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광주을)은 “동료 시의원들과 의회 사무처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 협박이 담긴 익명 문자로 갑질한 범법자를 비호하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경거망동을 당장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도당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강하게 규탄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해당 A의원은 수차례에 걸쳐 화성시의원 3명, 의회 사무처 직원 1명에게 ‘네 눈에 피눈물 날 것이다’, ‘두고 봐라 나쁜 X’ 등 심각한 수준의 욕설, 폭언, 협박을 일삼은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피해자는 누군지도 모르는 이의 협박성 문자에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받았고 장본인이 밝혀진 후에는 2차 가해 우려 등 심각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욱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주장하는 ‘목적과 절차가 잘못된 화성시의회 윤리위 징계’는 본질을 호도하는 내로남불과 위선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도당은 “상식적이라면 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의지를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자기 뜻과 다른 국민을 선동세력으로 매도하고 공개적으로 국민과 싸우겠다고 겁박하는 윤석열 정권과
경기도는 4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화성시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 현장에서 ‘새로운 위험성 평가’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마도공단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 ㈜이앤에프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업체 대표, 안전관리담당자, 동종업계 안전관리자, 노동안전지킴이,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또 도 노동안전과장, 화성시 기업지원과장 등 도·시·군 공무원도 함께 자리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제조업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끼임 사고 예방 등 산업 재해 예방 방안, 위험성 평가 과정 등을 소개했다. 끼임 사고 외에도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실제로 재현했으며, 작업자들에게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맡은 손숙경 이룸산업보건연구소장은 이같은 방법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임을 강조하며 사업장 내 위험 요소 등을 면밀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새로운 위험성 평가란 지난 5월 개정된 고용노동부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을 말한다. 위험성 평가는 모든 사업장에서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사항으로,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부상·질병 등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9월 경력단절 예방의 달을 맞아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위한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에 나섰다. 도일자리재단은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기IT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지난 2일 열린 2023 여주시가족센터 통-통(通) 가족축제에서 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여성의 경력을 잇다-나의 성장이 있다’를 주제로 경력단절 예방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행한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예방 응원 슬로건 작성하기 ▲경력단절예방 퀴즈 ▲새일센터 친구맺기 등이다. 또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지위 강화를 위해 온라인 직업교육훈련과 인턴채용장려금·취업장려금을 지급하는 새일여성인턴십 사업도 홍보하며 여주시 다문화 가족들과 소통했다. 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민 500여 명과 여러 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도일자리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동안 새일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은 과천, 광주, 안성, 양평에서도 대면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춘희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여성이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경력보유여성이 자신감을 가지
경기도는 오는 13일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등을 전북, 경북, 제주 등 다른 시·도와 합동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58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48점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772점이다. 주요 물품으로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 원 다이아몬드 반지, 170만 원 샤넬 가방, 145만 원 롤렉스 시계 등이 있다. 또 480만 원의 중견 작가 미술품, 200만 원대 고가 자전거, 바이올린, 고서(불경) 등 다양한 물품도 공매에 나왔다.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형식이다. 스마트폰과 현장 구비된 노트북으로 간단하게 입찰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누리집, 전자공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공매는 경북 경산, 전북 군산·김제·전주, 제주도·제주시 등 다른 시·도의 공매 참여 요청에 따라 전국 합동으로 실시한다. 물품을 직접 볼 수 있게 고양 킨텍스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장참여자는 물품관람, 입찰이 가능하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서비스원) 소속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본인의 배우자를 부당 채용하는 등 서비스원 관리시설의 부적정한 채용 행태가 도 감사에 대거 적발됐다. 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서비스원 본원과 11개 소속기관에서 부적정한 업무처리 15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20년 서비스원 설립 이후 처음이다. 적발 건에 대해서는 기관경고·시정·통보 등 총 15건 행정조치를 하고 법령·규정을 위반해 채용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관련자에 대해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서비스원 소속 어린이집 A원장은 지자체와의 협약에 따라 채용해서는 안 되는 본인 배우자를 사적 이해관계 신고·회피 신청 없이 직원으로 채용했다. 이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사항으로 도는 관할 법원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 해당 어린이집이 다른 보육교직원 채용 시 참석하지 않은 시험위원이 참석한 것처럼 평가서를 허위 작성한 사실도 드러나 고발을 요구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서비스원 소속시설 10개에서는 채용업무 관련 허위 증빙서류 작성 후 임용·합격 기준 미달 응시자 임용 등이 적발돼 자체규정에 따른 처분을 통보했다. 본원에서는 지난 202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내용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버리는 행위 ▲어패류 채집·양식·취사 행위 ▲무허가로 건축물·공작물 건축·설치 행위 ▲무허가로 건축물 용도 변경 행위 등이다. 아울러 ▲농지·임야의 형상을 변경해 주차장 등으로 무단 형질 변경하는 행위 ▲관할청 신고 없이 식품접객업을 운영, 영업장 면적을 불법 확장하는 행위 등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수도법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오염물질을 버리거나 건축물을 불법 건축·무단 형질 변경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 없이 식품접객업을 운영하거나 영업장 면적을 불법 확장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특사경단장은 “팔달상수원보호구역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각종 불법행위가 발생할 수 있어 지속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사경은 누리집 또는 도콜센터(031-120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 의료격차 해소와 의료체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 2차 회의가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이종구 의학한림원 재난성 감염질환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행정1·2부지사, 보건건강국장, 보건·의료 전문가 15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정기회의는 공동연수(워크숍) 형태로 위원회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동북부 시·군 보건소장 등 총 31명이 모였다. 회의는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로드맵 제언’과 ‘공공의료 확대 강화를 위한 제언’ 주제 토론, 동북부 의료개선 공론화를 위한 난상토론(브레인스토밍)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회의에서 도출된 비전·전략 방향을 고려, 오는 2026년까지 중증 응급환자 지역의료기관 수용률, 예방가능 외상 사망률 등 동북부 지역 취약 건강지표를 도 평균수준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번에 도출된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동북부 지역 취약 건강지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26일 김동연 도지사가 참여한
경기도는 항공사진 지형·지물의 변형사항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의심 행위를 확인해 시·군에 현장조사를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도내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항공사진과 이전 사진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지형·지물 변화를 탐지, 7371건의 의심건수를 확인했다. 시·군별로는 남양주시 1227건, 시흥시 1052건, 고양시 789건, 김포시 726건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행위별로는 건축물·비닐하우스 신축 4657건(63%), 형질변경 2630건(36%) 순으로 많았다. 확인된 사항은 시장·군수가 현장조사를 통해 불법 여부를 확인하고 허가·신고 없이 건축·형질 변경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가 진행된다. 당초 항공사진 판독은 2년 주기로 추진했으나 도는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의 신속한 단속과 엄정 대처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래 10월에 변형사항 확인완료 후 일괄 시·군에 통보하던 것을 시기를 앞당겨 6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확인·불법행위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 항공사진 판독은 넓은 지역을 최소인력으로 단기간에 지형지물 변형사항을
경기도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임금체불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를 집중노동상담 기간으로 설정하고 바쁜 일상, 비용 등 문제로 전문적인 노동상담을 받기 어려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소가 운영되는 장소는 ▲1호선 안양역·수원역·의정부역 ▲3호선 백석역 ▲경의중앙선 야당역·금촌역·행신역 ▲7호선 춘의역 ▲김포골드 장기역 등 9개 전철역이다. 아울러 ▲성남시, 남양주시, 시흥시, 안산시, 부천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여주시 등 9개 시 일자리센터에서도 상담소를 운영한다.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대비 노동상담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명절기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과 연계해 노동자 임금체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평일 9시 30분부터 17시 3
경기도가 오는 7일 도청 1층 대강당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가 주최, 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민 약 300명을 초청해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도 전역에서 자살 예방사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한다. 2부에서는 도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전문가 제언을 듣고 전략을 모색하는 ‘경기도 자살예방 정책세미나’를 진행한다. 2부 정책세미나는 ▲이명수 경기도자살예방센터장 ▲이구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부장 ▲전준희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 ▲이수정 우석대 간호학과 교수 ▲김신영 이음병원장 ▲이호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발표 내용은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른 경기도 자살예방사업현황 분석 및 방향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 ▲높아지는 자살예방센터 서비스 욕구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등이다. 아울러 ▲증가하는 10·20대 자살 현황 및 원인 분석 ▲병원학교,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대안이 될 수 있는가?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또 자살예방 전담 인력, 경찰, 소방,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살예방을 위한 연대 의