 8월 25.1도, 9월 20.5도)보다 0.4~0.5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은 27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와 호흡수 증가 등 열 발산을 높이려는 생리기능이 촉진돼 스트레스 증가, 사료 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등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도는 분야별·축종별 예방대책과 폭염단계별(주의보·경보) 조치방안을 마련해 축가시설 관리, 가축사양 관리, 초지·사료작물 관리, 가축 방역·위생 관리에 나선다. 또 농가별 적정사육 두수 유지, 급수조 청결유지 및 깨끗한 음용수 공급, 축사지붕 살수조치, 공기흐름을 고려한 환기팬 가동, 차광막 설치 등 폭서기 사양관리 요령을 지도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협회 간 긴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